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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차차포야스]7월 28일 페루독립기념일 행사 퍼레이드

페루가 스페인 통치로부터 해방된 독립기념일 1821년 7월 28일 페루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Fiestas Patrias, 디아 데 인디펜던시아라고 한답니다. 딱 7월 28일에 행사를 하는 건 아니고 동네마다 다릅니다. 1년차 이맘때에 첫 휴가를 다녀와서 페루 북쪽에 있었어요. 작은 규모의 차차포야스 센뜨로. 2012년 7월의 행사입니다. 거기에서도 행사를 하더라구요 보통은 군인들의 행진, 각 공공기관 사람들의 행진, 국립학교 학생들의 행진이 이어진답니다. 차차포야스의 이미지는 하얀 센뜨로~ 아침 일찍부터 학생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통 페루의 작은 동네들은 센뜨로를 기준으로 성당, 구청, 여행자 숙소가 함께 있답니다. 예쁜 아이들 동네에 따라서 유럽인 혈족이 섞이면 인디오와 유럽인 비중에 따라서 느낌이..

[적묘의 페루]까하마르카 바뇨 델 잉카, 잉카의 온천목욕탕 Baños del Inca,Cajamarca

잉카 시대의 문명이 남아있는 곳은대부분 시에라 지역입니다.시에라는 안데스 산맥을 따라 고도가 높은 곳이고원래 이 땅의 주인들인 인디오들이 많지요.그러나 까하마르카는 유독 백인들이 많은데금이 워낙 많은 곳이라서식민지 시대에 많은 이들이 유입되어서 그렇습니다.따완띤 수요의 마지막 잉카(잉카의 원래뜻=왕)인아타왈파가 즐겨 찾던 온천탕이 있는 곳이고높아서 적들의 접근을 잘 볼 수 있는 지형애금과 은의 생산량이 높은 곳이여서 그 스스로의 몸값을 지불할 수 있었던 아타왈파의 방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1솔을 주고 작은 봉고차같은 버스를 타고 바뇨 델 잉카로 가면이렇게 목욕과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아타왈파가 목욕을 즐겼던 곳부터70도에 달하는 뜨거운 물과 정원이..

[적묘의 뉴욕]4월 센트럴 파크에서 만난 레트리버, sky

세계적인 이상기온으로 3월말 한국에선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피더니 4월 중순 뉴욕은 갑자기 20도에서 8도로 급강하! 추위에 떨면서도 12시간을 어떻게 보낼 수가 없어서 -뉴욕 공항 8번 터미널에는 의자가 없습니다. 일단 지하철표를 끊고 나왔습니다. 입고 있던 옷과 가방 속의 옷까지 하나하나 다 겹쳐 입고 스카프를 둘러보아도 춥지만 일단 햇살 아래서 걸으면 좀 따뜻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활짝 폈던 개나리가 화사했던 벚꽃들도 추워서 살짝 움츠러든 아직 새순이 나지도 않은 겨울 나무들이 봄으로 걸어 오는 중 시린 손가락으로 셔터를 몇번 누르고 콜럼버스 서클로 가려는 중에 만난 이 아이~ 엄마와 산책나온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 둘이 열심히 골든 레트리버와 놀고 있어요 거기에 같이 끼어서~ 정말..

[적묘의 여행tip]황열병 예방접종카드와 11자 콘센트를 챙기세요

여러가지로 여행을 갈 땐 준비할 것이 많은데요 특히 남미나 아프리카는 가는 것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짐도 무게가 다르죠... 트렁크가 23키로를 넘으면 오버차지를 내야합니다. 전체 무게에서 트렁크 하드케이스만 4,5키로니까 잘 생각해서 짐을 싸야합니다. LA 공항-리마공항은 LAN 항공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둘다..공항에... 11자 형 콘센트가 더 많아요 미국도, 남미도.. 한국에서 사면 얼마 안하니까 이거 사가시는게 좋아요. 몇개 사왔는데 빌려 간 사람들이 안 돌려주네요..; 돌려주세요 좀~~~ 해외여행의 필수.. 기본은 여권!!!! 이넘의 관용여권..;;; 전혀 뭐.. 차이가 없네요. 그냥 주구 장창 기다려야하고 똑같습니다. 다만 색이 붉은 색이라서 자꾸 일본인줄 알고 일본어로 말을 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