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43

[적묘의 타이페이]시먼딩 1번출구,85도씨, 소금커피, Taipei Tianhou Temple

대만 종교문화가 그냥 보이는 흔한 시먼딩 근처 골목이랍니다. 이날은 일부러 새벽에 일어나서 용산사 아침기도를 보고 시먼딩으로 걸어가면서 거리를 보고 소금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정 그런데 이렇게 또 캐쥬얼한 건물들 사이에 자리를 딱 잡고 있는 Taipei Tianhou Temple Taipei Tianhou Temple (台北天后宮) 신기합니다 +_+ 어떻게 들어가면 이렇게 달라지는가에 대해서!!!!! 불교와 도교 그리고 바다의 신을 모시는 바다 어머니? 뭐 그런 ... 매우 특이한 분위기랍니다. 나와서 더 걸어가면 바로 이런 분위기로 바뀌는데 말이지요!!!! 이것이 바로 시먼딩의 분위기!!!! 매력? 깜놀..;; 한국이냐... 간판이 많은 것은 역시 +_+ 이쪽 동네들의 특징인가봅니다. 한국, 일본, 대만..

[적묘의 단상]축 성탄,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2017년 연말연시를....

부산에서 보내는 1년 그리고 또 1년 유난히 바다에 대해서 지역적으로 문화, 경제적으로 고민하면서 생각을 겹쳐간 한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부산의 바다에 대한 접근성은뛰어나지 않거든요. 물론 계절적인 요인도 있지만 바다가 산업적, 안보 전략적으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엔 정책 결정의 대상으로하향적인 의사결정 구조에서 짜여진 변화방향들 때문이겠지요. 그런 공부들을 하면서드디어 국립 국어원에서 한국어 2급 교사자격증도 왔고 2016/12/13 - [적묘의 한국어 교원 2급]학점은행제,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48학점 취득 후,학위증 우편신청 진로상담자격증도 하나 땄고 대학원 2학기도 마쳤고..ㅡㅡ;;;;;(제대로 마쳤나 뭘 공부를 제대로 했나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고...) 신선한 급식체와 공포의 마춤뻡에 놀라기도 ..

적묘의 단상 2017.12.24

[적묘의 벡스코]2017년 마무리,블로그 기자단 해단식, 한해 즐거웠어요 ^^, 벡스코야경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벡스코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했어요. 덕분에 다양한 벡스코 행사들을열심히 다닐 수 있었답니다. 잘 몰랐던 벡스코의 여기저기를 더 애정을 가지고들여다 보기도 했구요 밤이 드리워진 벡스코가 이렇게 예쁘구나하고 감탄하기도 했지요. 오늘은 2017년 동안 활동했던 분들 벡스코 서포터즈들의 해단식이 있었어요 기자증을 반납하고 활동증명서를 받았답니다. 잉? 수료증? 이건 왜 수료증인가요..;;; 우리가 뭘 수료했나요? 요건 착각하신 듯? 2018년 다이어리와 그리고 벡스코 usb도 받았지요 다양한 활동을 해보았지만무엇보다 부산 마이스MICE 산업의 대표주자인 벡스코에서의 활동이어서 제대로 전시들에 대해서 좀 가까워진 듯합니다. 1년 동안 평소에 다녔던 전시들을 다 합친거 보다더 많이 ..

[적묘의 부산]부산대 크리스마스+송년파티, 2017년 마무리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기말 마무리 한다고 피폐합니다 +_+ 흐하하하하하 도서관은 책 반납하러 갔죠. 헐...이런 이벤트도.. 쓸 소원이 없네요. 로또를 사야 당첨이 되지... 빨리 책 반납하고 다시 돌아와보니 국제대학원 라운지가 멋지네요. 외쿡 친구들이 집에 돌아가기 전에기말고사 본격 시작하기 전에 빨리 후딱 하는 12월 초의 크리스마스 송년 파티였어요. 각 나라의 말로 하나씩 적은 축 성탄!!! 중간 파티는..;;; 셋팅도 이쁘고 멋졌고맛있었고 한가득 사람들이 있어서초상권문제로 하나도 안 올리고 +_+ 밤이 깊어지고자리를 정리하고 밤강의, 종강 수업을 하나 듣고 나와보니 어느새 어두운 밤 많은 친구들과 동기들 덕에 즐거운 한해를 쉽지 않은 한해를 잘 보냈습니다. 마지막 에세이를 제출하고 이제 한숨 ..

[적묘의 고양이]충격과 공포의마춤뻡파개자, 기말시험도 다 끈나써요.

골이따분하게 진짜 어의가없는그런 골로다가 개발새발 쓰고 내니작외감 느껴요 힘드러 힘드러 하는대 일해라 절해라 하니까 아무것도 않하고 십짜나요. 동해번쩍 서해번쩍 마구 돌아다녀야 깁훈 전화도 되고 조흔데 놀면 외않되요?? 전설의 레전드에요 연쇄가 어떡헤 되는데 아직도 공부해요 나물할데가 없이 다 잘하는데 공부가 않되요 아아..;; 공포의 맛춤법 보면서 쓰는데도 안써지네요..ㅡㅡ;; 개인적으로 싫은 거 하나는 ~네요를 내요 하고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틀리게 쓰는 진짜...틀린 걸 계속 쓰는 사람 지적해도 절대 안 고치더라구요. 지금은 그렇게 안 쓰려나요. 2017/12/13 - [적묘의 고양이]이 추위 실화냐? 부산에도 이런 얼음이!!!!2017/12/11 - [적묘의 사진tip]연말결산, 2017년 포토북,..

[적묘의 터키]이스탄불 고양이, 예니자미 뒤쪽,이슬람 사원, 꽃시장과 애완동물시장

갈라타 타워 근처에서 숙소를 잡으면 좀 복잡하고 길이 오르막길이예요. 갈라타 다리 근처에서 숙소를 잡았는데10분만 걸어가면 바로 모스크들이 모여있고성들과 시장-바자르들이 있는 이스탄불 구시가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눈뜨면 바로 길 건너 바라보고 갈라타 다리 넘어가고 그랬답니다. 바로 건너 보이는 모스크가 예니 자미예요. 1597년에 술탄 무라드 3세(Murad III, 1574-1595 재위)의 왕비 사피예(Safiye)의 후원으로 건축을 시작한 대형 이슬람 사원이랍니다. 사실 이 이슬람 사원들의 매력은 뒤쪽에서도 볼 수 있어요. 진리의 노랑둥이 고양이는 필수 옵션일지도!!! 아..사진이 엉망인 이유는... 이미 모로코 사하라 사막에서 사망한 렌즈를 가지고 제가 마음으로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들, 연말연시, 길은 춥다

이제 사료를 흔들면서 바깥쪽 문을 열면 저쪽 어디선가 뛰어 나오는 턱시도냥 주로 밤에 밥을 줘서사진을 거의 못 찍었는데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삼색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뒤쪽에 보이는 작은 턱시도가 맨날 밥먹으러 오는 고양이구요. 늠름한 엄마 고양이도요즘 추워져서 제대로 밥을 잘 못 먹는 듯... 한번씩 다시 돌아옵니다. 지난 주엔 세번 정도 봤어요. 주변의 도움과 +_+ 간만에 한 강의비로 애들은 잘 먹이고 있습니다.. 토실토실 잘 크고 있네요. 요정도 기럭지면 큰 고양이는 아니지만, +_+ 노력의 결실입니다!!!! 사람들이 계속 오가는 길쪽 주차장에서도 도통 보지 못했던 고양이들이 한번씩 뉴페이스를 보여주네요 혹시나 쓸까 싶어서놔둔 박스에서 꼬박꼬박 졸고 있어요. 돌은..저 박스가 날아가지 말라고 올..

[적묘의 단상]12월 20일, 임시공휴일 아니예요, 역사의 짜임, 부산 남포지하철

언제나 연말은 너무나 바빴지만 올해는 계속되는 특강과 기말에더욱더 정신이 없네요. 문득 눈을 들어 달력을 보니 임시공휴일이 하나 빨간색으로.... 2016년의 길고 긴 촛불 촛불로 선거권을 행사한 시민들이정부의 수반 탄핵에 성공한.... 그야말로영국의 명예혁명에 버금가는 의미의 시민운동으로세계사에 길이 인식되는 센세이셔널한 국제뉴스였지요. 예전처럼 '지들이 뽑아놓고'가 아니라 뽑아놓은 다음에도 지속적인 시민 참여로 대의 민주주의를 실현하지 못하면 그에 따라서 시민의 탄핵에 대한 의지를국회가 받아들여서 탄핵 소추를 의결했고그에 따라서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했습니다. 어느 한군데 법적인 문제 없이매끄럽게 잘 풀어간 민주적인 정권교체의 방식이었기 때문에 candle revolution으로 검색하면...세계적..

[적묘의 일본]후쿠오카 시장,카와바타 상점가에서부터 하카타 리버레인까지

캐널시티 하카타에서 나오면 구시다 신사가 있고 거기에서부터 바로 아케이드가 쫙 연결됩니다. 카와바타도리, 상점가라서 편하게 쭉 걸어가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눈길은 요렇게... 흐흐흐흐 고양이다... 네꼬사마다... 양쪽으로 유명한 맛집도 있고 옷가게도 있고 재래시장의 변화 쭉 뻗은 길이고 비가와도 다니가 좋아요. 100엔 샾도 있고... 이걸 사야하나,,, 고양이다 고양이... 여름에 갔기 때문에 여름축제용 의상들도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그래도 눈은 사로잡는 건 +_+ 키티 후쿠오카 특산물은 키티였니..;; 기온마치 행사 주간이어서 중간 중간에 이런 볼거리들도!!! 앗..이 더운데 전통의상이다!!!! 상점가는 강을 따라서 쭉 이어집니다. 일본은 운하가 발달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섬들이기도 하고 내해가 ..

[적묘의 고양이]고양이 간식에 집사는 춥고 배고프구나~묘르신들+냥아치들

잘생긴 척 하는 우리 초롱군 사실, 그냥 저 자리에 딱 있습니다. 집사가 헉헉거리면서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면 그때서야 일어나죠 +_+ 묘르신들 말고도 입들이 늘어서..ㅡㅡ;; 가까이도 몬가본 ㅡㅡ 맨날 하악질하고 소리만 지르는 애들 있어요. 얼굴도 제대로 안 보여주고 밥만 먹고 가는 냥아치들... 용량으로 승부하자!!! 묘르신들도 한입 먹고 울 묘르신들 한 입먹고 싹 들고 나가서 먹이고 용량 좋음 +_+ 뿌듯 할인할 때 얘네들도 든든하게 쟁여 놓고 사실..;; 진짜 최근 몇달 동안에 수입이 없었는데특강 강사 한번 했거든요. 돈은 아직 안들어왔..;;; 새해에 들어오겠네요. 그걸로 질렀어요. 이건 묘르신들 약 먹일 때 섞어 먹일거라고 부탁한거 +_+ 몸으로 알바뛰고 간식으로 받아온 알바비입니다. 단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