사진도 추억도 모두 곰국이지요.우리고 또 우리고...모두 우러나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때그때 그 투명한 맑은 색을 보고선아...이제 끝났구나 하는 옛 하드를 뒤적이다사진폴더를 열어보고서는아....아직도 진하게 그립다는 걸 알면..뽀얗게 아직도 우릴 것이 진하게 남은 것그러니..사진은 재탕감정은 재탕이 아니라 더 깊어지는 듯초롱군은 제게 특별한 고양이랍니다.첫번째 고양이고첫번째로 제가 의도해서 데려온 고양이고대학 다닐 때부터지금까지 곁을 지키고 있는아니 미안해..내가 떠나왔구나.부모님과 함께 있는 초롱옹이지요.할아버지 고양이...유난히 눈 맞추길 좋아하고꼭 또렷한 목소리로 의사를 전달하고싫고 좋고가 분명해서그런데도 좀처럼 물지 않고화가 폭발할때까진 참는괜히 팅김도 많이 하고...화내고 물었다가도 바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