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 52

[적묘의 사천]진주온면과 육전, 하연옥 사천점

맛집이라기엔 애매하고 결론부터 말하면한번 먹어 볼만 함.두번가서 찾아 먹겠냐고 한다면 전 아니예요~ 부산에서 동래시장의 3~4천원짜리 밀면이나 칼국수시장국수가 더 맛있어요~깔끔하게 한가지 맛이 좋더라구요 ^^;; 근데 원래 음식에 맛에 대한 평가란 건완전히 개인적인 거니까요. 일단 잘 나오긴 합니다~ 깔끔한 외관이나넓은 주차장도 괜찮은사천점 들어가서 메뉴부터 보고~ 음? 경상대에서 개발한 메뉴인가 일단 깔끔한 인테리어 좋음! 음식 설명~ 향긋한 샐러드 소스 좋았어요~ 육전을 시켰고 뜨끈한 육게장 국물 좋았답니다~ 밑찬도 깔끔하게맛있었어요 육전~~~~ 큽니다 +_+맛있습니다 근데~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거를 먹어본 사람은그냥 맛있는 그 맛입입니다! 진주 온면은? 이거 저거 다 섞여서먹을 건 많아요. 건더..

[적묘의 포르투갈]상 도밍고 성당에서 성목요일,Igreja de São Domingos

어느새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러갑니다. 작년 부활절은 포르투갈에서 보냈지요 성 도미니크 성당 혹은 산토 도밍고 성당Igreja de São Domingos상 도밍고 성당이라고 할까요 Largo São Domingos, 1150-320 Lisboa, 포르투갈 Praca da Figueira피게이라 광장 근처에 있습니다. 13세기 왕의 명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은매우 오래된 성당이며 한때 리스본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아름다운 성수반 16세기 리스본 대학살과 지진에도 살아 남았지만그리고 오히려 그 덕에 더욱 아름답게 재건되었지만 1959년의 화재는 성당의 아름다운 작품들을거의 전소 시킵니다. 성당 정면의 엄청난 양의 금으로 장식된 재단은예술작품들과 장식들이전소되었습니다. 한때 리스..

[적묘의 달콤한 스페인]전통 스페인 츄러스,산 히네스,Chocolatería San Guines 마드리드

쿠바에 있다가어디를 가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스페인의 수도마드리드에서는 와..도시다!!공항에서 와이파이가 잡혀!공항 버스 안에서도 무료 와이파이야!!! 뭐 그런 신선함과깨끗한??? 도시 냄새에지린내가 나지 않고 먼지가 꾸덕꾸덕하지 않은도시 풍경에 감탄하면서다양한 먹을거리에 푹 빠지게 되는 곳이스페인이지요. 가자마자 행복했던마드리드 가정집에서 한식 그리고 엄청난 브리핑으로 +_+완전 행복하게 맛집 체크 실컷 걷고 페루에서 먹었던남미식 츄러스는 가라~ 오리지날 츄러스에 퐁당 초콜라떼리아 산 히네스,Chocolatería San Guines, 마드리드 초코라떼를 시키면흰 잔에 하나 가득그리고 추로는 1인분에 6조각이 나옵니다. 추가로 추로만 더 해도 되구요.남은 초콜렛은 그냥 핫초코 진한 걸로 마셔도 됩니다...

[적묘의 고양이]팻로스 증후군에 대한 마음의 준비, 몽실양의 경우

초롱군이나 깜찍양은둘이서 잘 붙어 있거든요. 근데 몽실양은 제가 왔다갔다 하면쪼르르르르 쫒아오기도 하고먼저 올라와서 야옹 야옹 이런 눈빛이이런 소리가이런 고양이사라진다면.... 옥상 정원문 키만 좀더 크면지가 직접 열거 같음..;; 그렇게 클 때까지 같이 못 살아서문고리만 봐도 눈물 울컥 쏟아지지 않을까... 안 열어줌삐짐 표정삐짐 자세삐짐 꼬리삐짐 쫑긋 어케 아냐구요?빼꼼이 문을 열어주면 갑자기 쑤욱 길어집니다!!!! 요런거 생각 절로 절로 나겠구나 폴짝 올라가서의자 위에서 딩굴딩굴 봄햇살에는 뽕 성분이 있나봅니다~ 맛이 간 거같아요..;;; 봄 햇살만 봐도 요 니스칠 벗겨진 의자만 봐도 몽실이가 생각나곘지. 회색으로 발라당 발라당 잘하는고양이만 봐도 눈동자 가득 빛을 안고칼날을 세우면 무섭지도 않은 ..

[적묘의 서울]한양대 맛집, 만리향양꼬치, 왕십리역 근처

돼지고기를 안 먹는 이슬람 국가에서한국에서 보단 양고기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유럽에서도이상하게 양고기가 참...애매하게 맛이 없더라는거~오히려 소고기가 맛있어요. 그리고 냄새...미묘함?그래서 오히려 한국가면 꼭 양꼬치 먹어야지하고 생각했다는 것도 좀 ^^ 웃기죠~ 한양대 앞에 한번씩 가게 되면서계속해서 한두명씩 자꾸 데리고 가게 되는 집입니다 ^^ 나름 유명한 만리향 양꼬치 참 중요한 것!!!오후 4시부터 열어요 점심 먹으려고 일찍 만났다가카페에서 2시간 기다려서 먹으러 가기도 하고 그랬네요..ㅡㅡ 메뉴는 다양한데역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건 양꼬치 그리고 옆에 다른 메뉴들도 사진이랑 같이~참 메뉴판에도 사진이랑 같이 나오니까그거 보고 주문하면 된답니다. 칭따오 맥주는 필수~ 이건 아마... 개업시간..

[적묘의 고양이]11살 러블 몽실양의 무한반복, 집사 길들이기

몽실아~~몽실아~~ 뭐해? 응? 나야 집사 기다렸지 여기로 와봐봐~~~ 나 지금 올라갈껀데 응응? 빨리 올라가서 문 열어줘 나 올라가 말아? 빨리 문 열라니까 문 여는 소리에~~ 후다다닥!!! 단숨에 계단을 올라옵니다. 옆의 검은 고양이들은 새로 벽지 바르자 마자 붙였는데밤에 보면 한번씩 진짜 고양이같아요..;; 아아~ 오늘은 미세먼지도 없고황사도 아니고 하늘 좋고 산수유 예쁘네 이리 좋으니 딩굴 딩굴 저쪽으로도 딩굴딩굴~~ 냉큼 의자 위에 올라가스크래치 열심히 발톱도 갈고~~~ 도닥도닥해달라고 머리도 들이밀고~~ 직박구리한테 짜증내면서앵앵 거리기도 하고~~~ 나 다 놀았어!! 문 열어 들어갈래 저기용? 몽실양~~~ 실례지만 나온지 3분도 안된거 같은데요??? 그래서 안 열어? 냐핫 잘 놀았다~~~~~ ..

[적묘의 스페인]세비야 대성당에서 미사를!!주님수난 성지주일,수난주간행사

스페인은 다른 유럽에 비해서확실히 좀더 강한 카톨릭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는데 그 중에서 백미는 역시세비야가 아닐까 싶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기적의 성모마리아님이 이곳 마까레나 성당에 계시고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다는 대성당이 있는 곳 혹시 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미사 시간을 검색해 보았습니다.세비야 대성당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했고 실제로 대성당 가운데서 하는 미사 외에작은 소성당 미사는 거의 항상 있는 느낌?시간표 확인하실 때는여름철과 겨울철 구분해서 보세요. 미사 위치는 대성당 가시면문 앞에 작은 지도가 있습니다.그거 보시는게 빠를거 같네요. 일단 세비야 대 성당 미사 시간http://www.catedraldesevilla.es/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하시는게 안전하겠지요.2015년..

[적묘의 페루]주의 수난성지주간에 특별한 종려나무가 있다,2013년

여러 성당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가톨릭 국가인 페루는 여러 남미 나라 중에서도 상당히 일상적인 부분에 녹아있는 남미식 가톨릭이랄까요 어떻게 보면 기복식 신앙과 아주 가깝지요 그 중에서도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은 정말 큰 행사!!! 특히 이번 주는 주의 수난 주일 모든 성상과 십자가는 슬픈 보라색으로 가리게 됩니다. 바로 아래의 사진은 센뜨로 데 리마의 성 프란시스코 성당입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한 예수를 메시아라고 환영했지만 최후의 만찬 그리고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고발당하고 빌라도에게 끌려가서 십자가형을 선고받고 돌아가신 후에 3일 뒤에 부활하는 그 과정이 모두 이번 한주 한국에서나 한인 성당에서는 그냥 성지 축성하고 환호와 성서말씀을 읽고 그렇지만 여기, 남미 페루에서는 페루의 가톨릭 성당에는 성지가지를..

[적묘의 모로코]마라케시 맛집, 전망좋은 카페 레스토랑에서 따진과 쿠스쿠스, 모로코 음식

마라케시는 서 사하라의 입구입니다. 중심 광장Jemaa El Fnaa 자마 엘프나 광장은 시장과 함께 전망 카페가 많습니다.복작거리는 시장 속을 걸어봤다면하루는 전망 카페 레스토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해요. 자마 엘프나 광장을 빙 둘러서 정말 많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대부분 따진과 쿠스쿠스를 팔고 있고가격은 조금 센편. 그래도 한국돈 만원 정도? 중간 가격으로 드시려면 시장 가운데 밤에는 먹자골목처럼 쭉 음식점이 줄지어나니까 거기서 드셔도 되고골목으로 가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보통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뎁혀 먹거나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움직이고저녁에 해지고 움직이는 것이 나은 곳 해가 뜨거울 때는 피해다니는 것이 좋습니다.그야 말로 피서!! 말 그대로 더위를 피해야 한답니다. ..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 페루레일 로컬 현지인석 체험기, 거주증없으면 이용불가

페루레일과 잉카레일두가지 모두 페루의 소유가 아닙니다. 영국이랑 칠레였나둘다 다시 영국이 가져갔나 그럴거예요. 그러다 보니 관광객들에겐 엄청난 폭리!그러나 현지인들에게는불가능한 가격이니까아예 차량을 따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행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온라인 판매가 안됩니다.직접 가서 판매처에서 여권복사본과 현지거주증말하자면 페루주민등록증혹은 페루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록증이라는 것을 제시해야현지인 좌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차량이 한정적이다 보니표가 없으면 못사는 거랍니다.쿠스코 도착하자 마자 달려가서 구입했지요.당연히 3년을 거주한 비자와 등록증을 보여주고 ....이런거 전부 수동입니다.온라인으로 되는거 하나도 없어요. 제가 탄 구간은오얀따이담보에서 아구아깔리엔떼스까지 같은 시간대의 같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