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3 2

[적묘의 페루]발렌타인 데이트명소,사랑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lima parque de amor

햇살이 가득한 작년 리마의 2월을 마지막 날로- 그 이후엔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략 10개월의 시간을..;;;길에서 보냈었죠. 발렌타인의 사랑공원을 걸었더랬습니다. 유난히 좋아했던 작은 공원이지만바다, 꽃, 좋은 글귀들 물론...여기저기 염장질 가득한 짜증나는...뭐...어쩌겠어요 따뜻하다 못해 건조하고 더워 미칠거 같던그 날들이 그리워지는 5년만 한국에서 보내는 겨울입니다..;;; 사랑에 푹 빠지는것보다천천히 젖어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사생황적인 행동들은 사적인 공간에서그런 생각을하고 있다보니.... 저런 과한 애정행각보다는그냥 손 잡고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쪽이 더 부럽답니다. 그거야 개인 취향이고 훗... 친구들 손 많이 잡고 걸었습니다~ 와아..그러고 보니벌써 1년이 지났군요 작년 발렌타인은 남미에 있..

[적묘의 페루]포도로 만드는 증류주, 피스코 양조장을 가다

Pisco는 페루와 칠레의 포도주 양조법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색 또는 노란색이나 호박 색깔의 포도 브랜디랍니다. 그래서 아주 일상적인 술이기도 하고 또 페루의 자랑이기도 하면서..;;; 음.... 칠레와 어디가 원산지냐고 싸우는 술이기도 합니다. 제주 왕벚꽃과 일본 사쿠라가 어디가 원산지냐고 할 때 칠레가 피스코 원산지냐고 물을 때 페루사람들이 느끼는 기분이 한국 사람이랑 비슷하다 라고 하면 간단히 이해한답니다 ^^ 에..또 간단히 설명하자면 피스코는 브랜디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페루에서는 피스코 지방이 제일 유명! 브랜디는 포도주를 증류한 것이구요. 증류는 발효주를 한번 끓여서 수분과 알콜을 분리해서 알콜 도수를 올리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프랑스의 꼬냑 정식명칭은 오드비 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