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이카에 대해서 문의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해서 글을 하나 적어 봅니다.. 이쯤해서 2년도 정리할 겸? 말씀 드리자면, 일상이 아닌 일상을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타국에서 살아가는 일상은 일상이고 생활이지 절대 다이나믹한 여행의 연속이 아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수업 준비 마무리 하고 급히 챙겨서 출근하고 수업하고 러시아워에 시달리면서 집에 돌아와 녹초가 되는 것.. 한국과 다르지 않은 일상입니다.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는 먼지 내음과 화장실 냄새 길가에 서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 뭉클뭉클 올라오는 더러운 공기에 매연들 그렇게 입을 틀어막고 출퇴근을 하는 매일의 일상이죠 1년차 정기 보고서 내고, 3차 내고 4차 내고 내용이 똑같아요. 수업 시간 변경이 간혹 있어서 수업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