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세수 3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의 색다른 모습. 턱시도 가면 고양이의 반전 뒷태

우리 예쁜 깜찍양 13년째 눈만 마주치면 하악을 날리는까칠 소심한 13살 깜찍양은 웃기게도 간식을 제 손에서 받아 먹고손가락을 핥아주면서도하악질을 하는 고양이랍니다~ 까칠한 고양이성격 나쁜 고양이 키우지 말라고 해봐야 소용없어요 이미 가족이라는 거 +_+ 슬쩍..이런 걸로 꼬셔서 혓바닥도 한번 보고~ 참, 깜찍이의 목에 터럭이 움푹 빠진 건 서열전쟁의 결과랍니다..;; 서열이 무슨 상관이냐 1위가 초롱이고2위가 몽실이고3위가 깜찍이다 라고 해도 사실, 간식 먹을 때 혼자 따로 챙겨주지 않으면몽실이나 초롱군이 계속 가까이 와서 혼자 마음껏 먹을 수가 없거든요. 오늘은 운이 좋게~ 혼자 조용히 불러서 간식 하나 탈탈 털어줍니다~ 이러면서 깜찍양의 치아 상태도 확인!! 다행히 부러진 이 하나 없이잘 다 붙어있..

[적묘의 고양이]노묘 남매의 흔한 아침, 고양이 세수했냐옹

비만 안오면 그냥 문 열어 달라고야옹 야옹 야옹 저기요..;; 저 요즘 밤에 공부한다고 늦게 자는거 알잖아요. 왜 그래...이 고양이들앗!!!! 일단 너무 시끄러워서 열어줍니다. 후딱 나가버려랏 주로 아침 산책은 이렇게 초롱군과 몽실양~ 슬쩍 초롱오빠는 여동생의 목덜미를 한번 할짝 그리고 동쪽!! 해가 뜨는 방향으로 급히 걸어갑니다. 직진하는 고양이!!!태양을 향해 걸어가다 그에 비해 몽실양은딱 ...저 자리까지만 갑니다..ㅡㅡ;; 아니 그럴꺼면 왜 문 열어달라고 한거야. 아닙니다..제가 잘못했네요 이 자리에 와야 하품이 시원하게 난답니다 +_+ 이 자리에 나와야 이렇게 그루밍하고 싶어진답니다. 아 갑자기 성의를 보이면서세수하는 코스프레를 보여주네요 +_+ 몽실양은 이렇게 보면참 작아보여요. 그러나 제가..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달라지지 않은 것과 달라진 것

노랑고양이가누렁 강아지 마냥 문이 열리면 쪼르르르 달려 나온다 내가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고개가 갸우뚱귀가 쫑긋눈이 동글동글 초롱아~ 부르면 눈을 동그랗게더 동그랗게~ 달라진 것은 6년 전만 해도눈이 깨끗 빛을 가득 머금은눈동자 주변이 항상 깨끗했는데 이젠 너무 잘 보인다.. 그리고 세수하기도 싫어해..ㅠㅠ 이젠 시간이 보인다 이젠 노묘 공경의 시간어르신 모시는 느낌 세안시켜 드려야지~ 2011/04/13 - [성격좋은고양이] 발톱깍기 참 쉽죠!2011/06/02 - [권태기의 고양이] 너무 늦었잖아요2011/07/13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혀로 코파기의 달인2011/06/17 - [녹색의 정원] 칫솔이 필요 없는 고양이 양치2011/06/27 - [적묘의 고양이 목욕tip] 고양이코는 신호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