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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블로그]2017년 티스토리 결산,#상위1%부지러너,#400+포스팅,#상위3%댓글부자,#90만+방문자,#9년차블로그,#친절한댓글러,#상위3%공감부자,#반려동물

티스토리 결산포스팅이 늦었습니다 +_+그러나 진즉에 해봤어요!!! 포스팅할 시간이 없었을뿐 +_+ http://www.tistory.com/thankyou/2017/tistory/155760 블로그에 들어와서제 일상과 여행, 고양이들을 함께 봐주셔서감사합니다 ^^ 이런 저런 이야기들과생각과 정보들이 넘치는 온라인에서 잠깐 쉬어가는 공간에 와주신거 감사드려요. #상위1%부지러너,#400+포스팅,#상위3%댓글부자,#90만+방문자,#9년차블로그,#친절한댓글러,#상위3%공감부자,#반려동물 그렇게 규정되는군요. 역시 +_+ 온라인 데이터의 수치화란.... 아니, 모든 것은 숫자로 정리해서 데이타화 해서 정보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 가운데 제 블로그도 있는 거구요. 빅데이터의 일부가 되겠지요.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

적묘의 단상 2018.01.31

[적묘의 고양이]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하품 빼고,19살, 묘르신의 하루

2018년 1월이 오자마자1월의 마지막 날 초롱군은 여전히 한가롭고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2018년 첫 한달31일을 꾸준히!!!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하는 것으로 눈을 떴다 감는 것 고개를 들었다 숙이는 것 앞발을 폈다가 접는 것 지그시 멍때리기 하아... 이렇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선을 맞추고 함께 있고 다가가고 그렇게 몇번의 하품과 짧은 순간도 다 담아놓고 +_+ 우리 양치 좀 할까 하고 피드백 했다가..;;; 아웅.. 저 이 어쩔... 쯧쯧 해봐야양치 정말 싫어라 해서 낼름 입 봉해버리고 +_+ 눈까지 가리고 낮잠 모드 돌입!!! 꼬리는 계속해서.... 부어가고 있어요. 염증 열감이 있는데 일단은 아직 환부가 막 드러나진 않아서그때되면 다시 ... 병원 고고..해야겠죠...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있는 카페,쿠스코 피삭에서, Pisac, 작은 마추픽추

코이카봉사단원으로 페루에서 3년을 보내고임기를 만료한 후에, 2012년 첫 휴가에 다녀왔던 쿠스코 피삭에2014년 다시 한번 찾아갔습니다. 이전보다 여유있게이전보다 자유롭게 그래서 더 한가롭게.. 유적지에 목숨걸지 않고이젠 여행자처럼 일일투어 신청하지 않고그냥 현지인들 타는 봉고버스 타고 가서 시장 구경하고한가롭게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한가롭게 노닥노닥 잉카천으로 장식된 일상적인 피삭의 풍경에 하나가 되어봅니다 자유로운 영혼 가또 그리스~ 아.. 오랜만에 보는 옷이랑 가방이네요 ^^;; 저 오렌지색 자켓은 뉴욕 할인매장에서 구입해서 4년 제대로 잘 입고터키 어느 게스트하우스에 필요한 사람 있으면 주라고 주고 왔죠. 저 흰 가방은 선물받아서 몇번이나 빨고 여기저기 여행마다 다 데리고 다니다가 거의 7,8..

[적묘의 한국]울산,진하해수욕장,명선도,얼음바다,담배꽁초해변 유감

일출명소인 진하해수욕장입니다 역시나 +_+ 운전연습의 일환으로...면허를 따고 난 뒤에일단 혼자 운전할 자신은 아직 없기 때문에~아버지와 함께!!! 새벽에 출발해서해뜨는 시간이 맞춰서 도착 그러나... 날은 차디차고 출사 나온 사람들은 많은데구름이 짙어서 해는 손톱만큼도 보이지 않고구름 저편으로 떠버렸습니다. 항상 바닷가에 오면조개껍질을 주워다 주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모래사장을 보면서 걷는데.... 하하하.... 이 뭔..;;;; 손시려서 예쁜 조개껍질 있으면주워야지 하고 완전 집중하고 있는데 보이는 건 다 이런거네요..;;; 아아..;;; 그래서 해수욕장 금연구역이니까그 기준선을 비켜나서? 아아...당황스럽다... 도저히 눈뜨고 볼 수가 없어서..ㅡㅡ;; 부디 부디.. 바닷가 모래밭에서는담배꽁초가 없었..

[적묘의 고양이]14살 깜찍양의 깜찍함,식탁예절,율무죽,매너가 집고양이를 만든다

예의가 바른 깜찍양은언제나 정장을 딱 차려입고 턱시도 곱게 입고 어른들이 오시기 전에딱 의자에 앉아서 대기 한답니다. 슬프게도 오늘의 메뉴는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에 힘들어서 끓인율무죽!!! 압력밥솥에 3번 정도 먼저 불려서 한번 진 밥을 하고다시 물을 더 부어서 한번 더 그리고 또 한번더 계속 그렇게 먹고 있는 중이라서.. 깜찍양이 먹을 것이 없을텐데 말이지요? 없다니까 드러눕습니다. 아...이것이 진정 밥상머리 교육!!! 줄게 없다면 줄 것이 생길 때까지 기다릴게요. 똑바로 보고 있으면 부담스러우실테니 옆으로 고개를 갸우뚱까지!!!!! 이런 깜찍한 식탁예절 보셨습니까? 슬쩍 의자를 빼면 또 후루루 소파 위로 가서 초롱 오빠랑 등 따뜻하게 대고는고릉고릉 다가가니 혹시나 +_+ 맛난거 있어요? 없음... ..

[적묘의 고양이]캣닙, 적절한 놀이시간, 빨간 캣닙쿠션과 묘르신 3종세트

아아...캣닙쿠션을 가지고 놀면한동안 못보던 격한 몸놀림을 보는 건 좋은데~ 역시 초롱군은 딱 5분 놀면 지치는 듯..;;; 그만큼 격하게 노는 초롱군이긴 합니다. 이 쿠션은 친구님이 물 건너일본에서 간식 공수해 오면서 또 선물로!!!! 바삭바삭 안에 비닐이 들어있어서소리가 나긴 하는데 다른 건 특별한게 없어서저희집 묘르신들은 관심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캣닙 쿠션으로 사용하기로!! 그냥 봉지에 캣닙과 함께 넣고 주물주물해줍니다. 영리한 고양이들은 캣닙 봉지에도 흥미 완전 많음 몽실양 봉지에 드가겄다!!!! 깜찍양도 어슬렁 어슬렁 캣닙향이 가득 한쿠션은 초롱 오빠에게 먼저!!!! 고양이 네발이 모자라다!!! 꽈악 끌어안고~~~~ 뒷발차기핥핥핥 크...이건 역시 좋은데 끝에서 끝까지 맛을 보자!!!! 두..

[적묘의 고양이]캣닙쿠션에 대한 격한 반응 모음, 묘르신 3종세트

캣닙에 반응하는 시간은 저마다 다르지만 저희 집은 5분에서 10분 정도 그것도 캣닙을 막막 버무려서 신선항 향이 가득 가득 피어날 때!!! 사실 이렇게 말린 캣닙을 부스러뜨린 후 손을 내밀어도 제 손은 그대로 캣닙쿠션과 비슷한 상황이 됩니다. 평소에 거의 침을 흘리지 않는 묘르신들이제 손을 빨고 핥는다고 정신을 못차리지요. 비닐봉지에 넣어서둥글둥글 잘 발라서~ 버무려서 꺼내주면 헥헥 이 강아지같은 고양이.... 고양이맞습니다. 19년 동안 고양이로 살아왔습니다. 강아지가 뼈다귀 핥는 수준으로핥핥핥 어찌나 잘근잘근.... 저 끈이 기냥 침범벅으로..;;; 자..난 여기까지 다음 타자 나와!!! 아고고고고 좋아라 턱 아래로 괴고 문지르고 쿠션에 붙은 캣닙 가루들을 역시 할짝 할짝 가까이 가려니 하악!!! 내..

[적묘의 사진tip]풍경사진,디오라마 기법,미니어처,초량 이바구길에서

요즘 윤식당에서 종종 나오는 디오라마 기법 촬영은 보통 카메라에도 아트필터 중에 디오라마 효과를 적용하면쉽게 찍을 수 있어요. 원거리에서 망원렌즈를 달고 찍으면 더 예쁘답니다. 여긴 초량 이바구길 168계단 전망대 승강장 꼭대기 전망대랍니다. 똑같은 앵글에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향해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한번은 그냥 일반적인 사진 아래 사진은 아트설정, 디오라마 필터 적용 뒤쪽의 부산항 대교도 다 들어간답니다. 디오라마 한번 일반사진 한번 주변부의 선명함이 확 차이 나는 정도예요 계속 디오라마 필터를 사용해서미니어처처럼 담아봅니다 망원렌즈를 사용해서끌어당기면 더 모형처럼 보여요. 원래 디오라마나 미니어처는 중세의 테이블 위에 모형을 올려놓고역사적인 전투 등을 재현하는데 사용했던 용어에서기원합니다. 개인적..

[적묘의 고양이]초량에서 만난 고양이들,초량전통시장,이바구길

누군가를 만나기로 하고어디론가 가기로 하고 그런 갑작스런 일정이 즐거운 건오랜만에 만나는 오랜 지인들 길에서 만나는 우연한 만남들도 좋고 초량역 5번 출구에서평화의 소녀상에게 인사하고 길을 건너 건너 1번 출구 시장 쪽으로 올라갑니다. 요즘 재래시장들은다 비슷 비슷 깔끔하게 새로 단장되어 있네요 좁은 길에서 우아하게 나온 턱시도 한마리가 느른하게 과일가게를 지나갑니다 화려한 과일의 색에턱시도 고양이의 검은 정장이 잘 어울리네요 시장을 통과해서왼쪽으로 걸어가면 초량 이바구길이 시작됩니다. 168계단 6층 높이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도 되고승장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산복도로 마을의 풍경 이 와중에도 눈에 들어오는 건 켁..;; 화장실 몰카를..;;; 의도치 않게.. 아 고양이다 하고..

[적묘의 고양이]묘르신3종세트, 흔한 거실 풍경,하악질은 필수요소

13살이면 다른 집에서도 묘르신인데 우리집에선 막내~ 폭신한 3인용 쇼파는묘르신 둘이 딱 자리 차지하고 햇살권 좋은데서 자고 또 자고 또 자고지겹게 자고 몽실양은 눈 속에 깊이 햇살을 담고 담고 또 담고 편히 앉아서 읽던 책을마저 끝내려고 했는데 이 졸음 유발자들!!! 그래도 다시 앉아 책을 펴려 했더니 허허.... 초롱군도 졸려 몽실양도 빛은 가득 담고서멍하니... 그냥 졸린거 같구 깜찍양은 셔터소리가 싫어서 째려보다가 하악하악아학!!!! 그리고 렌즈를 향해 솜방망이 펀치까지!!!! 췟 그러니 책도 덮고카메라 스위치도 끄고 우리 자요!!! 그게 흔한 거실 겨울 풍경의 완성이죠 2018/01/16 - [적묘의 고양이]겨울 필수요소, 난로,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2018/01/13 - [적묘의 고양이]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