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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페루]감자 원산지,다양한 감자를 만나다

원래 감자는 페루·칠레 등의 안데스 산맥 원산으로 현재는 온대지방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이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따르면, 1824∼25년 사이에 명천의 김씨가 북쪽에서 가지고 왔다는 설과 청나라 사람이 인삼을 몰래 캐가려고 왔다가 떨어뜨리고 갔다는 설을 수록하고 있다 -인터넷 검색- 일단 남미에서 넘어왔다는 거죠 +_+ 걸어왔을까요? 그럴 확율이 높지요~ 배타고 걸어서~ 1800년 전에 남미에서 유럽쪽으로 아랍과 중국을 거쳐서.. 감자는 비교적 한랭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세계적인 감자 산지는 대부분 연평균 기온이 4.5∼10℃인 지대죠 이후에 다녀온 국제감자연구소, 링크 첨부합니다~ 2013/08/20 - [적묘의 페루]CIP,국제감자연구소는 페루소재 유..

[적묘의 페루]페루국방부와 일본이민자 우정의 다리, el Campo de Marte, Jesus Maria

el Campo de Marte, Jesus Maria http://goo.gl/maps/O4K8L 2013년 미스뚜라를 한 곳이기도 합니다. 살라베리길 끝쪽의 큰 공원이예요. 정면 검은색 높은 건물이 국방부 건물입니다. 그리고 저 아래~~~ 동양풍 다리가 있습니다. 예전에 누가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봐서 저기 적혀있다고!!!! 말하니까 웃던데 진짜 적혀 있습니다. 미니스떼리오 데 데펜사...국방부~ http://www.munijesusmaria.gob.pe/index.php/recorrido-turistico/745-campo-de-marte 구청사이트 들어가면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다리에 관한 부분만 복사~ 붙여넣기!!! El 29 de mayo de 1999 se inauguró en el Ca..

[적묘의 인도네시아]발리 꾸따비치에서 즐기는 여유

파도는 도망가지만 하늘은 그대로 젖은 모래위에 잡혀있다 꾸따비치의 매력 중 하나.... 작은 산호들과 귀여운 조개들이 눈을 사로 잡는다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에 장난꾸러기 파도와 놀고 있는 아이들 하늘을 떠다니는 작은 배모양의 연들 해가 살짝 기우는 동안에도 주인은 무언가를 보고 있고 개는 주인을 기다린다. 역시 복날엔 +_+ 개가 최고!!! 아마 저때가 말복이었죠 ^^;;; 곁을 지켜주는 개 만큼 위안이 되는 것이 어디 또 있을까요. 어떤 걸 보고 있는거야? 나도 궁금하네~ 뜨거운 태양이 쉬러 가고 이른 아침부터 달리던 파도가 자꾸만 물러간다 소녀는 바닷가에서 휴가의 마지막 날을 걸어본다. 2011/07/11 - [인도네시아,발리] 우붓, 예술가들의 마을 혹은 지름신 영접 2011/07/11 - [..

[적묘의 페루]뜨개질 모자와 잉카식 스웨터, 신발, 여행 기념품

대부분의 페루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모자들이랍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뜨개질해서 만든 모자~ 저랑은 안 어울려서 한번도 안 써봤지만 가끔 어른들도 사서 쓰더라구요 한국돈으로 5천원에서 만원 사이 정도 부피나 실용도 면에서 알파카 털 모자보단 나은 듯 모자뿐 아니라 색색으로 뜬 스웨터도~ 요건 저도 하나 질렀답니다. 확실히 추울 땐 정말 스웨터 하나 입고 위에 바람막이 하나 걸치면 뜨끈뜨끈!!! 전통문양도 있지만 아래 사진 위쪽에 보이는 꽃무늬 변형이 전통적인 것 그 아래 슈렉이나 피카츄같은 것도 다양하게 나와요 앵그리 버드도 있더라구요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 잉카천 신발들 무늬는 좋은데 바닥이 불편한 경우가 있고 신고 벗기가 불편한 신도 있으니까 꼭 몇번 신어보고 구입하시길 가격은 1만원에서 3만원 정도고 ..

[적묘의 뉴욕]이집트 고양이들,메트로폴리탄 이집트관에서

이집트는 고양이들의 고향이지요 뜨거운 모래와 건조한 바람 차가운 밤에 빛나는 달 고양이의 생활에 적합한 자연과 고양이에 감탄하는 인간들의 경배를 받아온 고양이들의 신화는 이집트 유물에서도 나타납니다. 이집트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 행운이라면 행운이고 슬프다면 슬펐던...그 날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은 미국 뉴욕 맨해튼 업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입니다. 웅장한 덴두르 신전이 있는 1층의 이집트관보다 고양이들이 득실거렸던 이 작은 선반들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이유기도 합니다. 바스테트(고양이의 신)까지 갈 필요 없이 고양이에 대한 마음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물어 보았습니다. 이집트엔 무엇이 남아있나요? ..

[적묘의 고양이]해운대에서 만난 캣맘과 고양이들

화창한 어느 봄날 햇살은 초여름 같던 날 맛있게 조개찜을 점심으로 먹고 오랜만에 걸어보는 부산 해운대길 저 멀리 보이는 인어공주와 오륙도 햇살이 눈부신 백사장 (그러나 점점 좁아지고 있는...) 이쪽 조선비치에서부터 천천히 걷다보면 광장도 나오고 아쿠리아움도 나고오 작은 도서관도 있고 잠깐 햇살을 피해 점심 식사라도 하시는지 자리를 비운 화가 해운대 신도시 방향으로 걷다보니 얼마나 해운대가 많이 변했는지 실감이 오더군요. 길도 정비되고 새로운 건물들도 계속 들어서고 호텔들과 연결된 정원들도 예쁘고 저쪽 편으로 공사도 계속되고 달맞이 고개 위쪽으론 가득가득 무섭도록 들어차있는 건물들 그러나 그 중에 잠깐 만난 따뜻한 혹시나 나쁜 짓 당할까봐 약간은 긴장하신 캣맘님... 아 이해해요.ㅠ.ㅠ 저도 고양이밥 주..

[적묘의 페루]문학의 집은 센뜨로 데 리마의 옛 기차역, casa de la literatura peruana

옛 기차역을 개조해서 만든 대통령 궁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페루 문학의 집입니다. 예전에도 몇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매번 달라지네요. 전시내용도 달라지니까 혹시 지나갈 때 한번씩 들리시길 추천합니다! http://goo.gl/maps/o2og7 Casa de la Literatura Peruana, Lima, Perú Centro Histórico, Lima 대통령궁 기준으로 오른쪽입니다. 내부 모습 문학관에 온 이들에게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도서관 따로 들어가자 마자 바로 있어요. 맞은 편 리막강 건너 위쪽으로 보이는 산 크리스토발의 십자가 예전엔 여기서 기차를 탔었죠 지금은 하루에 4,5번 정도 기차가 지나가는데 그냥, 물류 수송용이랍니다. 지금은 휴식공간입니다. 여러가지 잡지들도 있고 ..

[적묘의 페루] 센뜨로 데 리마 맛집, 수녀님 레스토랑 L Eau Vive,Lonely Planet

Lonely Planet에도 나온 맛집입니다.Misioneras de la Inmaculada Concepción 번역하자면....성모선교 수녀원?수녀님들이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센뜨로 데 리마에서리마 까떼드랄(대성당)을 정면으로 오른쪽 길로 나가면또레 따글레 궁전이 나오고, 그 바로 맞은편의 레스토랑입니다.주소와 지도 참고http://goo.gl/maps/4XOn0  el restaurante ubicado en Jirón Ucayali 370, Cercado de Lima, frente a Palacio de Torre Tagle 뭔가 거룩한 분위기 +_+ Palacio de Torre TagleJirón Ucayali 363, Lima 1735년에 지은 건물로 지금은 외무성 본관으로 사용됩니다~..

[적묘의 페루]라마는 적묘를 공중정원 마추픽추에서 뛰게 만든다!

잃어버린 공중 정원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게.. 정말..;;; 한참 걷거나, 차를 타고 올라가서 딱 한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것이 마추픽추랍니다. 아침엔 춥고, 낮엔 더워서 다음엔 새벽에 출발해서 하루 종일 여기서 딩굴딩굴하다가 밤에 노을까지 봐야겠다 하고 생각될 만큼.. 구석구석 걷기가 좋았어요. 게다가 고산병 증세도 전혀 없었구요! 2012년 7월 여행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카메라 가방을 매고 내려쬐는 뜨거운 햇살 아래 이 돌무더기 위를 미친 듯이 뛰게 만든 것은.. 라마의 등장 의외의 변수였습니다..;;; 왜냐면 전 페루에 오기 전부터 저 터럭 부숭부숭한 동물들을 정말 좋아했고 리마가 아니라 시골로 가게 된다면 꼬옥 라마나 알파카를 키우고 싶었었거든요 ^^ 페루 남부 쿠스코의 북서쪽 우루..

[적묘의 페루]마추픽추 세 창문의 신전,Temple de Las Ventanas

전설속의 잉카 1대왕 망코 까팍이 태어났다는 ‘세 창문의 신전’전 정말...페루에 오면마추픽추에 최소 세번은 갈 줄 알았는데..;;;리마 지박령 신세로 쭈욱 살고 있습니다..;;;여전히 1년차 휴가때 갔던 사진을 곰탕처럼 우려먹으면서 말이죠.아직도 1차 휴가 사진 중의 마추픽추 사진들은 끝나지 않았어요!!!!!뭐 빨리 올리고 싶어도 인터넷 속도가 안되서 못 올리니..;;오늘도 역시 친구님네서~ 잉카의 3이란 숫자는 의미가 크지요.콘돌, 퓨마, 큰 뱀메신처, 권력, 평화하늘, 땅 위, 땅 속조류, 포유류, 파충류  그리고 정말 매끄럽게 잘 다듬어 놓은저 바위들 잘 숨겨진 땅이기도 하지만그만큼 또 방어에 힘쓴 곳이기도 하고외부 세력뿐 아니라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잘 다듬어서지형을 잘 사용한 곳입니다.  신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