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고양이들, 연말연시, 길은 춥다

적묘 2017. 12. 20. 11:50







이제 사료를 흔들면서


 바깥쪽 문을 열면


저쪽 어디선가 뛰어 나오는 턱시도냥










주로 밤에 밥을 줘서

사진을 거의 못 찍었는데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삼색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뒤쪽에 보이는 작은 턱시도가 


맨날 밥먹으러 오는 고양이구요.








늠름한 엄마 고양이도

요즘 추워져서 제대로 밥을 잘 못 먹는 듯...



한번씩 다시 돌아옵니다.




지난 주엔 세번 정도 봤어요.









주변의 도움과


+_+ 간만에 한 강의비로


애들은 잘 먹이고 있습니다..








토실토실 잘 크고 있네요.









요정도 기럭지면 큰 고양이는 아니지만, 

 

+_+ 노력의 결실입니다!!!!









사람들이 계속 오가는 


길쪽 주차장에서도


도통 보지 못했던 고양이들이


한번씩 뉴페이스를 보여주네요









혹시나 쓸까 싶어서

놔둔 박스에서 꼬박꼬박 졸고 있어요.



돌은..저 박스가 날아가지 말라고 올려놓은 거랍니다.






각종 고양이들이


사료 소리만 들려도



최소 5마리는 오는데











주로 이렇게 아예 차 아래 있고

밤에 내려가다 보니


사진이 거의 없어요.



....게다가 무섭게 하악해서 빨리 밥하고 물만 주고 후딱 올라가줘야

밥을 먹더라구요.







여름엔 이렇게 올라오던 고양이들이


살이 오르고 토실토실


예쁘던 아가들이









겨울이 되면


꼬질 꼬질해져요...


털도 부스스스스



어디선가 먼지 그득한데서

웅크리고 자겠지요..ㅠㅠ












뜨거운 물 섞어서 부어주고

사료 위에 캔 좀 토핑해주고...



그 동안 이 뜨거운 시선은 가시지 않고...




주차장 정리하고 올라가는 중에


쿵 하고 점프해서 내려오는 소리 들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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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TNR한 젖소 고양이가 제일 오래 본 이동네 고양이예요. 턱시도 아가는 많이 컸어요.

2. 우리집 주차장이지만 겨울집을 못놓네요..ㅠㅠ 고양이들도 후딱 밥만 먹고, 사람들도 많이 다님 .


3. 추운 겨울, 다들 잘 보내길.. 다행히 부산 얼음어는 날씨는 후딱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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