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 34

[적묘의 이탈리아]로마 공회장,포로 로마노,Foro Romano,세계문화유산

정치와 종교의 중심지 로마 제국의 흔적이지요 세나토리오 궁 뒤쪽 좌우에 설치된 테라스나 팔라티노 언덕에 올라가면 잘 보입니다. 1871년에 발굴 작업이 본격화되었고지금도 계속 발굴 및 복원 중이예요 이용한 투어사는 로마투어콘서트2015.5.21(남부환상콘서트) 5.22(로마콘서트) 5.23(바티칸콘서트)http://www.tourconcert.co.kr/ 처음에는 가이드 투어로 한번 가고나중에는 두번 정도 따로 다녀왔어요.아예 모르고 가면 좀 힘들고 책만 가지고 다니기엔 약간 복잡하고설명들으면서 한번 걷는 것 추천입니다!! 이른 아침에 가는 걸 또..;;추천합니다. 보면 바로 보이겠지만그늘이 존재하지 않아요!!! 공회당 건물 바실리카입니다 제일 멀쩡하게 크게 있죠?무솔리니 시절에 대대적인 복원이 있었고 ..

[적묘의 멕시코]거리음식을 즐기는 멕시코시티,녹색 케사디야,Quesadilla

멕시코를 떠나서아쉬웠던 것이 이 음식들!!!! 베트남을 떠날 때페루를 떠날 때유럽을 떠날 때와 다르게아...커피와 케익 종류 빼고 식사 메뉴에 한해서는...참 아쉬웠답니다. 한국에서 멕시코 음식을 먹으면정말 맛있고 정말 깨끗하고 꽤 비싸다는 거. 베트남 쌀국수를 만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먹으면서또띠야나 타코, 퀘사디아를 먹으면서 만원을 넘는 돈을 내야 할 때.... 문득 생각나는 멕시코 시티 거리 음식들 소나 로사 근처의거리들 중에서 좀 뒷길 거리 넓은 판에 부침개를 지지듯이!!! 이게 녹색인 이유는 사실, 재료가 옥수수라서 그래요. 자색 옥수수인데 그걸 갈아서 구우면이렇게 초록빛이 난답니다~ 넓게 펼친 저 전같은 것이 또르띠야치즈가 들어가면 퀘사디아치즈가 께소거든요. 께사디야~ 들어가는 속에 따라서또 ..

[적묘의 고양이]16살 초롱군 노묘 장수비결

16살..실제론 17년째 묘생을 맞이한2016년 2월의 초롱군은오늘도 한가합니다. 그래서 오래사는 거 같아욧!!! 일을 안해!!!돈을 안 벌어도 된다는 거!!!일단 별로 안 아파서 병원을 안가니외출 스트레스가 없엇!!!!! 집고양이의 평균 수명이란 것이 한국에선 딱히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통계가 만들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한데그런 통계를 낸 적이 없으니까요. 중성화, 집고양이, 외출 안함, 사료먹음그런 조건이 형성된 것 자체와 애묘인들이 늘어난 것이진짜 얼마되지 않았지요. 냥이네나 고다, 디시 냥겔이 청정갤이던 시절그때가 그립네요. 아..초롱군은 냥이네에서 입양했답니다. 생각해보면.... 묘연도 진짜 묘연 그때 알게 된 사람들은 진짜 이제 조용조용히다들 커뮤니티를 떠나서 이제 개인적인 연락만 하고 있어요 제가..

[적묘의 울산]전망좋은 간절곶 나사리 떡바, 떡바위 방파제,할리스 해맞이점

바람이 차고파도가 시원한햇살은 겨울보다 따뜻한 어느 날 고운 흰떡을 차곡 차곡 쌓은 모양이 떡들이 단단해지고떡바위가 되어 마을로 넘어오는 파도를 막아주게 되었다는전설따라 예쁜 해변 도로를 따라가볍게 달려본다 사랑을 가득 안고그대는 내 삶의 등대그대는 내 시련의 방파제여라... 네 사실 진짜...당연히? 거짓말입니다. 해운대로 가려다가 차가 하도 밀려서..;;;차 안밀리는데로 가는 중입니다.다행히 운전하는 분이 이쪽 길을 잘 알아서 이쪽에 새로 이렇게 길 정비를 잘하고벽화를 예쁘게 그린 줄 몰랐는데 좋네요 여기저기 그림들도 예쁘고~ 일단 바다가 좋았어요 자전거로 달리는 분들도멋지더군요!! 아아..무면허에 자전거도 못타는 적묘는 걷는거 좋습니다!!괜찮아요 걸으면 되욧!!! 위에 말했던떡바우 전설~~ 간절곶은..

[적묘의 고양이]골이,검은 고양이 사진을 잘 찍기 위한 필수조건

계속해서 그 자리에 있다보면인터넷에서도 마찬가지로... 하이텔 나우누리 때부터꾸준히 써온 적묘라는 대화명그리고...몇번이고 바뀐 블로그 주소.제발 바꾸지 말아줘..ㅠㅠ 블로그 서비스들.. 아흑 2011년 한국 전화번호를 완전히 없애고출국하면서 많이들 끊겼던 연락들이 한국에 돌아오기 조금 전부터다시 조금씩 엮이기 시작해서다시 예전의 인연들과 묘연들이이어집니다. 온몸이 꽝꽝 얼 정도로 추웠던 날 촌스럽게 양뺨이 빨갛게 트다 못해아프게 일어날만큼 추운 날 시장들도 다 문을 닫고생선들이 꽝꽝 얼어버린 어물전을 지나서 따스한 방으로 쏙...들어가봅니다. 밖은 겨울이더나나는 계속해서 덥네.. 그런 느낌으로 바라보는 생명들 그리고 깜짝 놀란동그랗게 눈을 뜨더니 한참 응시하던 너도... 그래 참 오랜만이다~ 한참을 경..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완벽한 골뱅이의 적절한 예 @@

골뱅이란 무엇인가? 이 철학적이며 심오한 존재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한마디로 정의내리기엔 나의 식견과 삶이 너무 짧아 아쉽기 그지없다!!! 자고로 골뱅이라 함은 완벽한 호를 우아하게 그려내며 쫑긋한 귀와 살랑거리는 꼬리와 말랑한 발바닥 젤리를 고루 갖추고 있어야 기본 재료가 충족된다 할 것이다. 여기 그 완벽한 골뱅이의 정석이며 온전한 폭신함이 살아있는 예가 있어 만인에게 공개하고자 한다. @를 소개한다! 위로 봐도 아래로 봐도 이지러짐이 없이 동글하게 잘 빚은 듯한 우아한 선의 흐름은 기본이며 셔터 소리에 눈을 빤짝 떠주는 본성적인 민감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을 한번에 펴지 않는 저 골뱅이스러운 몸짓이야 말로 궁극의 골뱅이라 하겠다. 엉덩이는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서 간략하고 우아하게 한 발만 움..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연휴 털관리와 하악하악

고양이 나이 10살이 넘으면다들 진짜 안 놀긴합니다.우리집 3종 세트는 총 나이합이 ..후덜덜이니까요. 고양이가 공간 안에 함께 있단 것만으로그저 익숙함의 시간 같이 숨쉬고 있다는 것이 좋은거죠옆에 그렇게 있어준다는 것 그러나 연휴나 손님 오기 전엔 역시 +_+피할 수 없는 시간이 분명히 있습니다앗!!! 빛의 속도로털을 슥슥슥 빗기는 것!!! 특히 겨울엔 씻겼다가 감기 걸리면나이 많은 고양이들이라이제 함부로 씻기는 것이 무섭기도 하거든요. 욕실에 데려가서 꾹 누르고슥슥슥 털을 빗겨줍니다. 쉐이딩 기능이 있는 고양이빗이라서짧은 털 중에서 어차피 빠질 털들이후두두둑 한번에 빗겨지는 장점이 있지요. 단모종 고양이들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털이 날려도 되는 욕실에서 빗기면그대로 물을 뿌려서 씻겨내면 수채구..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벽화마을, 친절한 노랑둥이 고양이들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도한 걱정을 하던데가장 기본적인 것만 지키면이슬람 국가 중에서 나름 개방적 이슬람 국가들정상적인 종교적인 국가들에서는 별 무리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속옷이 보이지 않는 단정한 옷차림,그리고 밤에 혼자 다니지 말 것 이건 한국에서 오가는 사람들 옷차림 기준으로고궁이나 사무실 정도 노출 생각하면 충분 대장금이 이슬람 국가에서 국가방송타는 것과같은 정도로 이해하면 쉽습니다.사극의 배경이 궁일 경우에 보통 노출이 최소니까요..;; 인도네시아나 모로코, 터키 마찬가지 고양이들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던마호메트 덕에더더욱이 편하게 고양이에게 호의를 보이면그들도 호의를 보내주는 반복패턴이 있었고대부분 복장이 어깨, 무릎을 가리고 있으면별문제 없이 다..

[적묘의 고양이]2016년 2월 봄소식, 매화 피다

사부작 사부작 봄이 온다 2월 4일 입춘이 지나자 마자꽃봉오리가 맺히더니 설 연휴부터꽃이 하나 둘 곱게 팡팡 열린다 극세사 이불놀이만 하지 말고나가자고 해도 두 노묘는그냥 이불 밖은 위험하다며 저쪽으로 눈을 돌린다 응? 그래도 올라가자니까? 쪼르르르 달려오는 건 그래도 상남자 초롱옹과아직은 어리다면 사뿐 뛰어오르는 11살 몽실양 아따~ 꽃 피었네~ 야옹 야옹 여기도 꽃이 피었어 그래~ 그렇게 봄이 오는구나 그렇게 시간은 흘러... 정말 병신년 봄이구나 2015/08/02 - [적묘의 부산]아름다운 구속,연꽃 가득한 장안사 연지에 갇히다.여름출사지2014/10/15 - [적묘의 사진tip]나비와 함께 봄맞이, 기다림과 망원렌즈2014/05/30 - [적묘의 고양이]깜찍이는 꽃보다 신발, 페티쉬 고양이201..

[적묘의 페루]발렌타인 데이트명소,사랑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lima parque de amor

햇살이 가득한 작년 리마의 2월을 마지막 날로- 그 이후엔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략 10개월의 시간을..;;;길에서 보냈었죠. 발렌타인의 사랑공원을 걸었더랬습니다. 유난히 좋아했던 작은 공원이지만바다, 꽃, 좋은 글귀들 물론...여기저기 염장질 가득한 짜증나는...뭐...어쩌겠어요 따뜻하다 못해 건조하고 더워 미칠거 같던그 날들이 그리워지는 5년만 한국에서 보내는 겨울입니다..;;; 사랑에 푹 빠지는것보다천천히 젖어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사생황적인 행동들은 사적인 공간에서그런 생각을하고 있다보니.... 저런 과한 애정행각보다는그냥 손 잡고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쪽이 더 부럽답니다. 그거야 개인 취향이고 훗... 친구들 손 많이 잡고 걸었습니다~ 와아..그러고 보니벌써 1년이 지났군요 작년 발렌타인은 남미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