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43

[적묘의 사진tip]연말결산, 2017년 포토북,스냅스 무료일기, 추억정리

얇은 스냅스 일기장 무료이벤트를 알게 되서 매일 매일 일기를 기록하고 -물론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지만..;; 20일을 채우면 되는 일기장을 작성하면서배송비를 아끼려고 우수회원 무료배송쿠폰을 사용하려면매달 포토북 5*7을 만원 정도에 만들면 된다!!! 그래서 보통은 이렇게 두권씩 주문하게 되는데 무료 스냅스 일기 + 5*7 포토북 하드커버!!! 안에 들어가는 내용은 그때 그때 다르지만 역시 연말은 연말 정산 느낌으로... 이렇게 편집한 사진들이 포토북이 되서 이렇게 나온다... 항상 여행 위주였다가 거의 폭풍 정리로 끝나고 난 뒤에.. 이렇게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건 내게도 신기한 일 확실히 시스템이 하나 있으면그에 따라 가는 법인 듯 습관적으로 매일 매일 기록을 하는포스팅처럼 또 습관적으로 하나하나 작성해..

[적묘의 고양이]18살 초롱군, 눈물자국, 세월흔적,노묘와 함께 살다

2017년 또 한해가 갑니다. 그렇게 시간이 자국을 남깁니다. 내가 나이를 먹는 만큼 그대로 그대에게도 나이가 쌓인다 11년 전의 모습이 계속해서 잔상에 남아 10년 전이었던가 새로 카메라를 사고 열심히 셔터를 눌렀던 그 시간들이 참 다행이었지 그렇게 하얗게하루하루가 뽀얗게 같이 흘러간 10년이 자국이 되고 흔적이 되고 떠난 이는 떠나고 그대는 아직 곁에 있는데도 곧 떠날 듯하여 시간이 흐르고 카메라가 바뀌고 렌즈가 달라지고 내가 달라졌는데 어찌 그대가 변치 않을까 예전처럼 앞발을 곱게 모으지 않고 예전처럼 터럭에 반지르르 윤기가 흐르지 않고 예전처럼 눈가가 맑지 않다 예전이 언제였던가 계속되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긴 여행 소식들에 울컥하여 또 그대를 들여다본다 손끝에 물을 묻혀 귀 끝에서부터 턱 끝까..

[적묘의 벡스코]2017 부산국제아트페어,BIAF2017,그림보기 좋은 날, 2017.12.07~2017.12.11

2017 BUSAN INTERNATIONAL ART FAIR 주최/주관 사단법인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단법인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기간 2017.12.07~2017.12.11 시간 10:00~19:00 장소 제2전시장 1층 4(C,D,E,F)홀 홈페이지 http://www.biaf.kr 관람료 일반 : 8,000원 / 아동 : 5,000원 올해 BIAF에서는 대한민국 주요 무형문화재 105호 사기장 김정옥 선생의 영남요, 김영성 작가 작품, 인도의 거장 알폰소 아를도스, 름 팔라니압판, 더글라스, 스미타 작품과 일본 도쿄 신진작가 등은, 특별초대 부스에서 만날 수 있고 금강스님이 작업한 불교문화재 탁본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전, 아시아미술원(AAA) 정회원 37개부스, 신진작가, 초대 ..

[적묘의 고양이]햇살에 헤롱해롱,이 맛에 고양이,러블인데 안 러블함 주의

하아.... 좋으다.... 역시 이 맛에 고양이!!!! 햇살 좋은 겨울 날 몽실양은 당황 뭐야 나 딩굴딩굴할 의자는 어디간거야? 표고 버섯을 치우고의자를 내드립니다... 그럼요..그래야죠 그리고 있는대로 주물주물 손은 등이랑 엉덩이에 사진은 얼굴만... 각도가 그렇게 밖에 안나오네요. 얼마나 가열차게만져드리는지 이정도입니다 +_+ 역방향 정방향 좌로우로 부비부비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열정적으로마구마구 만져줘야 몽실양이 좋아한답니다. 만족하면 몸을 뒤집어요~ 아니야 얼굴도 만져달라 이쪽 저쪽 그 결과는 이렇게..;; 머리쪽 터럭도 주물주물 크 좋아... 역시 햇살에 손맛 이 맛에 고양이!!!! 2016/04/05 - [적묘의 고양이]식목일엔 캣닙=개박하 심어요! 농심으로 대동단결2017/11/23 - [적묘..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언니의 개다래나무 씹기,13살고양이

까칠한 깜찍양은 아빠전용 고양이랄까.. 저에겐 많이 많이 까칠하답니다. 근데 뜬금없이 제 방에 들어와서자리잡고 있으면? 근데 표정은 왜 내가 깜찍이 방에 침입했단 저딴 표정일까요..ㅡㅡ;; 그래도 오랜만에 방까지 방문해 주셨으니 지난번의 그 조각난 개다래나무를 급히 +_+ 허허허허 이 언니 진짜 까칠함..;; 고대로 우적!!!! ....저 진짜..;;; 우드드득 소리를 들었어요!!!! 오독오독!!!! 빠작!!!!!! 아앗.. 안된다고!!!! 지금까지 버텨왔는데에!!!!! 급히 입에서 빼냈지만... 너무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_+ 그래 이미 뽀순거 더 씹어드세용~~~~ 만족함 +_+ 만족하고 나면? 다 귀찮답니다. 역시나 까칠한 그대로.. 하악하악!!!! 제 방이니... 깜찍양이 나가주시지요..

[적묘의 부산]F1963,구 고려제강 수영공장, 복합 예술, 문화 공간,테라로사,야경,예스24

코스트코 바로 위에 있어서장보러 간 김에 차 대놓고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장보기에 좋은? 그런 위치이긴 합니다 ^^ 전용 주차장도 2개가 있어요. www.f1963.org 지금은 꽃이 다 졌지만... 가을에 갔을 때는 이랬답니다. 대나무 숲을 지나서 걷는 길이 참 좋아요. 저쪽에 키스와이어 본관이 있구요 대나무와 와이어를.... 연결시킨 +_+ 기업정신과 철학까지!!!! 그리고 드디어 도착.... 예스 24부터 가보았어요. 색다른 느낌의 문들 창문들 책은 세상을 보는 또하나의 창이니까요. 어떻게 읽어야할지 당황스러운 조합들 여기 설치는 종종 바뀌는 듯 중고책들이라서빼서 뒤집어 보면 저렴이들도 많이 있어요. 보호자분들이랑아이들이 많이 있는 코너 참 책들이 좋네요. 이 벽은 참...부럽..ㅠㅠ 맘에 들어요 집..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짤뱅이의 먹방,튜브형 고양이간식

고추장 아니예요~~~ 고양이 간식이랍니다. 요 참하게 생긴예쁜 고양이는 먼치킨 다리가 짧은 것이 숙명 짤뱅이의 관심을 끄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콧등에 주름잡으면서달려오게 만드는 고양이 장난감 요즘 짤뱅군의 다리가좀 더 짧아보이긴하지만... 실제론.. 살이 찐게 아니라털이 찐거랍니다. 털찌면 +_+ 다리가 없어져 보이는 마법 우리 얼굴에도 살을 좀 찌우자면서 냉큼 간식을 대령해보아요 크....간식 좀 먹을 줄 아는 고양이짤뱅군의 칼있으마 눈동장 사실 매력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그중 또 하나가 저 세기말 스타일의 검은 입술 아니겠어요 물론 뱅갈 모녀들에게도없어서 못 먹는 간식이지만 전투력이 세다고 소문난뱅갈 누나들보다 더 간식에 대한 집착이 쩔어주는 요요 표정을 보면 아... 어케 너에게 간식을 안 줄 수..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모녀, 노란 것을 빨리 내놓아라!!!!

따뜻한 햇살의 색 따뜻한 노랑색 따뜻한 색을 내놓으세요 요래요래 이쁜 도도에게 예쁜 노랑색을 주시옵소서!!!! 이것이냐!!!!! 뭐래? 어쩔? 표정봤지? 짐 도도 표정은 마치.... 신발 밑창에 은행으깨진 즙이 가득 묻은 채로 집에 들어간 다음에 허걱.. 한 그 표정 아냐? 이건 아니지.... 이건 내가 좋아하는 노랑이가 아니야 도도랑 홍단이가 좋아하는 노랑이는 뭐냐면 그거 있잖어 그거 그거... 힝... 왜 그걸 몰라줘... 홍단이는 기분이 매우 상해버리겠어.. 빨랑 좋아하는 노랑이를 내놓으라구요. 넹넹... 도도엄마가 눈동자를 등잔만하게 뜨고 다가오게 만드는 노랑이를 준비했사옵니다. 두둥.. 딸, 홍단이가 먼저 가로챕니다. 하아.. 은행 냄새랑 비교하믄 안되지!!!! 도도엄마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바..

[적묘의 제주]이중섭 미술관 앞 작가의 산책길,이중섭 거주지,그리고 강아지

제주도 이중섭 거리에 가면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거주지, 작가의 산책길이 모두 함께 있어요. 꽃피기 시작한 봄날 산책하기 좋았던 곳 눈이 쌓여도 참 예쁘겠다 싶은 길이랍니다. 담들도 참 예쁘고 저 위쪽엔 이중섭 미술관이 있고 아래쪽 공원 옆에 이중섭 거주지가 있답니다. 야트막한 집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었던작은 집 마치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있던 집 그리고 그대로 있던 강아지 입마개나 목줄이 필요하다고 하기 전이라서이럴까요... 그냥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그냥 지금 보니까 그렇네요... 지친 날을 쉬어갈 수 있는 이 좁디 좁은 방에서 네 가족이 오붓하게 있었던 짧은 1951년 이중섭 가족들의 시간을 잠깐 공유해봅니다. 1.4평의 작은 방에서.... 마치 그때부터 마당을 지켰던 마당개인듯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계단운동하기,간식은 미끼일 뿐

귀여운 고양이는 더이상 없습니다. 소파의 주묘들일 뿐..;; 묘르신들은 소파에서 꼼짝도 하기 싫으시답니다. 강제 운동모드 +_+ 계단 위에서 간식 봉지를 흔들어 보아요!!! 신상일수록 좋아요. 빛의 속도로 올라와서덥썩 물어버리는 터프한 오빠 초롱군 새침하게 기다리던깜찍양은 빛의 속도로 올라오는몽실양에게 완전히..;;; 추월당해버립니다. 성큼 올라와서 냉큼 물어버립니다. 쭈욱 쭈욱 빨아 먹고는 오빠에게 시크하게 자리 양보 그새 올라온 깜찍 언니!!!! 몽실이는 갔네!!!! 우리는 더 주라!!!! 아주 기냥 우적우적..;;; 저기요 초롱군? 그냥 할짝할짝 해주면 안되낭? 깜찍이처럼 말이야~~~ 할짝 할짝!!!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계단을 올라온 묘르신들을 보고 간식 하나 더 뜯어줬답니다 ^^ 간식 나눔해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