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2 2

[적묘의 고양이]팻로스 증후군에 대한 마음의 준비, 몽실양의 경우

초롱군이나 깜찍양은둘이서 잘 붙어 있거든요. 근데 몽실양은 제가 왔다갔다 하면쪼르르르르 쫒아오기도 하고먼저 올라와서 야옹 야옹 이런 눈빛이이런 소리가이런 고양이사라진다면.... 옥상 정원문 키만 좀더 크면지가 직접 열거 같음..;; 그렇게 클 때까지 같이 못 살아서문고리만 봐도 눈물 울컥 쏟아지지 않을까... 안 열어줌삐짐 표정삐짐 자세삐짐 꼬리삐짐 쫑긋 어케 아냐구요?빼꼼이 문을 열어주면 갑자기 쑤욱 길어집니다!!!! 요런거 생각 절로 절로 나겠구나 폴짝 올라가서의자 위에서 딩굴딩굴 봄햇살에는 뽕 성분이 있나봅니다~ 맛이 간 거같아요..;;; 봄 햇살만 봐도 요 니스칠 벗겨진 의자만 봐도 몽실이가 생각나곘지. 회색으로 발라당 발라당 잘하는고양이만 봐도 눈동자 가득 빛을 안고칼날을 세우면 무섭지도 않은 ..

[적묘의 서울]한양대 맛집, 만리향양꼬치, 왕십리역 근처

돼지고기를 안 먹는 이슬람 국가에서한국에서 보단 양고기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유럽에서도이상하게 양고기가 참...애매하게 맛이 없더라는거~오히려 소고기가 맛있어요. 그리고 냄새...미묘함?그래서 오히려 한국가면 꼭 양꼬치 먹어야지하고 생각했다는 것도 좀 ^^ 웃기죠~ 한양대 앞에 한번씩 가게 되면서계속해서 한두명씩 자꾸 데리고 가게 되는 집입니다 ^^ 나름 유명한 만리향 양꼬치 참 중요한 것!!!오후 4시부터 열어요 점심 먹으려고 일찍 만났다가카페에서 2시간 기다려서 먹으러 가기도 하고 그랬네요..ㅡㅡ 메뉴는 다양한데역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건 양꼬치 그리고 옆에 다른 메뉴들도 사진이랑 같이~참 메뉴판에도 사진이랑 같이 나오니까그거 보고 주문하면 된답니다. 칭따오 맥주는 필수~ 이건 아마... 개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