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톤보리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와서씻고 구입해온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잠깐 발을 쉰 후에 지인님은 편히 쉬시는 동안저는 다시 신을 신었습니다. 숙소가 오사카성 바로 앞이어서잠깐만 다녀오면 되는 거리였거든요. 원래도 오사카성은 천수각을 제외하면무료이고 밤에도 개방하고 있습니다. 낮과 다른 밤의 모습을 보고 싶었거든요.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겠지만오사카성 앞의 건물이 경찰청 건물 맞은편 건물이 오사카 역사박물관, 그 옆이 방송국 건물... 밤에도 계속 경찰들이 경비를 서더라구요. 그래서 밤에 편하게 걷기 시작 오사카의 밤은 벌써 열대야가 시작되어밤에 나와서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고 달리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밤의 조명이 조금 아쉬운 건아무래도 우리나라 고궁의 조명이 워낙에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