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43

[적묘의 고양이]2017년 마지막날, 묘르신 3종세트와 함께,새해소원

12월 추운 바람에 미세먼지가 저쪽으로 가나 했더니 2017년 마지막날이 다가옵니다. 아무렇지 않게변하는 건 달력하나 뿐 역시나..다이어리는 코이카.. 색만 바뀌고 역시나.. 별다를게 없는 2018년을 맞이할 듯합니다 언제나와 같이 묘르신 3종 세트와 함께 말이죠 최소한의 목운동 정도로가볍게 까딱 까딱하는 초롱군 어슬렁 어슬렁 초롱군만 보고 있으면사이에 끼려는 막내 몽실양 표정 보게나..;; 그려그려.. 너도 묘르신이당 내년이면 13살이구나!!! 그러면 초롱군은..;;;; 19살.... 상대적으로 어린 몽실양 몽실양은 초롱군보다 부지런합니다 +_+ 햇살조각 따라서 열심히 자리 이동 중 평소에 이렇게 막내가 열심히 오가는 동안 언니 오빠들은.... 소파 지박령이 되어 소파 위에서 골뱅이도 만들고식빵도 굽고..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모녀,세상 한가한 겨울 햇살, 나른나른

12월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고 으슬으슬해지는 날인데도 바람을 꽉꽉 막아둔 베란다는 햇살이 좋을 땐 나른나른!!!! 마음의 준비도 안되었고초점도 준비 안된 상태에서 세상 터프해 보이는 저 입!!!! 소소한 하품입니다 +_+ 고양이는 그냥 흔한 하품도이렇게 파워풀해 보이지만.. 사실 그냥..하품일 뿐 이렇게 햇살 좋은 날이면 하품은 연속!!!! 크아.. 햇살이 맛있쪄!!!!! 마치 무슨 생각이라도 있어보이지만그냥 하품을 다 하고 마무리하는 중 햇살 좋은 날이라 그냥 다 좋은 뱅갈모녀~ 급 동안으로 보이지만... 8살 엄마 도도!!! 코에 침바르고 거짓말할 준비 딸 홍단이는 앞발에 침바르면서 저 어리거든요 절대 7살 아니거든요 글게 미모만 보면 대체 어디가 7살 딸에 8살 엄마냐!!!!! 이거 실화냐..;;..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초롱군, 털찌는 겨울, 18살 고양이낮잠

심쿵 왜 초롱군은 항상 저를 심쿵하게 만드나요 발도 이쁘고 발바닥 젤리도 이쁘고 저저 눈꼽도 이쁘고... 아니다 그건 아니다!!! 우리 일단 눈꼽 떼자!!! 딱 카메라 내려놓고 눈꼽 떼기 시작 슬슬 머리 문질문질 해주면서 턱을 슬슬 만져주다가 눈주변 쓸어주면서 눈꼽 살포시 떼면 깨끗해지지만!!! 살짝 삐집니다..;; 겨울엔 역시 털이 찌네요 털 뿜뿜 초롱군의 털은 일단 좀 길어요 슬슬 만지다가 슬쩍 가르마도 타보고.. 뱃털로 타는 가르마 진짜 길죠 저희집 3종 세트 중에는 털이 젤 길어요. 그러나 역시 배를 만지는 거는..;; 고양이에게 금기.. 우엉 하는 소리를 내면서 어이없어하는 중 자고 있는데 눈꼽 떼더니 발톱 깍고 이젠 배까지 만져? 어이없어서 혀를 집어넣지도 못하고 우엉 하는 소리를..;;; 그..

[적묘의 아르헨티나]산토 도밍고 성당, 부에노스 아이레스,CONVENTO DE SANTO DOMINGO, buenos aires

여러번 오갔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산토 도밍고 수도원 성당이랍니다. 역사지구에 있고 조금 더 걸어가면 산 텔모가 나오지요 지나가면서 여러번 볼 수 있답니다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1751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1783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물론 1600년대부터 꾸준히 도미니크 교단이 이곳에 있었고 식민지 침략과 지배에 있어서 군대와 선교는 함께 였으니까요. 그나마 도미니크 교단이 함께 나와서 이교도 유색인종, 원주민들에 대한 학살과 박해를 저지할 수 있었단 건 다행이지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서 수도원 건물을 세우기로 하고 건축이 시작된 후에도 전쟁으로 중단이 되기도 하고.. https://es.wikipedia.org/wiki/Convento_de_Santo_Domingo_(Bue..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 짤뱅이,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왜 쥐를 안 잡지? 쥐를 잡아야하는데 역시 쥐잡는 건 고양이의 몫 먼저 확실히 쥐가 어디있는지 봐야해 생각보다 빨라 그리고 퇴로를 막아야해 구멍을 뚫고 여기저기 통로를 만들어 놓는 것이 쥐의 습성이거든 고양이라면 자고로 목표물에서 시선을 떼면 안되는 법 모든 사냥꾼들이 그러하듯 사냥감에 충실히 집중한다!!!! 모든 사냥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 쥐가 한마리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성실하게 열심히 바라보고 기다리고 너무 조급해 하지 않고 기회를 기다리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점 그렇게 바라보고 있다보면 언젠가 꼬리가 잡히고 덜미가 잡히고 오히려 안달이 나서 쥐가 무언가를 할지도 몰라 그때를 기다렸다가 딱!!!! 그순간에 덜미를 낚아채는 것이 고양이의 미덕이지!!!! 2017/12/15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

[적묘의 고양이]고돌고순고민, 진리의 노랑둥이 3종세트, 치즈 고양이들

묘연이란 다 따로 있는 법이라고... 고양이들은 정말 다 신기하게도 다르게 생겼고 사람들은 저마다 로망묘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냥 날이 추워서 길냥이들 물이 얼어서 걱정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게시판에서 도란도란 나누다가 어느 분께서 사료를 나눔해주시겠다고 해서 노묘 전용 사료길래 또 덥썩 가지러 간다고 했어요. +_+ 없는 시간 쪼개서 쪼개서 달려간 이유는 제 꿈의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하악. 헉.... 그래 맞아 내가 꿈꾸던 고양이 확실하다아!!!!! 사실, 처음엔 낯선 목소리 이상한 카메라 셔터소리 그리고 들이대는 아 제 카메라는 눈을 대고 찍어야 하니까 고양이에게 많이 가까이 가서 처음엔 가능한 가까이 안가긴 하는데 그냥...이~~~~뻐요. 고순이는 진짜 로망묘.. 3살인..

[적묘의 부산]축성탄,동래성당, 성탄미사, 메리 크리스마스

구유의 아기예수 그리고 성탄미사 이렇게 한해를 마무리하며... 미사를 드립니다. 춥고 힘들고 화재에 사고들에.. 자연재해와 인재 너무나 안타까운 일들이.... 마음 아픈 요즘입니다. 세상을 떠난 모든이들이 영혼의 안식을 찾을 수 있도록 신의 존재에 대한 기대를 접을 수 없는 것은 사후 세계에 대한 두려움 불공정한 현실에의 보상심리 안타까움과 그리움 그 모든 것의 결합이겠지요. 인간의 한계와 극복에 대한 그 어떤 해답을 찾아내는과정 중 하나 종교가 없어도 아기예수가 사라지고 산타만 남은 크리스마스 자체가 하나의 자본주의 상징이 되어버리더라도... 그 아래의 본질은 나눔이니까요... 참 쉽지 않은 이야기들입니다.... 부디 모두들 오늘, 따뜻한 밤 보내시길!!! 3줄 요약 1. 크리스마스라고 길냥들에게 사료..

[적묘의 벡스코]벡스코 공중보행로,갤러리 다리, 명작명품 콜라보전, 발랄한 작품들

벡스코에서 1전시관과 2전시관 사이를 저기 공중 보행로로 지나가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답니다. 전시물이 바꼈더라구요. 현대적이랄까!!!! 감각적이랄까!!!! 고전도 좋지만 이런 아기자기함도 좋아요 화사하게 예쁜 느낌들 상업적인 디자인들과 앙상블이 좋아요 귀여워!!!! 한번씩 벡스코에 갈 때 일부러 한번씩 들리는 길이랍니다 ^^ 2017/12/23 - [적묘의 벡스코]2017년 마무리,블로그 기자단 해단식, 한해 즐거웠어요 ^^, 벡스코야경 2017/11/23 - [적묘의 벡스코]2017 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 부산국제 차공예박람회,2017. 11. 23 (목) ~ 11. 26 (일) 2017/12/15 - [적묘의 벡스코]ICAV 2017,북극비전국제콘퍼런스,북극, 남극을 만나다 2017/11/18..

[적묘의 고양이]턱시도냥 성장기,지붕 위 3종세트,6개월,시간은 흐른다

6월인가 7월부터 간간히 보이던 고양이들 어느 순간 엄마 고양이가 햇살 따뜻한 곳에서 아기 고양이 3마리와 함께 딩굴딩굴 시간을 보내곤 했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사료도 주고 간식도 주고 저 아래 층이 아예 다른 지붕까지 있는대로 몸과 손 내밀어 놀아주기도 하고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 꼬맹이 하나 둘이라도 잘 키워보자!!!! 사료랑 간식도 부지런히 가져다 주고 집에 있던 묘르신들에게 외면 받던 장난감은 전부다 여기로 이렇게 조금씩 눈도장을 찍기 시작하고 살을 조금씩 찌우기 시작했답니다. 엄마 고양이는 오히려 가까이 다가오면서 아기냥들은 더 경계하는 듯했지요 그래서 이때 대부분의 사진들은 망원렌즈!!!! 열심히 기른 캣닙줄기를 묶어서 상납하기도 하고 +_+ 저것도 물어가고 요것도 물어가고 집에 있는 묘르신..

[적묘의 볼리비아]플라밍고(flamingo),홍학을 만나는 우유니,laguna

홍학은 2013년 1월 여행입니다. ------------------------ 3속 5종이 있습니다. 새들은 페루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만 고산지대 사막 호수에서 만나는 홍학만큼 특별한 새가 있을까요. 키 약 1.2m, 몸길이 0.8~1.3m, 몸무게 2.5~3kg 대형 조류입니다. 날개도 크지만 꽁지는 짧고 얼굴에는 깃털이 없고 부리는 독특하게 중간 부분에서 밑으로 굽었고 물고기를 잡아 먹기보다 부리로 이것저것 빨아들여서 먹을 수 없는 것들을 다시 뱉어냅니다. 지도의 아래쪽 여러 개의 laguna가 보입니다. 호수란 의미로 이해하시면 되요 나무가 없는 것을 보면... 더더욱 사막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1, 2월에 가시는게 가장 좋아요. 볼리비아 여행은 보통 칠레쪽으로 많이 이동한답니다. 특히 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