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것이
모두 거짓말인듯
하늘 한쪽이 파랗게!
볼리비아의 달의 계곡입니다.
혼자였다면 걸을 생각도 못했을거예요.
우유니 2박 3일 투어 끝나고
밤 버스 타고 아침 7시에 라파즈 도착해서
씻고 아침 먹고 바로 여길 갔어요.
라파즈 코이카 한국어 단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
45분 코스로 걸었습니다.
시작은 비
끝은 해가 화창!
저는 외국인이니까~
15볼리비아노~
외국인 입장권과
내국인 입장권은
색도 다릅니다.
빨간 색은 3볼리비아노 라고 적혀 있어요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주로 점토와 작은 돌맹이들로
형성된 풍화작용 등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지형입니다.
문제는 주된 길도
침식 작용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아..ㅠㅠ
생각보다 걷는데 무서웠어요.
이 독특한 지형
정말 달에라도 온 듯!
고산에
사막에
바람에
우기의 비와 안개
그 속에서도
가시와 꽃을 피우는 것은
또 하나의 자연의 신비겠지요
바위가 아니라
흙으로 이루어진데다가
점토의 성분에 따라서
색이 다릅니다.
한참 비가 오더니
순식간에
해가 나고
뜨거워집니다.
입고 나왔던 바람막이 잠바와
목도리가 필요 없어졌어요.
45분 코스지만
그냥 열심히 걸으면
30분도 안 걸리고
구석구석 사진으로 담으면
한두시간 금방 갑니다.
공원들어가는 입구에는
간단한 설명도 있습니다.
언젠가 화창한 날에
안개 없이
깔끔하게 개인 라파즈를 한번 보고 싶네요.
2013/02/02 - [적묘의 볼리비아]남미 여행 환전tip,가짜돈 조심!
2013/01/30 - [적묘의 볼리비아]순둥이 갑! 코파카바나 개님과 여행자 거리의 추억
2013/01/29 - [적묘의 볼리비아]강냉이 뻥튀기,남미 안데스산 옥수수
2013/01/28 - [적묘의 볼리비아]담배갑 섬뜩한 사진은 흡연자에게 어떤 느낌인가요?
2013/01/26 - [적묘의 라파즈]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Bolivia, La Paz
2013/01/22 - [적묘의 볼리비아]코파카바나에서 만난 흑백 강아지들은 낮잠 중
2013/01/22 - [적묘의 해외여행tip]고도확인 및 고산증 대비,남미여행 짐싸기
2013/01/17 - [적묘의 우유니]볼리비아 소금사막 입구, 꼴차니
2013/01/18 - [적묘의 우유니]반짝반짝 소금사막, 볼리비아 소금호텔
2013/01/20 - [적묘의 무지개]티티카카, 혹은 저 너머로 마지막 여행,Copacabana
2013/01/14 - [적묘의 우유니]턱시도 고양이가 있는 소금호텔의 하룻밤
2013/01/12 - [적묘의 우유니]볼리비아 소금사막,Salar de Uyuni
2013/01/24 - [적묘의 우유니]기차 무덤,사막 한가운데, el cementerio del tren
2013/01/25 - [적묘의 우유니]소금사막 가운데 물고기섬,Isla Incahuasi
2013/02/04 - [적묘의 우유니]턱시도 고양이가 소금호텔에서 하는 일은?
3줄 요약
1. 라파즈 달의 계곡도 아기자기하게 볼만합니다!
2.올라가는 길에 있는 동네도 참...예쁘답니다 +_+
3. 함께 해준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덕분에 라파즈를 즐겼습니다!
♡2013년 2월 글, 2014년 6월 지도 수정~♡
'적묘의 발걸음 > 볼리비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우유니]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을 담다. Salar de Uyuni (10) | 2015.02.07 |
---|---|
[적묘의 페루]육로로 볼리비아 국경 통과하기,KASANI 이민국 (6) | 2014.08.04 |
[적묘의 볼리비아]티티카카 호수를 바라보다,코파카바나 (2) | 2014.07.19 |
[적묘의 우유니]반짝반짝 소금사막, 볼리비아 소금호텔 (8) | 2014.05.31 |
[적묘의 우유니]기차 무덤,사막 한가운데, el cementerio del tren (6) | 2014.05.16 |
[다음뷰]적묘의 일상 혹은 여행, 2013년을 보내며 (12) | 201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