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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제주]이중섭 미술관 앞 작가의 산책길,이중섭 거주지,그리고 강아지

제주도 이중섭 거리에 가면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거주지, 작가의 산책길이 모두 함께 있어요. 꽃피기 시작한 봄날 산책하기 좋았던 곳 눈이 쌓여도 참 예쁘겠다 싶은 길이랍니다. 담들도 참 예쁘고 저 위쪽엔 이중섭 미술관이 있고 아래쪽 공원 옆에 이중섭 거주지가 있답니다. 야트막한 집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었던작은 집 마치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있던 집 그리고 그대로 있던 강아지 입마개나 목줄이 필요하다고 하기 전이라서이럴까요... 그냥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그냥 지금 보니까 그렇네요... 지친 날을 쉬어갈 수 있는 이 좁디 좁은 방에서 네 가족이 오붓하게 있었던 짧은 1951년 이중섭 가족들의 시간을 잠깐 공유해봅니다. 1.4평의 작은 방에서.... 마치 그때부터 마당을 지켰던 마당개인듯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계단운동하기,간식은 미끼일 뿐

귀여운 고양이는 더이상 없습니다. 소파의 주묘들일 뿐..;; 묘르신들은 소파에서 꼼짝도 하기 싫으시답니다. 강제 운동모드 +_+ 계단 위에서 간식 봉지를 흔들어 보아요!!! 신상일수록 좋아요. 빛의 속도로 올라와서덥썩 물어버리는 터프한 오빠 초롱군 새침하게 기다리던깜찍양은 빛의 속도로 올라오는몽실양에게 완전히..;;; 추월당해버립니다. 성큼 올라와서 냉큼 물어버립니다. 쭈욱 쭈욱 빨아 먹고는 오빠에게 시크하게 자리 양보 그새 올라온 깜찍 언니!!!! 몽실이는 갔네!!!! 우리는 더 주라!!!! 아주 기냥 우적우적..;;; 저기요 초롱군? 그냥 할짝할짝 해주면 안되낭? 깜찍이처럼 말이야~~~ 할짝 할짝!!!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계단을 올라온 묘르신들을 보고 간식 하나 더 뜯어줬답니다 ^^ 간식 나눔해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