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볼리비아

[적묘의 우유니]반짝반짝 소금사막, 볼리비아 소금호텔

적묘 2014. 5. 31. 08:00

 


12월부터 우유니의 우기가 시작됩니다.

그렇다는 거지
항상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날씨는 운!!!

전 운이 없었던 걸까요?
그냥 좋았던 걸로..ㅠㅠ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에 반사된
우유니의 아름다운 모습은 담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아름다운 하늘은
실컷 보았으니..그걸로 퉁~

 

 


 



흰색이 왔다갔다 하면서
지평선과 하늘이
뭉뚱그려진 것일 뿐....

제 마음이 삐딱해진 건 아니예요.

그렇지만..;;;
신경 써서 찍어야겠더라구요.

 


모든 이들이 담는 바로 그!!!
소금호텔 앞의

국기들~

우유니로 검색해보시면
최초의 거의 국기가 없던 시절부터
비교하는 맛도 쏠쏠합니다!



 

 


2013년 1월 초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괜시리 더 반가운 태극기!

외국 나오면 항상 태극기에
마음이 설렙니다!!!!

 


옆의 소금호텔은
투어에 포함된 투숙 호텔이 아닙니다.

관광용으로 둘러보고
개인적으로 여기서 자는 것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침 저녁을 모두 사진으로 담을 수 있지요.

 

문 바로 앞이 바로 소금사막
예전엔 소금호수였던
그 이전엔 바다였던.....

그냥 투어로 가는 거라면
여기를 스쳐지나가는 것은
대략 점심 때입니다.




 


혹시 제가 다음에 볼리비아를 가는 기회가 생긴다면
돈 그까이꺼...

그냥 하루 정도 여기서 자보고 싶네요.
일출 일몰을 다 보고 싶으니까요.

그리고 그 수많은 별이 반사되는 것까지
보고 싶어요!!!!


물론!!!! 우유니에 물이 고였을 때!!!


 


기본적으로
침낭은 필수..;;;

 


내부는 이렇습니다.

 


지금은 호텔보다
기념품과
카페의 기능이 더 큰 듯!

 


기념촬영용

쾌적함을 원하는 건 아니지요 ㅎㅎㅎ

 


어찌나 날이 좋은지
하늘도 무심했던..;;

우기 중의 3주는...
비도 오지 않고 쾌청했다는..
제가 우유니에 머물렀던 3일은
덥기까지 했답니다!!!



 

 



제대로된 우기라면
비가 찰방찰방...

저 길이 모두 흰색으로 반짝거리는 것이 정상

 

 

그러나 정작 비가 오는 상황에서 도착하면

이 길을 물에 잠겨서 못들어가는 수도 있습니다.

 

여행은 운입니다!!!

 



 

 


물에 젖든
소금에 찔리든
발이 아프니까
꼭 샌들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밤엔 꼭 씻고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전 발이 건조하게 터서 꽤 오래 아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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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12월~1월 중순 우유니에 비가 고이면!!! 거울반사를 볼 수 있답니다.

2. 저는 다음 기회를 ^^;; 되면 새로 큰 태극기로 바꿔 놓을려고 태극기 사왔어요!

3. 항상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시간, 그 곳에 내가 있었다는 것....

 

♡ 2013년 1월 국외휴가였습니다. 벌써 한참 전의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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