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 52

[적묘의 이탈리아] 베네치아 한인민박 리알또 민박에서 2박 3일, 베니스 정액제 배표는 필수!

2015년 봄 이탈리아 여행입니다.그 중에서 베니스~베네치아 너무 정신없이 볼게 많았던 이탈리아사실, 사진 정리는 커녕..;;; 몇장씩만 보고 백업도 제대로 못하고그냥 폴더 이름만 넣고 있지만확실히 유럽여행은 숙소 검색을 많이 하시니까빨리 빨리 숙소 정보 드립니다!!! 특히 제가 베네치아에서 머물렀던리알또 민박은 개인 아파트여서 정말 좋았어요. 연락처....cafe.naver.com/naiade07naiade12@naver.com / 카카오톡 ID : rialto8120 [출처] 카페 대문 (베네치아 한인 민박 리알또) 원래 다른 호스텔을 예약했다가그게 주섬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서 바로 취소 그게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니까요!!! 산 마르코 광장이나 리알또 다리까지 이동도버스역이나 기차역 ..

[적묘의 페루]고대 나스카 유적지,지하관개수로 Cantalloc Aqueduct

나스카 문화는 페루 남부 해안지대를 본거지로 하여 기원 100~800년에 번영을 누린 고전기(古典期)의 문화입니다. 보통 나스카 라인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나스카 라인 제외하고 딱히 볼 것 없기도..... 그러나 이왕지사 여기까지 가면 지하관개 수로를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2013년 글을 수정합니다. 티켓 10솔 바싹 마른 땅에 빙글빙글 소용돌이 모양으로~ 저 제일 안 쪽엔 지금도 물이 찰랑찰랑~ 유사한 형태로 줄줄이~ 신기하게도 이렇게 안쪽까지~ 잘 단장되어 있고 하나가 끝났다 싶으면 또 하나 또 하나~ 지하관개수로에서 목욕은 금지라고 적혀 있네요~ 부겐빌레아가 가득가득! 담벼락 위에 예쁘게 피고 아래에 가득 떨어져 있어서 이 꽃을 따라 가는 길도 좋네요. 수로를 나가면 나스카 시내까지 걸어갈 수있습니..

[적묘의 순천]실속있는 한우 먹기~황전한우, 정육점식당

수입산 고기들도 많고사실 워낙에 소고기가 많고 저렴한 곳에서오래 살기도 했고여행지에서도 저렴하게 잘 먹고 다녔지만 희안하게 한우처럼 깊은 맛은 아니랍니다. 탕을 끓여보면 딱 티가 나는데~뽀얗게 고아지지가 않고그냥 맑아요. 진짜 뭔가 다르긴 달라서한우 한우 하는 거겠죠!!! 뿌듯하게~ 한우로 요렇게 골라 담고 3만원 하네요. 팬은 달군 다음에흰 기름종이를 깔아요. 그리고 촥!! 고기를 올리면 치이이이이이~~~ 맛있는 소리!! 마늘도 톡톡 올려줍니다. 양파와 파, 부추..곁들이는 김치 등등 다..첨 세팅만 기본이고 더 먹고 싶음 셀프로 가져오면 되요. 선지 콩나물 뚝배기도션하게 맛있네요~ 이렇게 가볍게 먹을 수도 있네요. 내가 안 차리고 안 치우고가격 저렴하게 잘 먹을 수 있는정육식당들 좋군요~~ 특수 부위..

[적묘의 고양이]10년 거리 좁히기,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골이와 담초

14살 골이를 만나러다시 한번 가는 길에 미리 챙긴 것은 망원렌즈~ 멀리있는 것을 담기 위해서가 아니라가까이 있는 것에애정을 담기 위해거리를 좁히기 위해망원렌즈가 필요하다. 2005년 처음 만났던 골이 2006년 검은 고양이 골이와 아깽이 노랑둥이 담초 그리고 10년 만의 둘... 낯설고 낯설다 한 방에 있는데도거리가 느껴지는 시선 처음부터 망원렌즈를 마운트한 것은정말 잘한 일!!! 저 긴장한 눈빛이~ 따뜻한 바닥에배를 깔고 누웠다가도 인기척을 내면눈을 동그랗게 뜬다 거리를 유지하고냄새와 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 그렇게 조금씩그렇게 한번씩 돌아보면 거기에 있다 부엌에 있다가옷걸이 아래 숨었다가어느 순간그렇게 같은 방 안에 있다 한껏 긴장의 눈빛을풀지 못하더니 어느새 느른하게잠을 몰고 온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적묘의 종로]익선동 맛집, 예쁜 분위기 에프터워크33에서 파스타와 리조또를!서울인사동맛집

안국역 4번 출구로 나와서운현궁 지나서 걷기 좋은 길~ 비오는 날 우산을 타고 떨어지는 빗방울들이봄이 되어 내리는 포근한 날, 경칩에 다녀왔답니다 ^^ 쭉 직진해서운현궁 지나서덕성여대 종로캠퍼스 지나서 교동 초등학교로 넘어가기 전에중간 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으로쭈욱~~~~ 직진 담이 끝나는 부분에서 에프터 스쿨이 아니라에프터 워크~서울인사동맛집 제가 찾던 곳이 나왔습니다 ^^ 에프터워크33 연락처 : 070-4403-0033 직장인들에게딱 맞는 이름일까요. 아기자기하게구경할 것이 많은 곳 비가 와서원래 들리려던 곳을 못 가고바로 레스토랑에 와 버렸어요. 그래서 쉬는 시간인 오후 3~5시 사이에 도착해서친절한 사장님께 그냥 양해 구하고앉아서 친구랑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ㅠㅠ 죄송하고 감사해..

[적묘의 신사동]원조마산 아구찜, 원조마산일번지,서울아구찜맛집 추천

아구찜은 경상도 사투리랍니다~아귀찜이 표준어!! 아귀를 말려서 각종 양념과 미더덕에콩나물 미나리 등을 넣고매콤하고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난답니다. 근데 +_+ 마산에서 유래된 찜요리고부산에서도 아구찜이란 말을 더 많이 봐서표준어가 아귀찜이란 것을 몰랐네요~ 제가 매운 건 잘 못먹는데아구찜은 정말 좋아해요 ^^ 신사역 5번이나 4번 출구로 나가서GS남서울 주유소 딱 끼고 돌면바로 앞에 보이는 노란색 간판이 오늘의 목적지 원조마산일번지 연락처 : 02-515-9661 아귀찜 골목 입구에 딱 원조 마산 아구찜마산 본점이랍니다. 자주 맛집 같이 다니고 맛집도 추천해주는 친구랑오랜만에 서울에서 만났거든요~그리고 또 한 친구는 정말 예뻐하는 동생 제가 여러가지로 도움받는 두 동생들과신나게 먹으러 간 곳이 바로 여기..

[적묘의 포르투갈]포르투 야경,동 루이스 1세 다리,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카이스 다 히베이라 쪽에서바라보는빌라 노바 데 가이아 도우루 강을 사이에 두고 이쪽은 포르투 구시가지저쪽은 빌라 노바 데 가이아포트 와인 생산하고 저장하는와이너리가 많은 곳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보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카이스 다 히베이라이쪽의 전망좋은 카페들은가격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래도 유럽 일반적인 레스토랑 생각하면 유럽에서 비싼 편은 아니고전망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들이니까요 그냥 강가를 거닐면서저쪽 빌라 노바 데 가이아를 바라보며 갈매기들과 발걸음을같이 옮겨 봅니다. 같이가... 우리가 같이 가는 것이함께 걷는 즐거움이 아니라너의 날개를 잡아 내리는 것 뿐이라면 나는 날개를 펴겠어 그렇게 떠나보내는 것이아무렇지 않은삶 발걸음의 폭과 날개의 높이를어떻게 서로 일일이 맞춰갈까 언..

[적묘의 이탈리아]로마 도착, 맛있는 카푸치노 한인민박에서 6박 7일

로마 여행 숙소 물어보시는 분들이 간혹 계셔서살짝 다시 올립니다 ^^ 2015년 5월에 한주일 동안 로마에서 즐겁게 잘 보냈답니다. 일단 침대가 모두 탄탄하고 단층 침대여서 정말 좋았어요.편히 잘 자고 잘 쉬고 왔답니다~~~ 요기에도 사진 있어요 참고하세요2015/06/03 - [적묘의 유럽]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아쉽고 필요했던 것 이층침대가 있는 곳은 카푸치노 벨라구요요긴 전부 단층 침대예요 ^^ 많이들 물어보시네요~ ---------------- 처음 페루에서 3년의 봉사활동을 마치고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이리저리 고민 할 때처음엔 스페인어권만 다니려고 하다가어느 순간 포르투갈이 그리고 어떻게해도 꼭 들어가야 했던!!!! 이탈리아.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라이언 에어를 타고무사히 로마 카푸..

[적묘의 아르헨티나]에비타가 잠든 비싼 초호화 레콜레타 공동묘지, Cementerio de la Recoleta

그대 뺨에 흐르는 것은 눈물인가요 빗물인가요. 초호화 묘지 집 한채 값과 맞먹는다는비싼 공동묘지-시내 중심의 금싸라기 땅에 있어서 에비타가 잠든 이곳에비가 내리네요.비오는 날에 묘지라니 뭔가 ...더 슬픈가 사실 비오는 날의 일정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이 최고지만다음엔 숙소를 이동할 예정이어서오늘 외엔 시간이 없어요. 날씨에 따라서 일정을 완전히 바꾸기란 힘든 법.갑니다..... Cementerio de la Recoleta 주소 : Junín 1760, 1113 CABA입장 시간 : 오전 7:00~저녁 5:30 하나의 구역 전체가 오랜 묘지인 이곳은예술적인 작품들로 가득하다는 것으로도많은 이들이 찾는 하나의 관광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았고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의 추억과애도의 마음으로 걷는 공간..

[적묘의 커피tip]비알레티 모카포트 사용법, 집에서 저렴하게 에스프레소 마시기

커피가 기호 음료가 된 것은터키가 시작이고 처음으로 카페가 생긴 건 이탈리아주로 명사들이 대화를 나누던 공간이 되었었고 영국 청교도 전쟁 시대엔 1페니 대학이라고 해서 1페니 커피 한 잔에 온갖 정치 문화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곳카페가 일상화 된 건 산업혁명 시기의 영국그때 주로 계약서랑 보험증서 같은거 쓰던 곳 프랑스 혁명 때도 역시 유사하게 ... 요즘 한국의 카페는 수다를 위한 장소지요~~~ 그리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이란 건무노동 무임금인 이들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합니다~ 이번 서울 나들이에서별 생각지도 않다가제일 친한 언니에게 비알레티 모카포트를 하나 얻었어요. 언니님은 커피 매니아셔서 큰 애를 하나 더 그리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시기 땜에 이쁘니까 장식용으로라도 쓸게요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