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 61

[적묘의 페루]고양이공원 3종세트 낮잠모드,나른한 오후 햇살

공원 입구에서부터 오랜만에 쏟아지는 햇살에 행복한 고양이 3종 세트  사람들이야 오가든 말든 우리는 잔다~~~  고릉고릉고릉       으갸갸갸갸갸~~~ 배에도 따뜻한 햇살을!!!     으갸갸갸갸~~~~ 앞발 뒷발!!!!    난 앞다리가 길지~~ 늘씬하게 쭈욱!!!      결국!!! 잠자는 고양이를 건드려 버렸다!!!!     잘 때는 건드리지 말랬지!!! 퍽..!!!!      그리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서 다시... 자자~~~~    고양이 3종세트는  페루 리마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에서도 유효합니다.  한마리 깨도 나머진 그냥 쭉!!!! 잡니다!!!     니네가 치고 받아도 난 상관없다~ 난 꾸준히 잘테다!!!! 그것이 고양으리!!!!       2014/06/12 - [적묘의 페루]고양..

[적묘의 페루]우정공원,아미스타드 전망대에 올라기기!Parque de la Amistad

1920년대에 자리잡은 수르코 시청의 우정을 상징하는 공원입니다.아랍스타일의 탑문이 인상적이고, 포도주 생산과 옛 기차길 등 수르코 지역의 역사를 볼 수 있답니다. 전망대에 올라간 건 딱 한번인데~항상 날씨 좋을 때 가야지~하면서정작 집에서 워낙 반대편이라서 기회가 참 없어요. http://goo.gl/maps/VzTBO Av Caminos del Inca, Santiago de Surco 15039 Dirección: Av. Caminos del Inca cuadra 21 s/n, Surco Horario: de martes a domingo de 9 a.m. a 9 p.m. Ingreso libre. 무료입장Precio del recorrido en tren: S/.4. 기차 체험~Paseos en ..

[적묘의 페루]파스타가 맛있는 DANICA 이탈리아 레스토랑, 리마 맛집

최근에 소개받은 맛집이랍니다.앵글로 아메리카 병원 바로 맞은 편이라서또 은근히 오가면서 들리게 되었어요.점심시간 12시 30분 이전엔 안 열고밖에서 기다려야 한답니다.그렇다고 좀 늦으면 자리가 없어요~꽤 주변에 많이 소문난 맛집인 듯!Av. Emilio Cavenecia 170, San Isidro , Limahttp://goo.gl/maps/QI7B1   파스타와 디저트, 커피류와 음료, 와인 등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기본으로 나오는...얘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시원한 리모나다!!! 입에 제일 맛있었던파스타~하몽에 체리토마토, 토마토불맛이 맛있게 느껴지는 파스타...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들어간 재료 리스트가 메뉴판에 있습니다.라고~ 어쩌구 입니다. 라자냐~ 오리엔탈 엔살라다 이건 연어 파스타..

[적묘의 페루]2014년 브라질 월드컵 즐기기, 대~한민국 짝짝짝짝

2002년 월드컵이 새삼 생각나네요. 그땐, 중국 봉사가기 전에 다 같이 정신없이 응원하고 그랬었는데 중국 들어갈 땐, 한국이 연승을 거둬서 분위기 안 좋다고 붉은 옷 금지..; 뭐 그랬었답니다. 그런데 페루는 그냥 축구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팀을 계속 응원하는 걸로 열기는 그냥 저냥... 경기 있을 때 와~ 하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슈퍼마켓에는 월드컵 응원용 안주와 맥주는 많이 판매하고 있고 레스토랑이나 바에는 큰 티비로 보면서 응원하고 그렇답니다~ 페루와 한국 시차를 감안해서 페루 현지 시간으로 리마에서 한인회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응원합니다. Javier prado oeste 1081 san isidro의 공군회관에서 LG 협찬으로 모이니까, 오실 수 있는 분들은 다 함께 응..

[적묘의 간단레시피]자취생에게 짜장과 라면, 시리얼이란

주말에 한번 시장을 보고 주중에 한번 정도 음식을 하는 것이 다인데 사실, 하루하루 혼자 지내면서 잘 챙겨 먹기가 힘들죠. 게다가 객지에서 타지의 음식들은 사 먹기에도 한두번 좋지, 그게 입에 딱 맞지가 않아요.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처럼 착착 들러붙는 아시아 음식이랑 좀 달라서.. 가능한 해 먹는데 그것도 3년째 들어서니 귀차니즘이 발동했달까요? 그래서 결국은 한국에서 사왔던 카레, 짜장, 하이라이스 가루는 정말 효자! 거기에 간간히 사 먹는 라면과 최근에 기부받은 라면까지!!! 최고의 비상식량입니다!!! 그래도 좀 부지런할 때는, 호박사서 전기밥솥에 죽모드로 만드는 호박죽이 보통은 냉장고에 있어요. 한번 딱 끓여서 꺼내서 우유도 타 먹고 블루베리와 시리얼도 타 먹기 좋아요. 정말 모든 것이 지치고 피곤..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있는 남미 최고 대학,Parque Universitario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남미 전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산마르코스 대학의 원래 자리입니다.지금은 공원이 되어있구요.Parque Universitario라고 하면 다들 압니다.우리 말로는 대학 공원이란 뜻. Horario de visita: Lunes a domingo 08:00 a.m. a 09:00 p.m.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개방 Tarifas: Entrada libre 입장료없는 그냥 공원입니다. Dirección: Entre la avenida Abancay y la avenida Nicolás de Piérola, su acceso es por la cuadra 8 de la avenida Abancay, jirón Azángaro y la avenida Nicolás..

[적묘의 라파즈]달의 계곡,볼리비아,Valle de la LUNA

아침에 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것이 모두 거짓말인듯 하늘 한쪽이 파랗게! 볼리비아의 달의 계곡입니다. 혼자였다면 걸을 생각도 못했을거예요. 우유니 2박 3일 투어 끝나고 밤 버스 타고 아침 7시에 라파즈 도착해서 씻고 아침 먹고 바로 여길 갔어요. 라파즈 코이카 한국어 단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 45분 코스로 걸었습니다. 시작은 비 끝은 해가 화창! 저는 외국인이니까~ 15볼리비아노~ 외국인 입장권과 내국인 입장권은 색도 다릅니다. 빨간 색은 3볼리비아노 라고 적혀 있어요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주로 점토와 작은 돌맹이들로 형성된 풍화작용 등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지형입니다. 문제는 주된 길도 침식 작용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아..ㅠㅠ 생각보다 걷는데 무서웠어요. 이 독특한 지형 정말 달에라도 온 듯..

[적묘의 페루]젖소 고양이, 남미최고 대학산마르코스 공원에서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남미 전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산마르코스 대학의 원래 자리입니다. 지금은 공원이 되어있구요. Parque Universitario라고 하면 다들 압니다.우리 말로는 대학 공원이란 뜻.  Horario de visita: Lunes a domingo 08:00 a.m. a 09:00 p.m.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개방 Tarifas: Entrada libre  입장료없는 그냥 공원입니다. Dirección: Entre la avenida Abancay y la avenida Nicolás de Piérola, su acceso es por la cuadra 8 de la avenida Abancay, jirón Azángaro y la avenida Nic..

[적묘의 페루]고양이 공원, 자원봉사자라 쓰고 사료셔틀이라 읽는다

고양이들은 기분이 좋을 때꼬리를 꼿꼿하게 올리고살랑살랑 한답니다이렇게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은 무엇?당연히 맛있는 음식!그렇게 음식을 배달해주는 사람들은집사라고도 하고, 캣맘, 캣 대디라고도 하지요.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에는고양이 봉사단체도 있답니다.일요일 저녁은 특식을 마련하는 사료셔틀로 변신하는봉사자들,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갑작스럽게 치클라요에 갔던 학생이 돌아오면서연락을 해온 덕에오랜만에 일요일 공원 풍경을 보게 되었답니다. 나무 위나 꽃밭 사이에속속 숨어있던 고양이들이이렇게 쪼르르르르 한쪽에 밥 나눠주고 물 주고발길을 옮기는 중 이 형아는 참 멋쟁이라며졸졸졸졸 따라가는 잘 생긴 노랑둥이! 날래날래 따라오라우~ 그 뒤 그 사이빛의 속도로~ 성큼성큼 달려가는 고양이 동생들오빠 멋쟁이~ ..

[적묘의 페루]코클라 카페, 착한 커피 쿠스코 커피, COCLA

쿠스코의 케츄아어 발음은 꾸스꼬에 가깝습니다. 코클라도 꼬끌라가 더 스페인어 발음에 가까울 거예요. 페루의 착한 커피로 유명한 커피 회사입니다. 쿠스코라고 해서 모두 시에라가 아니라 끝쪽은 셀바-열대우림지역-이고, 그곳에 커피 농장이 있습니다. 코클라는 협곡 이름이랍니다. 소규모 커피농가들의 대안무역 조합 '코클라(Cocla) http://www.coclaperu.com/ 우리나라에선 아름다운 가게에서 아름다운 커피 커피로 판매된 것이 국내 판매 처음이었을거예요~ 쿠스코에 카페가 있답니다. 대부분의 커피 농장은 식민지 시대에 카카오 농장과 마찬가지로 플랜테이션 농업으로 변질되서 노동과 자원착취의 현장이 되지요. 아동과 여자들도 단순 채취 작업에 동원되고 특별한 기술력보다는 그냥 단순 인간 노동으로 저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