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 48

[적묘의 대학로]모두의블로그 체험,대학로공연 룸넘버13, 코미디연극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온 김에 모두의 블로그를 통해서연극관람을 신청해서신나게 웃고 왔답니다. 영국 '로렌스올리비에 베스트 코미디상' 수상작!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대미문 여야화합 폭소 스캔들, 연극 일단 공연 1시간 전에 표를 수령하고밥 먹고 다시 들어와서 공연을 보기로 했답니다. 추운 대학로 길을 오랜만에 걸어보네요~ 대학로 스타시티 건물 이 건물 7층이랍니다. 아트홀 마리카 1관 매표소도 7층에 같이 있어요.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있고밖에는 광고같은 것도 건물주가 안 좋아하는지..ㅜㅜ안 붙어 있었어요. 그게 좀 아쉽~ 올라가면 근사하게!!!! 우와.. 주로 지하 소극장에서 보다가7층의 천장이 높은 곳 소극장에서 보니 더 기대! 서울도 오랜만에 왔지만~ 2010년 베트남에서 만난 ..

[적묘의 강남]모두의블로그 추천,볼만한 연극 수상한 흥신소2탄

오랜만에 올라온 서울 그것도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에 올라와서유독 빌딩풍이 심한 강남 한복판정말 덜덜 떨면서 걸어가서신나게 웃다가 나왔어요. 강남역 9번 출구로 나와서쭉 걸어가 봅니다. 오늘의 목적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07 성우빌리지 B1 강남아트홀 1관 두근 두근~ 정말 오랜만에 보는소극장 공연 극장을 확인하고 표를 받고 인증샷 한장 서울도 오랜만에 왔지만~ 스페인 세비야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이렇게 좋은 시간을 함께 하니 또 좋네요. 귀국하고 잠깐 보고반년 만에 보니 다들 또 반갑고 반가웠다지요~ 국가에서 하는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이라니더 기대되기도 하구요. 기본적으로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 거기에 소극장 연극 시작하기 전에 관객도 물한잔 마시고화장실 가주는 센스 당연히 휴대폰은 ..

[적묘의 포르투갈]전망좋은 포르토 대성당, 로마네스크,고딕양식, Porto Cathedral

동 루이스 1세 다리 가기 전아름다운 푸른 타일 그림으로 유명한 상벤뚜 역쪽으로 올라가서더더더 올라가면 Porto Cathedral포르투 대성당이 있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에 고딕양식이어서오오... 중세 기사가 나타날거 같다!!!그런 기분이지요 주소는 Terreiro da Sé, 4050-573 Porto, 포르투갈 쭉 걸어서 올라가 모퉁이를 돌면 정문입니다. 13세기에 완성된 건물입니다.로마네스크 양식에14~15세기에 옆쪽 고딕 회랑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17세기에 바로크 양식이 더해지고.. 아아..뭔가 그냥 봐도 유럽 건축양식이 이거저거 다 복합되어 있습니다. 중세를 걷는 기분시간이 멈춘 도시 포르투의 매력은 바로 이 요새 성벽같은 성당에서도 보입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어서성당이 아직 문을 열..

[적묘의 갈라파고스]이사벨라 섬 입도비, 무료 스노클링 Galápagos

산 크리스토발 섬, 산타 크루즈 섬, 이사벨라 섬 그렇게 세 섬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가장 큰 섬이고 본토에서 가까운 순서이고사람들이 많이 삽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산타 크루즈 섬이고 역시 투어사나 다이빙샾 등 모든 것이많이 모여있어요 이사벨라 섬은 아주 큰 섬이지만물도 거리도..파도도... 살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인구수가 2천여명에 지나지 않는 작은 동네입니다. 혹시 다른 섬에서 이사벨라섬을 당일투어로 다녀오실거라면투어비 내지 말고 그냥 배타고 왕복하시고어차피 스노클링 장비만 있으면 되니까숙소에서 대여하거나 본인 장비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왕복만 하시면 하루 다 가니까..와서 항구에서 스노클링, 끝, 돌아감. 그래서 1박 하시는 걸 추천해요. 그..

[적묘의 멕시코]뚤룸 세노떼,도스 오호스에서 스노클링,Dos Ojos Cenote

스쿠버 다이빙 어드벤스를따면서 세노떼를 가긴 했지만사실 그건 수업이고 힘들고..; 맨몸으로 가볍게 가기에도 충분한도스 오호스 세노떼입니다. 멕시코 칸쿤에 머물든플라야 델 까르멘에 머물든뚤룸 쪽으로 가야 세노떼가 있습니다. Cenote란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서 독특한 지형을 이루는 석회동굴입니다.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독특한 세상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차로 40분 거리 도스 오호스 가는 버스 어디서 타요? 그러면 봉고차같은 작은 버스가 서는 곳을 알려줄거예요. 가기 전에 누가 버스기사가 동전 안 거슬러준다는 후기가 있었는데요즘은 잘 거슬러줍니다. 동전 차곡 차곡 잘 모아 둔 것 보이죠? 핸들은 키티~ 그리고 과달루페 성모님이 이렇게 멋지게 안전운전을 기원해주네요~ 도스 ..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스코티쉬 폴드의 느른한 하품

제가 지금까지 본 중에서가장 거묘에 해당하는스코티쉬 폴드랍니다. 아뉘..;;; 고양이 맞아? 할만큼 탄탄한 몸에군살없이 큼직한 발!!! 오오..제가 지금까지 본 중에서가장 큰 스콧폴드..;;;; 게다가 완전 접대묘~ 접대에 지쳐 쓰러져 하품 중.. 뒤에 지나가는 렉돌군도 만만찮은거대묘!!! 날렵한 혀와완벽한 입천장 귀여운 송곳니 정도는 그냥 공개해도 된다며 밀당 따위없는 100% 순수한 공격형 애정 표현 전문 접대묘~ 앙? 아냐~ 난 새침하고 우아한고양이인 것이다!!! 라고 해봐야~~~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땡기면 땡기는대로 후딱 와서~ 멋진 집중 포즈~ 시선강탈 옴므파탈!!! 사팔뜨기도 이뻐보이는완벽한 턱시도를 입은 사나이!!!! 온몸을 다해하얗게 불태웠다!!!! 방전모드 돌입 방전은 하품으로 시작해..

[적묘의 고양이]기지개 쭉 아름다운 칼눈,친구님네 태비 고양이

고양이들에게는 힘든 도시 생활도시 생태계에서 어리고 작은 수컷 고양이들은강해지기 전까진 너덜너덜하게당하는 신세 거기에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없는 빈 옆집에서 발견되었다가또 몇 달 뒤, 누군가에게 음식을 얻어 먹고 있다면아아...이 고양이는진짜 집고양이가 천직인 것! 귀가 뜯겨 너덜너덜했다는그 작은 고양이는 어디로? 캣타워에서존재를 자랑하며 꼭대기 층에 올라가시원하게 기지개를 켜는 이 튼실한 고양이는 뭐람? 사람을 이렇게 좋아해서처음 보는데 카메라 생전 쓰지도 않는 이 집에서 찰칵 찰칵 셔터 소리에도한발자국 더 다가오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렌즈 앞에 얼굴을들이미는 이 고양이라니... 옆태를 보자~ 손가락을 까딱까딱눈을 휙휙 돌려주는좋은 모델군!!! 토실한 두 발도예뻐라~ 이러고 있다가순식간에 다시 폴짝! 꼭..

[적묘의 포르투갈]뽀르뚜 재래시장 고양이? 볼량시장,Mercado do Bolhão

미야자키 하야오마녀 배달부 키키의 배경이 되었다는포르투갈 제 2의 도시 뽀르뚜 이 도시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 볼량시장 Mercado do Bolhão 밖에서 보면 재래 시장인 줄 모르고 지나가기 쉽상~ 꽤나 일찍 열고 일찍 닫는다..;; 게다가 주말에 쉬고토요일엔 오전만 하고.. 하루라도 더 있었음 좋았을 걸.. 요리를 할 수 있는 호스텔이었다면진짜 이거저거 하기 좋은 유럽 실제 장바구니 물가가 진짜 싸다!!! 깨끗하게 꾸며진 재래시장에역시나 흔하디 흔한 유럽의 고양이들 한가롭고 한가롭다 그래서 더 좋아~ 이른 아침 사람도 없고 여기저기 돌면서 구경하기 좋은 시간 천장이 있어서 비오는 날도 시장보기 좋고~~ 여기저기 걸려있는 국기들도 좋아요포르투갈에 와있구나 싶네요 큰 ㅁ 자형으로 만들어진재래시장 농수산..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깜찍양은 진분홍 겨울잠 모드,이불 밖은 위험해!

극세사 이불은고양이들의 로망이었나보다 진분홍 이불더미에 뾰족히 귀가 솓아있다 극세사 이불은 위아래로 감겨야 제맛!! 한겨울 추위이불밖은 위험해!! 굴을 파고 들어가는이 현명한 고양이 같으니~ 한참을 불러도 대답 한번 없어집 나간 줄 알고 가슴 철렁인게 한두번이더냐 진분홍 애벌레 코스프레우잉? 그래.... 사실 12년간 깜찍양은 현관 밖으로절대로 나가지 않는 고양이 옥상 정원에서 새를 잡아오는 한이 있어도현관 밖의 시끄러운 소음은 질색인 고양이~ 이불 밖은 위험해!!! 그 사이 열심히 방을 탐색 중인...혹시나 간식있나 하고..ㅡㅡ 16살 초롱군의 눈을 보다 보면마음이 아프다.. 너... 이제 눈꼽도 끼는구나..ㅠㅠ 세월 무상이라~~~ 잘 먹고 잘자긴 하는데...초롱군의 눈에 이렇게 진한 눈꼽이 딱정이처럼..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맛집,세르베자리아 트린다데,cervejaria trindade

Cervejaria Trindade옛 수도원을 맥주회사에서 매입해서멋진 맥주집으로 변신시킨 아름다운 맥주집이고중요한 것은 맛있다는 것 +_+ Nova da Trindade 20 C, 2715-311 Lisboa, 포르투갈 정면 큰 길이 아니라약간 뒷길이라서 찾기 힘들 수도 있지만물어보면 대부분 어딘지 아니까...포르투갈어 발음으로는 세르베자리아 뜨린다데 정도? 1834년의 수도원이었고외관도 아름답고 안은 더 더 곱다. 역시 리스본은 어마어마한 타일 매니아들!!! 점심 시간 12시에 열어서 한밤 12시에 닫는지라 간신히 여는 시간에 들어옴. 홀이 꽤나 깊고방이 여러개로 나눠지는데수도원의 식당으로도 사용된 걸까요? 엄청난 규모와 문양에 감탄 제가 보고 있는 중에 중간 중간에 투어팀도 들어왔다나갑니다. 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