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 42

[적묘의 서울]한강공원, 여의도 나들목, I SEOUL U,나랑 놀아줘서 고마워

그렇게 오래 서울에서 살면서 굳이 여의도를 안갔던 건 남산에서 볼 수 있는 벚꽃때문 그리고 그땐 한강이 이렇지 않았답니다. 이번엔 친구님이랑이 근처에 왔다가 사부작 사부작 겨울의 한강변을 걸어봅니다.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주로 저쪽 편에서 지냈으니까요 이건 뭐다냐..;; 이쪽엔 밤에 와야 이쁠 듯? 뭔가..;; 열심히 노력한 강제 프로포즈 장소 느낌이..;;; 그리고 한때는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63빌딩!!! 새삼스럽네요.. 이런 것도 있고 +_+ 크...방탄소년단!!!!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인상적인... 미세먼지에 너덜너덜해진 가짜 벛꽃나무~ 그 와중에..;;; 아픈데 찌르는거냐..;;;; 그래도 ^^ 친구님도 같이 가주시고 나중에 여행 온 외국인들이랑 수다 떨면서다닌다고 두시간이 금방 지나갔답니다..

[적묘의 고양이]묘르신,2월 마지막날,매화가 피고, 봄볕이 쏟아지고

눈 속에 매화가 피면봄이 온다더니 부산은 눈도 스쳐가고햇살이 깊이 스미니 겨울이 성큼 자리를 옮기고봄볕이 이만큼 다가온다 눈과 봄을 함께 한다는 매화가 부산에선 눈보다 더 희게 피어나고 다정히 온기를 나누는 묘르신들 위로 봄볕이 흐른다 까무룩 햇살에 잠들었다 끔뻑하고 세상 무엇보다도 무거운 눈꺼플을 힘겹게 들어본다 차고 건조한 공기 속에서 햇살과 물기를 끌어당겨 꽃망울을 피워내듯 그 봄을 가득 눈처럼 광야에서 눈 나리고 매화향기 가득하지 않아도 정원에 햇살 가득하고 매화 방긋 방긋 알알이 꽃피우고 눈부시게 창가를 채우는 것은 시클라멘 그 앞에 입질하는 고양이... 19세 묘르신의 끝없는 풀떼기 사랑 초식 동물 코스프레 중..;;; 이번 봄에 새로 들어온 돌단풍에도 살포시 입을 대봅니다!!! 초롱군 +_+..

[적묘의 강아지]2월 28일,KNN 13:30, 시청자 TV, <산책>,반려견문화 미니다큐

지난 여름... 덥고 더웠던 날들 강아지들이 신나게 산책을 즐기던 모습을 미니 다큐로 담고 있었어요. 그리고 가을지나고겨울 지나... 이 황금 개띠해에!!! 드디어 방송된다고 합니다 ^^ 그 동안 반려견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ㅠㅠ중형견 이상과 함께 다니시는 분들이 유난히 더 힘드셨다고 해요. 산책도 마음껏 못나가고 잘 교육받은 개들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시선이 친절하지 못해서힘드셨단 이야기들은 산책하면서 만나는 반려견 보호자들분들께 많이 들었답니다. 기본 에티켓 잘 지키고 있고 앞으로도 잘 지킬 거고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까 더더욱 말이예요 서로 함께 살아가요. 그렇게 함께하는 시간들 같이 가는 같이 사는 편안하고 행복한 서로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금은 강아지가 아니라고양이..

[적묘의 고양이]월간 낚시,파닥파닥,도시어부,13살 담초,노묘 낚시

도시에서 태어나도시에서 자라서도시에서 낚는다 그것이 도시 어부 반짝거리는 발렌타인 초콜렛 박스끈이 유혹하기도 하고 미끼인 줄 알았던 줄이 어드메 이리 왔다 저리 왔다 13살 묘르신이 눈을 반짝 반짝 13살이 아니라 3살이라도 믿겠다!!!! 궁디 실룩 실룩 긴장한 몸을 쭈욱 늘려 긴장을 푸는 척하지만 사실, 눈은 여전히 한번 노린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을거라는 저 강력한 의지!!! 온 몸을 휘돌아 흐르는 뜨거운 낚시꾼의 피는 13살 노랑둥이 고양이 담초 안에서 폭발한다!!!! 캬오오오오오오오 그렇게...+_+ 카메라의 초점따위 고양이 무시하는 고양이입니다. 카메라 초점을 왜 못 잡아 고양이 첨 찍어? 고양이가 파팍 우적우적 그런게 당연한거지 살짝 밀당하다가 사정없이!!!! 손맛을 느끼게 해주마!!! 내가 ..

[적묘의 부산]유치환 우체통, 수정동 산복도로, 산복도로 조망9경,초량이바구길

지난 번에 걷다 걷다 실패했던 유치환의 우체통!!! 이번엔 아예 목적지를 유치환의 우체통 전망대로 잡고버스를 탔답니다. 내려서 길 건너 바로 +_+ 여기!!! 초량동 산복도로예요 거의 꼭대기 포토존이라고 딱!!!!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가그대로 내려다 보인답니다. 청마 유치환 시인의 가장 유명한 시 중 한 편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머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로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가지씩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 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적묘의 여행tip]김포국제공항 국내선,생체정보 사전등록,김포공항,제주공항,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

지하철을 타고 바로 갈 수 있는편한 김포공항 +_+ 9호선 특급 짱이야!!! 하면서 도착!!! 그런데 여기서 또..; 기네요. 긴...이동 통로를 이용해서 도착 +_+ 했더니 탑승수속은 올라가야 합니다!!!! 리모델링 중인 곳이 여기저기 많네요. 3층 보안 검색장이 혼잡하다니까또 맘 급하게 괜히..;; 급히 올라갑니다. 날 좋은~ 비행기 잘~~~ 뜨겠네!!!! 엇엇? 첨 봤어요!!!!! 손바닥 정맥이랑 지문 +_+ 바글바글한 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하니 사전등록 전용 통로...+_+ 아직 한시간이 남아있으니 등록하는 것은 일도 아니고.. 뒤로 돌아가서 바로 +_+ 등록 완료 했습니다. 간단한 개인 정보 확인하고손바닥과 지문을 스캔 모바일 탑승권에수하물 추가 짐이 없어서 ------ 문자로 왔네요 +_..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 적당한 고양이의 크기란

살이 빠지고털이 부석해져도 아직은 집에서 제일 큰 고양이 소파에 올라갈 기운이 없어서가끔은 이렇게 바닥에 있지만 몽실양이 가끔씩 이렇게나 커보이지만 첨 왔을 때보다몽실양도 13년 동안 꾸준히 먹고 찌워서 덩치가 저리 커지긴 했지만 각도와 색 때문이예요 실제로 ...가까이 가면 아직은 초롱군이 거대하답니다. 고양이의 크기란... 집보다만 작으면 되는거죠. 집 안에 들어올 크기면 되는겁니다 +_+ 2018/01/17 - [적묘의 고양이]택배도착, 묘르신들 반응탐구, 이거 실화냐?2018/01/09 - [적묘의 고양이tip]캣닙쿠션, 캣닙 가루, 캣닙 이용법, 비닐봉지를 준비하세요!2017/11/28 - [적묘의 고양이]노묘 남매,낮잠 포즈에 대한 고찰,묘르신에게 없는 병2017/09/11 - [적묘의 고양이..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13살 담초,묘르신, 물마시기와 낮잠

한참을 못보다가 이제사 차분히 들여다 볼 수 있는건 낯가림의 시간이 끝났기 때문이랍니다. 아기 때 업둥이 때부터 봐와서 이렇게 긴장 풀고 느긋하게 곁에 있게 되니 정말 좋네요. 건조해서 유리 화분 하나를 씻어다가 물을 가득 담고 집주인 없는 집에서 이것 저것 하고 있으니 스리슬쩍 다가와서 은근슬쩍 냠냠 얼굴....낑기지 않는감? 그래도 많이 마시자!!! 그래야 몸에 좋아 +_+ 고양이들이 물을 안 마시면 신부전이나 방광염 등.. 안좋은 증세가 나타나거든요!!! 눈치보다가... 살포시 지긋이 바라봐주고 음...많이 마신 듯? 다시 채워놓아야겄는데? 고양이 물 마시라고 놔둔게 아니라가습용으로 둔 건 ^^;;; 채워놔라~ 난 잔다 +_+ 고양이는 낮잠이 필수야!!!! 아..며칠동안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아닌 ..

[적묘의 부산]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에어부산,국내선 이용, 기내반입액체 제한없음

국내선을 타고 제주도에 간 적은 있는데부산-서울을 비행기 탄 건 처음이네요. 잠깐...여권 필요 없지? 하고 생각했다가신분증이 없으면 여권도 챙겨야 합니다.^^;; 법에서 규정하는 신분증이 필요해요. 특히 부산발 서울행은 그렇게 안 심했는데서울발 부산행은 꽤나 보안 검사를 철처히!!!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보안도 철저하니까 공항에서 빨리 보안대를 거칠 수 있도록 하라는친절한 안내 문자도 받았답니다. 저 위쪽엔 공항 갤러리도 있지만 딱히 끌리지도 않고... 가방 하나 메고 가는 거라서모바일 티켓으로 바로안으로 들어갔어요. 이 시간대의 공항은한가롭고 좋네요. 에어부산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음료, 좌석, 수하물 서비스가 좋아서예요. 좌석 사전 배정도무료인게 좋고 ^^ 한가롭게 기..

[적묘의 뉴욕]허쉬초콜렛, 세계에서 가장 큰 타임스 스퀘어 초코! Times Square

타임스 스퀘어의 명물 중 하나랍니다. 허쉬 초콜렛 가게와 m&m초콜렛 정말..;; 공항 면세점보다 쌉니다. 특히 묶음 할인하는 패키지들이 몇개 있어요. 그건 확실히 어느 가게들보다 싼 듯. 모든 가격은 세금 붙기 전이니까 편하게 10% 세금 붙는다 생각하시고 10%보다 조금 낮지만 계산하기 편하게 말이죠~ 뉴욕은 물가도 비싸지만 세금도 다른 도시보다 비싸요..;; 어디서든 살 거라면 나간 김에 허쉬에서 사는 것도 괜찮아요. 브로드웨이길을 따라서 타임스 스퀘어의 전광판 두개 중에서 삼성과 현대가 있는 쪽 뒤에 있답니다. 초콜렛 공장 영화가 생각나더라구요 ^^ 바로 맞은 편에는 m&m 엠엔엠도 있어요. 나름 유명한 엠엔엠 간판 ㅎㅎ 허쉬가게는 들어가자 마자 초콜렛 향이 확!!!! 저만 느낀 것이 아니라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