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군이나 깜찍양은둘이서 잘 붙어 있거든요. 근데 몽실양은 제가 왔다갔다 하면쪼르르르르 쫒아오기도 하고먼저 올라와서 야옹 야옹 이런 눈빛이이런 소리가이런 고양이사라진다면.... 옥상 정원문 키만 좀더 크면지가 직접 열거 같음..;; 그렇게 클 때까지 같이 못 살아서문고리만 봐도 눈물 울컥 쏟아지지 않을까... 안 열어줌삐짐 표정삐짐 자세삐짐 꼬리삐짐 쫑긋 어케 아냐구요?빼꼼이 문을 열어주면 갑자기 쑤욱 길어집니다!!!! 요런거 생각 절로 절로 나겠구나 폴짝 올라가서의자 위에서 딩굴딩굴 봄햇살에는 뽕 성분이 있나봅니다~ 맛이 간 거같아요..;;; 봄 햇살만 봐도 요 니스칠 벗겨진 의자만 봐도 몽실이가 생각나곘지. 회색으로 발라당 발라당 잘하는고양이만 봐도 눈동자 가득 빛을 안고칼날을 세우면 무섭지도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