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1 2

[적묘의 아르헨티나]과일부터 골동품까지 다 있는 산텔모 상설시장, 부에노스 아이레스

장기 여행자들에게 가장 좋은 곳은역시나 시장~~~ 여행은 어디서나 먹고 사는 것이 제일 중요삶과 마찬가지.. 흔한 마트들이 워낙 잘되어 있는아르헨티나에서가장 편히 갈 수 있는 것은 까르푸 까르푸의 경우는 편의점도 까르푸 익스프레스로 들어와 있지만 역시 구경하고 이거저거 재미있게 보기엔재래시장이 즐겁습니다. 비가 오는 거리에서 이렇게 쏙 들어가서 구경하기도 좋고 말이죠. 산 텔모 거리 오래된 동네의 흔한 재래시장이랍니다. 골동품으로 유명하다보니들어가면 이렇게 많은 가게들이다닥다닥 붙어있는데그 중에서 꽤나 많은 가게가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골동품 가게들 안띠구다데스, 콜렉셔니스모 골동품이나 수집품들이라는간판도 고풍스럽게~ 그리고 옆에 옆에 바로 식자재 코너가 쭉 연결되니 구경하기 좋은 곳 스페인에서 본 ..

[적묘의 터키]오리엔탈 특급열차, 고양이들을 만나다. 이스탄불 시르케지역,Sirkeci Station

그대여 어디로 가나요 그대여 왜 길을 떠나나요 그대의 길을 어떻게 가고 있나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이곳에서떠나가는 이와 돌아오는 이들이 만나는 곳 러시아를 횡단해 런던까지 이어지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에서 그대는 누구를 만났나요 1883년부터 프랑스 파리와 터키 이스탄불 구간을 운행했던 오리엔트 특급 열차 파리에서 출발하여 스위스 로잔, 이태리의 베네치아, 유고의 베오그라드, 불가리아의 소피아를 거쳐 이스탄불에 도착하는 이 열차 아가사 크리스티의 오리엔탈 특급살인의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유럽의 마지막 종착역시르케지역,Sirkeci Station 그곳에서 만난 것은 비행기의 발달로 한적해진21세기의 기차역 그리고... 여전히 누군가를 기다리는뾰족한 귀와낭창이는 꼬리를 가진 호동그란 눈동자의 고양이 그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