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3 2

[적묘의 고양이]집사야 박스가 작다,몽실양은 되고 초롱군은 안되는 것

친구님이 준 깜짝 선물 룰루 랄라 비오는 날 제대로 빗물도 안 닦고앉아서 열심히 조립을...... 이게 뭐냐구용?빤스담으라고 이쁜 고양이 박스를 주었어요. 빤스가 없어서(?) 고양이를 담았습니다. 간단한 조립그냥 펴면 되는거예요 +_+ 오 고마워라. 어려운 거 못 만듬 +_+ 먼저 폭이 40센티 정도 되는큰 박스를 한번 펴봤어요. 스리슬쩍 박스를 열어보고 싶은 몽실양 열어주니까~~~ 역시나 몽실양 폴짝 들어갑니다. 부드럽게 턴을 돌아서 속을 구석구석 확인 중 음...역시 길이 40센티 정도 되는 박스면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구나~~~ 하고 폴짝 나가서 한번 닫아보고있는데 등 뒤가 서늘해서 보니 초롱군 등장 열어드렸습니다. 한번 슥 들어가봅니다. 원망서린 저 눈빛..;; 집사야... 박스가 작다? 쿨럭.. ..

[적묘의 고양이]캣닙tip,식목일에는 노묘 위한 캣그라스를 심어보아요.

캣그라스는 고양이가 먹는 풀들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랍니다. 귀리, 보리, 캣닙(개박하), 강아지풀, 잡풀, 제 경험으로는...여린 풀이면 초롱군은 다 좋아해요 특히..;;; 봄에 싹이 올라오는 야들야들한파피루스(이집트갈대)도 좋아합니다. 소나무 있을 땐 솔잎도 뜯어 먹곤 했던이상한 입맛의 고양이니..;;; 이게 파피루스인데여름이 되면 1미터가 넘게 쑥 올라옵니다. 그래도 봄에 막 올라오는이 여리디 여린 싹을 좋아하는 고양이가초롱군 한마리라 다행..;;; 저 날카로운 이로여린 싹을 싹뚝 잘라 먹어도 양이 많다 보니.. 한 3일 뒤면 요렇게 쑥 올라오더라구요. 이 정도 되면 초롱군이 먹었다간다 토해냅니다. 질겨져서 말이죠. 오늘의 준비는 캣닙, 그리고 귀리입니다. 비타민 공급과 섬유질을 위해서 초식도 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