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 61

[적묘의 페루]이키토스 아마존강, 가장 작은 원숭이,Iquitos,Titi pigmeo

정글 지역의 이키토스(Iquitos) 정말 오래 전에 다녀왔는데 이제사 글을 올리네요. 아마존에서 만나고 싶었던 동물들이 핑크 돌고래와 벌새 무리,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피그미 원숭이었답니다. 티티 피그메오 원숭이예요. Titi pigmeo: El mono más pequeño del planeta 이키토스 시내에서 투어를 예약해서 가도 되고 그냥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배를 타는 곳이 있어요. 버스를 타고 다니듯이 아마존 사람들은 배를 타고 이동하거든요. 버스비 정도를 내고 탑니다. 라는 곳입니다. 작은 동물원과 나비 농장이 있어요 숨이 턱턱 막히는 더운 햇살에 아마존 강에서 올라오는 습도~ 베트남의 메콩강을 갔을 때랑 비슷한 느낌 다 큰 원숭이도 어른 손크기예요. 생각보다 더 나이가 많은게 아닐..

[적묘의 티티카카]검은 고양이는 우로스섬을 점프한다

티티카카 호수의 수심은 저마다 다르지만 뭐 워낙에 넓으니까요. 그래도 물 위라는 것은 항상 두려움을 ... 간극의 두려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 사이에 물이 있는 곳을 잘 뛰어넘지 못합니다. 징검다리 같은 걸 좀 무서워해요. 높이보다는 간격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어요. 그러나 이 멋진 검은 고양이는!!!! 어스름이 내려앉은 티티카카 호수위에 떠 있는 우로스 섬의 고양이 섬에서 배로 배에서 보트로 검은 몸체가 부드럽게 날아갑니다. 전통방식으로 또또라를 엮어서 만든 배는 2년까지 활용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터보트가 더 빠르죠. 멋진 검은 고양이는 이리저리 배들을 확인하고 있어요 섬에서 살면 말이지~ 배가 바로 발이거든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와든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우로스섬의 특징 참고로..;..

[적묘의 푸노]아기고양이들이 있는 가게,PUNO,TITICACA

전망대에서 완전 적묘에게 친하게 굴던 노랑둥이 강아지와 뿌노 대성당 앞에서 아디오스~ 그리고 티티카카 호수를 향해 열심히 걸어가는 중! 항상 시간에 쫒기는 여행은 참 아쉽기 마련이지요. 비행기를 타고 휭 리마로 돌아가야 하는 짧은 일주일의 휴가가 끝나갑니다. 시간이 없어요. 오늘은 정말 잠깐 뿌노를 걷다가 바로 훌리아까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야하거든요. 새벽부터 비가 오다 말다 잠깐 사이에 비가 네번이나 내렸어요 거짓말처럼 패딩을 입고 오갔던 새벽은 어디로? 이렇게 뜨거운 햇살 가득한 오전으로 변했답니다. 오랜만에 보는 인력거.. 시클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익숙하게 보던 것은 페루에서 보니 신기하네요. 이거 리마에는 없거든요. 응? 인력거 한장 담고 발치에 딱..... 헉!!!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

[적묘의 페루]크루즈 델 수르 버스타고 우왕까요 가기 cruz del sur

cruz del sur 는 남미에서 가장 유명한 버스 회사 중 하나입니다. 페루에서도 제일 좋은 회사 중 하나지요. 원래 뜻은 남십자성이지만 실제로는 스페인의 미주탐험선 중 하나였지요. 역사적으로 더 들어가면 아마도 십자군 이름 중에서 하나이기도 할거예요. 굳이 깊게 팔 필요없지요~ 우왕까요에 출장으로 갈 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약 9시간 https://ticketnet.cruzdelsur.com.pe 버스표는 터미널에서 사도 되고 인터넷으로도 구입가능합니다. 그러나 신용카드가 없으니..;; 전 그냥 버스터미널에서 구입 가격과 시간표 확인은 인터넷에서 합니다. 돈 많이 내고 비싼 버스 탔습니다. 사무소 공식 요청 출장이 아니라 다른 단원들의 활동을 도와주러 가는 것은 자비 출장입니다. 아...

[적묘의 여행]인천-LA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포두부 보쌈

제가 먹은 중에서 상당히 시각적으로나 미각적으로나 만족도가 높았던 인천발 LA행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입니다. 포두부 보쌈입니다. 두번의 기내식 모두 괜찮았어요. 사진이 그렇게 많지 않은 건 한두 컷 찍고 먹는다고..ㅎㅎ 원래 그렇잖아요~~~ 음료와 음식에 대해서 미리 안내서가 나옵니다. 메뉴 확인 음식은? 첫번째와 두번째를 미리 확인해서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오랜만에 옆자리에 한국 사람이 타서 신나게 수다 떨면서 이래저래 이야기 하면서 나이가 비슷한 여자분이 타는 일이 잘 없는데 정말 꽤나 긴 시간 피곤한데도 수다 떨면서 음식도 두가지 시켜서 한입씩 맛보고 그랬답니다. 감자를 곁들은 쇠고기 스튜 맛 괜찮았고 역시 보들보들하게 요리된 쇠고기 요리 좋네요~ 미리 손질하고 부드럽게 하는 고기 요리가..

[적묘의 페루]쿠스코 시장 풍경,커다란 쿠스코 빵, el molino

일반적으로 여행자들은 쿠스코 구시가지 쪽과 마추픽추를 보고 돌아오게 됩니다. 저는 쿠스코에서 일주일 이상을 보내면서 신시가지쪽의 시장도 갈 기회가 있었답니다, 지금은 더 발전 했겠지요. 사진은 2012년 7월 당시 코이카 1년차 페루휴가 때입니다. 리마를 처음으로 나와서 한 여행이었답니다. 2014/03/21 - [적묘의 페루]마추픽추 세 창문의 신전,Temple de Las Ventanas 2013/07/25 -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 전,오얀따이땀보에서 쉬어가기 2013/07/14 - [적묘의 쿠스코]잉카요새 삭사이와만은 섹시우먼,Sacsayhuaman 2013/07/06 - [적묘의 쿠스코]오얀따이땀보,마추픽추로 가는 성스러운 계곡 2013/05/07 - [적묘의 쿠스코]잉카천투어,자연을 이용한 ..

[적묘의 차차포야스]7월 28일 페루독립기념일 행사 퍼레이드

페루가 스페인 통치로부터 해방된 독립기념일 1821년 7월 28일 페루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Fiestas Patrias, 디아 데 인디펜던시아라고 한답니다. 딱 7월 28일에 행사를 하는 건 아니고 동네마다 다릅니다. 1년차 이맘때에 첫 휴가를 다녀와서 페루 북쪽에 있었어요. 작은 규모의 차차포야스 센뜨로. 2012년 7월의 행사입니다. 거기에서도 행사를 하더라구요 보통은 군인들의 행진, 각 공공기관 사람들의 행진, 국립학교 학생들의 행진이 이어진답니다. 차차포야스의 이미지는 하얀 센뜨로~ 아침 일찍부터 학생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통 페루의 작은 동네들은 센뜨로를 기준으로 성당, 구청, 여행자 숙소가 함께 있답니다. 예쁜 아이들 동네에 따라서 유럽인 혈족이 섞이면 인디오와 유럽인 비중에 따라서 느낌이..

[적묘의 페루]까하마르카 바뇨 델 잉카, 잉카의 온천목욕탕 Baños del Inca,Cajamarca

잉카 시대의 문명이 남아있는 곳은대부분 시에라 지역입니다.시에라는 안데스 산맥을 따라 고도가 높은 곳이고원래 이 땅의 주인들인 인디오들이 많지요.그러나 까하마르카는 유독 백인들이 많은데금이 워낙 많은 곳이라서식민지 시대에 많은 이들이 유입되어서 그렇습니다.따완띤 수요의 마지막 잉카(잉카의 원래뜻=왕)인아타왈파가 즐겨 찾던 온천탕이 있는 곳이고높아서 적들의 접근을 잘 볼 수 있는 지형애금과 은의 생산량이 높은 곳이여서 그 스스로의 몸값을 지불할 수 있었던 아타왈파의 방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1솔을 주고 작은 봉고차같은 버스를 타고 바뇨 델 잉카로 가면이렇게 목욕과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아타왈파가 목욕을 즐겼던 곳부터70도에 달하는 뜨거운 물과 정원이..

[적묘의 뉴욕]4월 센트럴 파크에서 만난 레트리버, sky

세계적인 이상기온으로 3월말 한국에선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피더니 4월 중순 뉴욕은 갑자기 20도에서 8도로 급강하! 추위에 떨면서도 12시간을 어떻게 보낼 수가 없어서 -뉴욕 공항 8번 터미널에는 의자가 없습니다. 일단 지하철표를 끊고 나왔습니다. 입고 있던 옷과 가방 속의 옷까지 하나하나 다 겹쳐 입고 스카프를 둘러보아도 춥지만 일단 햇살 아래서 걸으면 좀 따뜻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활짝 폈던 개나리가 화사했던 벚꽃들도 추워서 살짝 움츠러든 아직 새순이 나지도 않은 겨울 나무들이 봄으로 걸어 오는 중 시린 손가락으로 셔터를 몇번 누르고 콜럼버스 서클로 가려는 중에 만난 이 아이~ 엄마와 산책나온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 둘이 열심히 골든 레트리버와 놀고 있어요 거기에 같이 끼어서~ 정말..

[적묘의 여행tip]황열병 예방접종카드와 11자 콘센트를 챙기세요

여러가지로 여행을 갈 땐 준비할 것이 많은데요 특히 남미나 아프리카는 가는 것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짐도 무게가 다르죠... 트렁크가 23키로를 넘으면 오버차지를 내야합니다. 전체 무게에서 트렁크 하드케이스만 4,5키로니까 잘 생각해서 짐을 싸야합니다. LA 공항-리마공항은 LAN 항공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둘다..공항에... 11자 형 콘센트가 더 많아요 미국도, 남미도.. 한국에서 사면 얼마 안하니까 이거 사가시는게 좋아요. 몇개 사왔는데 빌려 간 사람들이 안 돌려주네요..; 돌려주세요 좀~~~ 해외여행의 필수.. 기본은 여권!!!! 이넘의 관용여권..;;; 전혀 뭐.. 차이가 없네요. 그냥 주구 장창 기다려야하고 똑같습니다. 다만 색이 붉은 색이라서 자꾸 일본인줄 알고 일본어로 말을 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