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렇게 여행을 길게 한 것은처음이어서오히려 따로 먹고 싶은 것들보단뭐든 그래 먹긴 먹어야지 싶은 거 중에서한국에서 먹는 건 다..그런 기분이랄까. 짧은 여행 중에는 오히려한국 돌아오기 전에 먹고 싶은 것들 명단을 만드는 일이 종종 있는데 길어지면 사실 중간중간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으니까~~~ 그러나 정작 남미에서는 잘 해먹고유럽에서는 한인민박과 친구님네들에서 한식 먹어서진짜 진짜 괜찮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터키에서 한달 내내 거의 빵 먹다 돌아와보니생각보다 먹고 싶은 것들이 많아진데다가무엇보다!!! 아아..더위와 장마와 함께 돌아왔다는 거!!!! 신기하게도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귀국소식에 연락을 줘서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것들신나게 먹으러 다녔다지요. 2년 전에 페루에서 만났던 친구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