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1 3

[적묘의 부산]동래,법륜사, 범어사 동래포교당,도심 속의 고즈넉함

연말연시에 활기있는 시장에서 쭉 돌아보다가 더 걷고 싶어서 어디를 도는게 좋을까 했는데 지인님께서 법륜사를 소개해 주셨어요.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범어사가 1800년대 말, 지금의 부산 지역 포교를 위해 개설한 포교당 중 남아있는 유일한 포교당이고 법륜사 동래포교당은 포교당으로서 종교적인 기능뿐 아니라 교육, 계몽적인 기능 3.1 운동 등 민족운동과도 지속적으로 관련이 있었답니다. 이곳으로 이전한 것은 또 우장춘 박사님과 연관이 있어요. 우장춘 박사는 이 터를 범어사에 기증, 범어사는 이곳으로 동래포교당을 옮겼고대신 범어사는 지금의 동래원예고등학교 터를 박사에게 기증했거든요. 1981년 보해가 주석한 이래 중흥 불사를 이어 대웅전[1985]·종각[1987]·요사[..

[적묘의 고양이]묘르신3종세트,HUPS,헙스 스크래처,발톱긁기 후기

사실 헙스를 첨에 뜯었을 땐 진짜 헙!!! 그랬었어요. 완전 귀여워서 +_+ 근데 이게..;; 생각보다 애들이 잘 못노는 거예요 왜 왜왜!!!!! 기우뚱인가요 셋이서 사이좋게 작당 모의 자아 조금씩 조금씩 기우니까 균형을 잡으라고!!! 니네는 고양이잖아!!! 유연하고 자아 고민해보아랏!!!! 그러면서 간식도살짜쿵 올려주고 조 안에도 맛난게 있어!!!! 저저저저 아.... 늦었나... 다 먹었나 예리한 초롱군 저 안에 또 있는거 알아챘군요!!! 열심히 야금 야금 중 그리고 어언... 5달 후 스크래처들의 차이를 보면 오래 쓰기도 오래 썼지만부드럽고 긁는 맛이 좋은 듯 특이 이렇게 안정적인 형태의 스크래쳐를 저희집 묘르신들은 선호함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요렇게..... 뭉개지도록 긁어요 엄청 가루도 많..

[적묘의 고양이]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술년 시작

새벽에 덜덜 떨면서 일어나 열심히 열기구 타러 갔던 카파도키아의 새벽이 어제같은데 어느새 2018년으로 넘어가는 지금 겨울 바다가 좋기도 하지만 일출이 예쁜 요즘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릎에 따뜻한 고양이 열난로 하나 올려놓고 생체반응을 즐기는 한가함이 좋아요 이것 저것 하면서 결국은 기승전 컴터 앞에서 인터넷 강의 듣고블로그하고논문 찾고레포트 쓰고 기승전 컴을 하면서 고양이가 옆에 있는 풍경이 또 일상적인 2018년이 되려나요 카메라 들고 소파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초롱군을 마냥 바라보다가 요리 보고 조리 보고 카메라 내려놓고 슬슬 달래가며 눈꼽 떼주는 걸로 새해를 준비해봅니다. 저 멀리 찬바람 부는 바닷가까지 가서 해뜨는거 보면 뭐하겠니 이젠 이불 안이 좋단다 그래서 이번 일출은 2015년 멕시코,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