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출사 10

[적묘의 경주]불국사에서 가을을 만나다,다보탑,단풍,산수유열매가 붉다

부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문이랄까요 들어가면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불국사의 두 계단 그리고 그 위의 자하문이 보입니다. 자하문은붉은 안개가 서린 문이란 뜻이랍니다.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붉은 광명이 가득한 곳으로들어가는 문이란 의미지요. 붉은 고양이가 잘 어울리는 ^^ 문이어서살포시 고양이를 올려보았습니다. 불국사의 가을은그야말로 붉은 빛이 참 잘 어울리네요 청운교와 백운교 어디서나 볼 수 있는붉은 단풍의 아름다운 색감들 붉은 빛의 느린 우체통까지 대웅전과 함께 섬세하게 화려한 다보탑 신라시대의 건축들을그대로 다시 되살리진 못했지만 박정희 시대에는 금으로 된 유물에 흥미가 높았던 지라더더욱 경주 고고학 발굴붐과 재건이 많았지요. 나름의 나라 세우기 일환이었지만그러다 보니 정권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하기 위..

[적묘의 부산]사하구 아미산 전망대에서 다대포를 바라보며 팥빙수를

사진찍는 사람들에게정말 석양 촬영지로 유명한다대포 그중에서도 아미산 전망대에이렇게 예쁜 전망대 카페가 생긴 것은이번에 귀국해서 알았네요~ 뒤쪽은 아파트 단지앞쪽은 바다 전망대 위쪽으로 걸어 올라갈수도 있고안에서 전시를 보면서올라갈 수도 있어요. 아직 해지기엔 매우 이른 시간 몰운대 성당 원래는 성당에서 봤었는데 전망대가 생겨서성당까지 전망대에서 보네요. 저 아래쪽으로 보면공단이 있고 뒤로보면 아파트 숲 저 위로 올라가면 낙동강 하구까지비춰보이는 전망대~ 아래쪽엔 산책로도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지만걸어 올라가면서 낙동강 생태관련전시물들을 보면서 가는 것도 좋죠 올라가면 무료 전망대. 망원경으로 바다의 파도까지 다 보여요 제 망원렌즈의 한계는 여기까지 그런데 망원경을 이용해서 보면낚시하는 배까지 다 ..

[적묘의 한국]주왕산국립공원에서 가을을 만나다,출사지 추천

다녀 본 나라가 몇 나라 되지 않지만 태반의 나라가 한국보다 크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채로운 색채와 아름다운 풍경이 어디 또 있을까요? 나라가 좁아서 갑갑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매일매일이 색이 다르고 다르고 눈을 들어 하늘만 봐도 구름과 산과 건물이 다 들어오니 말이죠 정말 이른 시간에 출발하면서 산안개와 물안개에 얼마나 겁을 먹었는지... 주산지를 담고 주왕산으로 가는 길 걷다보니.. 안개는 어디로~ 2012/10/10 - [적묘의 경북]가을출사지,주산지에서 물안개를 담다 2012/10/05 - [적묘의 페루]주말나들이,라차이 국립공원,La Reserva Nacional de Lachay 2012/09/28 - [적묘의 한국]대관령 당근농장에서 만난 염소의 부비부비,가을출사 양떼목장 2012/09/2..

[적묘의 경북]가을출사지,주산지에서 물안개를 담다

한국에 없어서, 더 그리운 풍경 중 하나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사진에 담고 싶은 곳 주산지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가을, 물 안개를 추천해주고 싶은 곳 주소: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 7~8m 이른 아침 햇살이 따뜻하게 세상을 바꾸기 전 아직 차가운 밤공기가 맴도는 세상 과유불급이라... 왕버들이 썩고 있는 건 물의 수위를 높여서 물에 잠겨있는 높이와 시간이 길어지면서 왕버들의 괴사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 그래도 이른 아침 사진엔 그런 것은 보이지 않으니까요... 2012/10/05 - [적묘의 페루]주말나들이,라차이 국립공원,La Reserva Nacional de Lachay 2..

[적묘의 한국]대관령 당근농장에서 만난 염소의 부비부비,가을출사 양떼목장

가을 출사지 중 하나 아니 사계절 출사지지만요.. 양떼 목장으로 갔던 날 약간 늦은 가을이라 꽤나 추웠던걸로 기억해요. 이 날은 다들 양떼를 보는 동안 잠깐 염소랑 놀았답니다 전 이런 눈빛에 약하답니다. 나를 봐주세요!!! 신선한 흙당근! 달콤한 느낌이 물씬! 못생긴 당근이나 썩은 건 속아냅니다. 상품가치가 없으니까요 살짝 이렇게~ 모델료 제공~~~ 그래야 사진도 잘 나오지요 양떼들은 이른 아침에 밥 먹으러 저기 검은 개는 양떼몰이 연습하는 듯 아직 해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아서 서늘한 구름이 드리워진 시간 양떼가 다가옵니다 흰 구름처럼 몽실몽실 거릴거라는~ 환상은 버려욧 울세제 풀어서 확 담궈버리고 싶은 이 때깔!!!! 그래서 확!!!! 염소에게로~~~ 이렇게 부비부비 날리는데 이렇게 눈이 반짝반짝한데 ..

[적묘의 발걸음]가을 출사는 맛있는 황금빛 서생배와 붉은 고추

한국의 가을이 가장 그리운 이유 후후..다른게 뭐 있겠어요 맛있는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 그러니 더욱 바빠지는 계절 맛있는 것도 찾으러 가야하고 예쁜 하늘과 꽃도 찍어야 하고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계절!!! 무엇보다 과일을 배와 감만 좋아하시는 아버지~~~ 이때엔 당연히 서생에 배 사러가야지요~~~ 이렇게 벌레 피해서 잘 큰 배들 문제있거나 떨어진 건 배즙으로~~~변신~~ 천천히 가을 햇살을 가득 머금고 뭐든 다 반짝반짝~ 곧 샛노랗게 익어갈 호박도 탐스러워~~~~ 뜨거운 햇살에 바짝바짝 익어 김장 김치에 들어갈 고추가루가 될~ 매콤한 향기 한국이 아니면 보기 힘든.ㅠ.ㅠ 이 커~~~~~~다란 배!!! 탐스러운 배!! 달콤한 과즙이 줄줄줄줄~~~ 생각만해도 보통은 박스로 사고 멀리 사는 언니네까지 ..

2012 사진공모전,[경남 하동,북천역 출사]10월 출사지 코스모스역을 담다

순식간에 가을이 깊어집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피는 코스모스도 바람이 더 깊어지면 올해는 끝이네요.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꼭 가야 하는 곳!!! 북천 코스모스역이랍니다 ^^ 그런데 북천역이 조금 달라졌어요~ 코스모스는 예전과 똑같습니다~ 북천역은 외관도 예쁘답니다 이렇게 벽화도 예쁘지요~ 그럼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요오~ 여기서 +_+ 입장권을 사야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들어갈 수 있었는데..ㅠㅠ 무려 입장료가 성인 500원!!! 그정도를 낼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은 가볍게... 그냥 내고 들어가세요 그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많은 관광지에서 이런 서비스 하고 있지요~ 코스모스역 엽서도 있고 저쪽에 스탬프도 있답니다. 다 챙기셨다면!!! 자아..이제 입장..

[경남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 축제에서 만난 동물들

북천도 한우로 유명하답니다~ 코스모스와 함께 솔잎한우 그리고 메밀밭... 그래서 한쪽에 이렇게 물레방아와~ 한우가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지요 올해는 9월 17일에 시작.. 사실 작년엔 너무 더워서 그리고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이전만은 못합니다. 그래도~~~ 요렇게 귀여운 송아지도 있고~~ 여기 일하시는 분 말씀이 육우로 키우면 팍팍 살을 찌우는데 얘는 그런게 아니라서 그냥 1년 내내 송아지 상태라고 하네요~ 정말 어제는 햇살이 어찌나 좋은지!!! 눈이 부셔서 내내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야 할정도였고 다른 분들도 주로 양산+모자+선글라스+마스크까지!!!! 이 다리 이름이 사랑교랍니다 ^^ 딱 건너자마자~ 와아~~~ 메밀밭이 한가득..눈처럼 펼쳐집니다~~~ 대략 이런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

[경남 하동,북천역 출사]코스모스역에서 기차를 만나다

가을 여행지로 매번 추천하는~ 하동 북천역입니다. 코스모스 역으로도 유명하지요 올해의 축제는 경남 북천에서 코스모스·메밀 축제 2011.9.17~10.3(17일간) 어제 북천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서!!!! 당분간 보지 못한 이 가을을 마음에 담기 위해서 말예요~ 매년... 점점 더 많이 꾸미고.. 어떤 면에선 그래서 아쉽기도 합니다 걱정했던 날씨가~얼마나 화창한지 저를 위해서 빛나는 듯!!! 실제론 작렬하는 태양 덕에 어찔~~~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작가분들이 카메라를 들고 돌진..;; 역무원분들이 계속 철로에 다가서지 말라고 경고 방송하신다고 바쁘시더군요 안전 제일 주의.. 저어 역 앞에서 무궁화기차를 한컷 담아봅니다. 누구나 잠깐 정지할 필요가 있지요. 계속 달리면 새..

[경남 북천,가을출사추천] 코스모스·메밀 축제에서 가을을 만나다

주말 나들이 고민하시는 분들 데이트 코스로 머리아픈 분들!!! 가을 출사 떠나고 싶은 분들께 살포시 정보 하나 흘립니다 혹은 +_+ 미끼 하나 던져봅니다 ^^ 매력적인 곳이죠~ 경남 북천에서 코스모스·메밀 축제가 열린답니다. 2011.9.17~10.3(17일간) 올해 축제는 이제 막 시작되네요 ^^ 매년 갔었는데 최근엔 제가 좀..;; 외유가 많았던지라~ 저도 이번엔 가을을 가득 안고 싶어서 요기를 고민 중이예요 ^^ 자아...주말엔 다 같이 가을 맞이하러~~ 그리고 소외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달려가 보면 어떨까요? 하동 북천역을 꼬옥 들려보셔야 합니다 +_+ 코스모스 엽서도 기념으로 준답니다! 물론 무료 ^^ 2011/09/01 - [적묘의 가을] 2011년 9월의 첫날 2011/08/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