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를 안 먹는 이슬람 국가에서
한국에서 보단 양고기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유럽에서도
이상하게 양고기가 참...
애매하게 맛이 없더라는거~
오히려 소고기가 맛있어요.
그리고 냄새...미묘함?
그래서 오히려 한국가면 꼭 양꼬치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다는 것도 좀 ^^ 웃기죠~
한양대 앞에 한번씩 가게 되면서
계속해서 한두명씩 자꾸 데리고 가게 되는 집입니다 ^^
나름 유명한 만리향 양꼬치
참 중요한 것!!!
오후 4시부터 열어요
점심 먹으려고 일찍 만났다가
카페에서 2시간 기다려서 먹으러 가기도 하고 그랬네요..ㅡㅡ
메뉴는 다양한데
역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건 양꼬치
그리고 옆에 다른 메뉴들도 사진이랑 같이~
참 메뉴판에도 사진이랑 같이 나오니까
그거 보고 주문하면 된답니다.
칭따오 맥주는 필수~
이건 아마...
개업시간 되자마자 문 열고 들어간 그날 찍은건가봐요.
훤~~한 시간에
첫손님으로 들어감 ^^;;;
요렇게 2인분으로 시작해 보아용~
딱 10개씩 먹고 끝나진 않지만....
불 들어오고
꼬치 올리고
소스 준비!!
쯔란도 따로 한쪽에 수북~
여기 무생채랑 짠지 맛있어요.
특히 이집이 좋은 것 중 하나는
자동으로 돌돌 돌아가는 석쇠와
밑간이 잘되서 그런지
어린 양이어선지 처리를 잘해선지
정말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아요.
꼬치를 끼울 때
홈에 이렇게 별모양을 딱 걸어주면
왔다갔다 하면서 잘 익혀준답니다.
예전에 몇군데서 먹어본덴 요런게 없었는데
그 동안 발전해서
이렇게 다 변한건 아니겠죠~~
뭐든 진짜 편하네요.
고루 잘 익은 양꼬치를 꺼내서
얌얌
그리고 이건 이름 기억이 안나네요~
중국식 만두국~
뒤에 불판이랑 비교 되나요?
큰 그릇이랍니다.
보들보들한 만두피는 맛있었고
국물은 조금 제 입엔 짰어요.
이건 다른 날
이날은 양꼬치랑
닭똥집!!!
요거 은근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는 단단해져서 씹는 맛을 좋아해서 잘 먹긴 했지만
역시 양고기가 답!!
이날은 매운 산라탕이었나?
으어...생각보다 매웠어요.
콩나물과 두부, 당면이 들어간 국물요리랍니다.
고추의 매운 맛이 가득!
제가 좀 싱겁게 먹는 편이고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편이라서...
국물음식은 대부분 제 입엔 좀 짜거나 매운 편이랍니다.
세명이서 가면 여기에다가 추가로 요리를 하나 시킬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담엔 꼭 꿔바로우 먹어볼려구요 ^^
건두부쌈도 맛있구요~
아..양갈비로 한번 시도해 볼까 싶기도 하고
전에 영등포나 구로 쪽에서 먹었을 때도 정말 맛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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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양꼬치에 칭따오~ 육식주의자들의 저녁식사였지요~
2. 양갈비, 꿔바로우, 건두부쌈 다음에 꼭 먹어야지 +_+
3. 오후 4시 이후에 가세요..ㅠㅠ 일찍 가서 괜히 카페서 시간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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