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7 2

[적묘의 부산]부평깡통시장,바삭바삭 가마솥,거인통닭,부산3대 통닭,삼대천왕,자갈치맛집

어디서나 언제나~누구와 먹어도다 좋은 치느님을 영접하는 시간 가끔은 정말 먹고 싶어서 멀어도 가게 되는데정작 티비에 나오기 전에도 부산에서 꽤나 유명한 맛집이었는데티비에 나오는 바람에 한동안 안가게 되었던 바삭한 시장 통닭집이랍니다. 부평깡통시장을 아주 기냥 망쳐놨다고 생각하게 되는게..ㅜㅜ 그냥 적당히 인원이 잘 이리저리 배분되어서 잘 먹을 수 있던 시장이.... 채널들이 늘어나면서우후죽순으로 양산되고 있는 맛집 소개 프로그램들이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요즘은 좀 맛있다 싶으면전부 티비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식당들이 썰렁해지는 건 참 아쉬워요. 물론 맛있으니까추천하게 되는거고 추천하니까 더 사람이 많아지는 거고 그러면서 맛이 바뀌면 또 아쉬워지는 거고..ㅠㅠ 거인 통닭은 집에서 멀어서 갈 일이 없는 거..

[적묘의 고양이]노묘들에게 간식을 주는 이유, 늙어서 즐거움이란(feat,츄르)

몽실양이 딱 멈춘 지금!!! 회색임에도 불구하고실내임에도 불구하고 광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은 이렇게 순식간에 흔들리는회색 러블리한 우리 몽실양이 딱 초점을 고정시켜주는 이유는 멀리있지 않습니다. 츄르는 가깝고초점은 가출하지 않습니다. 몽실양의 집중력이 레벨업되는 순간이랍니다. 종종.... 좋은 친구를 둔 덕에몇번의 여행을 다녀온 친구님의 넘치는 애정에 노묘 3종 세트가 행복해진답니다. 사실, 가난해진 집사는이런 것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고 열심히 사료만 먹어라!!! 이런 느낌으로 살고 있는데 게다가 우리 고양이들이 어렸을 땐이런건 있지도 않았다구요. 12년 묘생을 마치 굶으며 살았다는 듯 이렇게 온 얼굴로 음미하면서 추릅추릅 먹고 있는 츄르!!!! 그래...나도 깜짝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