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일광해수욕장이랍니다.
바람은 찬데 해가 뜨거워서
걷기 좋은 날이었어요
동해선일광역에서 길 건너면 바로 일광 낭만의 거리랍니다.
난계 오영수의 소설 갯마을 배경이라고 합니다.
일광 해수욕장을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뱃머리 조형물이 있고
사진찍기 좋은
걷기 좋은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날이네요.
고산 윤선도의 치유의 거리까지 쭉 걸어보면...
반대 방향으로 일광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가 형성되는 것이 보이네요.
나만 아파트없어..ㅠㅠ
그리고 딱 정면 정도에 이천동이 오늘 점심을 먹을 곳이랍니다.
장어집들이 쫙 있어요.
이천시장으로 고고...
바다장어를 골라봅니다.
1인당 500그램을 추천해주셔서
이날은 3인분1키로 500그램,
4만 5천원 현찰이나 계좌이체로 지불합니다.
다른 횟감을 따로 안하고 멍게 두마리 서비스로 주셨어요.
지정해주는 초장집에 가면
구이양념이 1인당 7천원.... 깔끔한 집이어서 좋았어요.
화장실도 괜찮은 편.
기본 찬들....
서비스 멍게~~~~
밑찬 먹고 야금야금 하는 중에
안맵게 해달라고 요청한....
(저는 맵찔이거든요)
맛있는 바다장어 구이 도착!!!!!
쌈도 풍성하게 주셔서
맛나게 야금 야금....
밥이랑 매운탕도 맛있어서
잘 먹고!!!
남은 건 쌈이랑 장어구이랑 다 싸주셨어요.
배가 부르면 또 시작되는 산책길
바닷가 고양이의 한가로움
이천동 쪽에서 바라보는 일광해수욕장
오영수 갯마을 비....를 눈에 담고
다시 바닷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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