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

[적묘의 서울]4.19혁명기념 도서관, 도서관 로비, 서울미래유산,1960년 4월 19일,반독재 민주주의 운동

역사의 흐름이란 것은 어느 정도 유사합니다.자유의 확대 과정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1인에게 집중되어 있던 권력이 다수에게 넘어가는 과정지식, 금권, 군사력의 평등으로 나가는 것1인이나 특정 집단에 집중되었던 것이문자와 교육의 확대로 권력이 분산되는 것이지요. 조선시대만해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시험을 통해 관료가 될 수 있게 되었으니동시대의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진정 프로 정치교육을 받았던 것이죠핏줄로 정계에 진출하거나 왕의 첩에게 붙어서 나라를 좌지우지했던 유럽과 비교하면 ... 아시아의 나라들과 유럽들의 차이가 확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이산업혁명과 시민혁명 이후 근대사. 19세기부터의 격한 차이.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상황.그리고 또 전쟁으로 인한 피해 정도와 복구 과정에 따라달라지는 것이 현대사이지요...

[적묘의 단상]집회 허용은 민주국가임을 증명하는 것, 역사는 기록한다

왕권국가와 식민지 시대를 거쳐단일민족의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상황 민주주의를 쟁취한 것이 아니라누군가가 갑자기 손에 쥐어준 상황 왕과 대통령의 구분이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정치토론이 일상화되어 있지 않은 기형적 민주주의가 점차 성장하고 있다. 시민운동, 혁명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부정적인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이 있었던가 이렇게 아슬아슬 나비날개 하나로 매달려있다 정동야행 2016년 5월 정말 21세기 민주주의라는 건 좋구나 하면서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 중화문과 중화전 사이에가득한 사람들을 담았었다. 덕수궁에서사람들이 연주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밤에 고궁을 들어온다는 것이그 자체로 신기했는데 조선이 아니라대한제국으로 개명한구한말의 서글픈 역사를 그대로 안고 있는 작은 이 궁을 가득 채..

적묘의 단상 2016.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