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2

[적묘의 사진]상사화,접사는 포기하고... 비오는 주말 오후

dslr이 망가진 후에당분간 캐논렌즈들은 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올림푸스 pl-6 사용 중 속도, 색감, 접사 느낌 다 못 잡기 때문에적당히 담고 있습니다.... 제가 못 찍어서 그럴겁니다..ㅡㅡ;; 망원렌즈 마운트해서 당겨 찍었습니다. 옥상 정원에 상사화가 마침 피었습니다. 원래는 함양에 꽃무릇 보러 가자고아버지께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비오는 날씨에 태풍인데 과연? 그렇게 말씀드리자마자..; 아침에 완전 비 많이 내리더라구요. 바람도 심하고.. 옆집 옥상에 빗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옥상 정원에는 비가 잠깐 비켰다가다시 그이기 시작합니다. 한가득 피었다가다시 또 떨어지고 다시 꽃봉오리를 가득 매달고 있는 엔젤 트럼팻이랍니다. 정말 추울 때 제외하면 계속해서 화사한 노란 큰 꽃을 피운답니다. 꽃무릇 보러 ..

[적묘의 경남]함양 상림,단풍보다 고운 붉은 꽃무릇이 빛나는도다

2011년 사진과 글입니다~ 이른 가을 붉은 단풍이 하늘이 아니라 땅 아래 쭈욱... 깔려있는 아름다운 꽃무릇 이 꽃이 이렇게 가득 피어있는 건 또 처음 보네요~~ 어제도 살짝 올렸지만 함양에서 물레방아골축제가 열린답니다. 거기가 바로 여기!!! 함양 상림공원이랍니다~ 함양상림은 함양읍의 서쪽에 있는 위천(渭川)강가에 있는 숲으로서, 통일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 최치원 선생이 함양읍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고 불렀으나 이 숲의 가운데 부분이 홍수로 무너짐에 따라 상림(上林)과 하림(下林)으로 나뉘게 되었다. 현재 하림은 훼손되어 흔적만 남아있고 상림만이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무성한 나무가 가득 그늘을 드리워주고 그늘 아래는 단풍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