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그 자리에 있다보면
인터넷에서도 마찬가지로...
하이텔 나우누리 때부터
꾸준히 써온 적묘라는 대화명
그리고...몇번이고 바뀐 블로그 주소.
제발 바꾸지 말아줘..ㅠㅠ 블로그 서비스들.. 아흑
2011년 한국 전화번호를 완전히 없애고
출국하면서
많이들 끊겼던 연락들이
한국에 돌아오기 조금 전부터
다시 조금씩 엮이기 시작해서
다시 예전의 인연들과 묘연들이
이어집니다.
온몸이 꽝꽝 얼 정도로 추웠던 날
촌스럽게 양뺨이 빨갛게 트다 못해
아프게 일어날만큼 추운 날
시장들도 다 문을 닫고
생선들이 꽝꽝 얼어버린 어물전을 지나서
따스한 방으로 쏙...
들어가봅니다.
밖은 겨울이더나
나는 계속해서 덥네..
그런 느낌으로 바라보는 생명들
그리고 깜짝 놀란
동그랗게 눈을 뜨더니
한참 응시하던 너도...
그래 참 오랜만이다~
한참을 경계하더니
쑥 다가와서
아.....그렇구나..역시 검은 고양이는 찍기 힘...;; 들....;;;;
발로 찍은거 같지만..;;
초점이 가출했지만....
손으로 찍은거 맞아욧!!!
2011년도 골이랑...넘 차이난당..ㅠㅠ
카메라도 차이나고...
역시 시간이란 건..세월이란 건..ㅠㅠ
길어져라 목!!!!
고무고무 열매를 먹었나?
그렇습니다 +_+
검은 고양이를 잘 찍으려면
그나마 예쁘게 찍으려면
밝은 단렌즈를 단 디에셀알이 필요했!!!!!!다는 거!!!!!
화이트 밸런스도 실패..ㅠㅠ
너...
왜 색이 푸르딩딩이냐..;;
또 하나의 과다노출..ㅠ.ㅠ
우엉...
그러게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그랴....
우리 좀 자주 만나서
연습 좀 하자!!!
나는 찍는 연습~넌 찍히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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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노묘..나이를 먹으면 털의 윤기가 빠지고 몸무게도 줄어요~
2. 검은 고양이의 매력을 첨 알려준 골이..정말 오랜만에 만났네요.
3. 검은 고양이를 잘 찍으려면 단렌즈, 그리고 자주 만나서 편안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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