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 49

[적묘의 고양이]간식과 함께 비둘기 코스프레 중인 노묘 3종세트,나눔인증

모 후보의 선거 유세 소리에완전히 마징가귀를 만들던 애들이 순식간에 급 친근하게 다가오게 만드는 것은 바로 맛있는 택배지요 +_+ 강의 듣고 있는데 급 전화가 와서..;;어머니께서 받아주신댔는데, 엇갈렸었나봐요.택배기사님이 갑이시더라구요..ㅠㅠ무지 화내셨어요. 죄송해요오오오오오오 그래도 계좌이체로 착불보내드리겠노라고 했는데다행히 한시간쯤 뒤에 다시 어머니랑 연락해서어쨌든 잘 접선하셔서 받으셨다고!!!!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이코이코님께서 집사 헤나 염색제를 나눔하신 그것이었어요!!!! 예전에 한번 헤나 염색을 했다가검은색으로 하는 바람에 계속해서 헤나로 염색해야 하는 상황이라나눔하신다길래 덥썩 손들었었어요. 헤나는...중요하지 않음. 난리났습니다. +_+ 중간엔 집사 간식도 넣어주셔서..감사 또 감사!!!..

[적묘의 부산]광안대교가 사라진 광안리 풍경,해무의 원인, 봄소식은 바다안개

2003년에 광안대교가 생기고 난 뒤에정말 적응이 힘들었어요. 사실, 제가 부산을 떠나기 전엔 공사를 하고 있었고돌아와서 갑자기 완성된 다리를 봤을 땐 여기..한강이야? 왜 바다가 사라진거 같지?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갑갑해!!!! 최근에 한국에 돌아와서 지인들이 부산을 찾을 때마다제가 가이드가 되서 같이 다니게 되지요.남포동, 자갈치, 해운대, 광안리, 송도 등등... 그런데 정말 이런 광안리는 처음이었어요 ^^ 저 고층 건물이 사라지는 듯?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주니 소독약 뿌리고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이 사진을 보내주니 완전히 놀라면서 포토샵했냐고 정말 오랜만에 광안대교가 없는 광안리해수욕장을 봅니다. 그러고 보니 저기 저런 건물이 없었을 때가 좋았죠 해무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따뜻해진..

[적묘의 부산]반나절 코스, 보수동책방골목-부평 깡통시장-용두산공원

멀리서 온 손님들 반가웠던 시간들 덕분에 부산에 돌아와서일상으로 돌아와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멀리 멀리 떨어져있는 듯한 부산에서의 반나절 고민하면서 어떤 곳을 갈까 하다가결국 관광보다 맛집이라는 강력한 주제에남포동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부산을 처음 오는 외국인들에게보여주고 싶은 공간인데 예전보다 많이 작아지긴 했어도거리가 예뻐져서 보는 분들이 다 좋아하더라구요 게다가 책들, 한글이라는 것!!!그 자체로 좋은 분위기지요. 어릴 때부터 다녔던 곳이라서자꾸 변하는 모습들 어떻게 보면 좋기도 하고어떻게 보면 아쉽기도 하고 예전같으면 정말 책을 많이 샀을텐데오늘은 가이드인지라 배고픈 분들을 모시고~길을 건너봅니다. 책방거리에서 큰 거리를 건너면바로 나타나는 부평깡통시장. 한국전쟁에 대한 ..

[적묘의 부산]영화의 전당,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2017.04.25(화) ~ 2017.04.30(일),주말은 벡스코와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의 전당에서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7.04.25(화) ~ 2017.04.30(일) 주말, 꼭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랍니다. #적묘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 #영화의전당 #단편영화 #Busan #International #ShortFilmFestival #영화 #적묘의부산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경쟁부문감독들 +_+ 실제로 경쟁부분 영화를 보러 들어가시면 영화마다 다르지만, 감독들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쭉.....포토월과 함께포스터도 보실 수 있어요. 사진찍기 좋은 곳 +_+ 티켓은 현장에서 구입가능하시고 저는 지인님께서 관람초대권을 주셔서 갔는데 press로 티켓을 배부받을 수 있더라구요. 안내책자 뿐 아..

[적묘의 미국]뉴욕 세인트 존 디바인 대성당 정원,children's sculpture garden st john the divine

이날의 일정은 클로이스터와 세인트 존 대성당 대성당도 좋았지만그 옆의 아이들 정원? 여기도 정말 좋았어요. 기본 상징이랄까...서양미술사에서 용을 잡는 것은미카엘 대천사랍니다 ^^ Greg Wyatt의 작품인 이 분수대는 평화의 분수 The Peace Fountain 1985 년 New York 교구 200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분수대라고 해요. 성당 정면에서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있어요. 일단 성당 시간표입니다~ 이 분수대는 정말 360도로 한번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신기하거든요!!!! 정말 온갖 상징이 담겨있습니다 +_+ 도상학적인 내용을 쪼끔만 알고 있으면 더 즐거울거구요. 분수의 나선형 기초는 DNA의 이중 나선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고 기린은 평화를 상징하고사자와 양이 등장하고 미카엘은..

[적묘의 광안리]체리봉봉,카페드파리,광안리 디저트 맛집,cafe de paris

광안리 바닷가 수변공원 반대쪽 방향의 해변에 있습니다. 카페드파리 하늘색이라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요기가 유명해진 것은바로 과일 시즌별 봉봉메뉴 그리고 그 가격때문이죠!!! 이건 작년 사진이구요 올해는 가격 올랐을거예요. 작년에도 놀란 가격인데..ㅡㅡ;;; 올해는 또 천원 정도 오른 듯 오전에 영업을 안하고 12시에 열어서지난번엔 가격만 확인했거든요. 그래서 사진은 다 작년 사진입니다. 작년엔 사진 올려야지 하고서는..;; 그냥 때를 놓쳤어요. 사람들이 워낙에 많았던 제일 더운 여름 휴가 시즌이었는데 그래도 사람 피해서 열심히 찍는다고 노력했어요 ^^;;; 예쁜 소품들에 절로 홀리더군요 +_+ 오오..탐난다!!! 주문 해 놓고 기다리는 시간엔사람들이 워낙에 많아서 그냥 시간 보내다가 한참을 있다보니어..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의 매력포인트,집중탐구,그대는 찹쌀떡

나이많은 고양이의 매력은누가 뭐래도 한가로움이겠지 또 뭐뭐가 있을까? 눈을 돌리지 않고눈맞춤을 천천히 길게 할 수 있는 것 가끔 너무 거만해 보이는거..ㅡㅡ;;; 눈 속에 온 우주를 다 가지고 있으니어찌 거만하지 않을쏘냐!!! 툭하면 하~~~~품 하는거 아기 고양이랑 달리 하품 속도로느려!!! 천천히~~아주 천천히~~~ 셔터 소리에 별 신경도 안쓰고 살포시 뒷발을 베고 눕기도 하고 앞발 찹쌀떡을접사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여유 아기 고양이들은렌즈를 툭툭 치거나덥치려고 하기 때문에 요렇게 촛점놀이하기 힘들어~ 노묘는 어찌나 바람직한지~ 셔터 소리에 신경도 안씀..ㅡㅡ; 1도 신경 안 씀 눈동자도 찍고 싶은데눈도 안 뜸..ㅡㅡ;; 그 와중에도셋팅은 완벽하게 +_+ 앞발 뒷발 꼬리가 있으니 그것이야말로 트리니..

[적묘의 고양이]커피콩을 갈아서,핸드 드립커피,18살 노묘와 함께 즐기기

아침에 눈뜨면 커피로 시작하는... 니코틴과 알콜을 멀리하는 대신에가까워지는 카페인에 향기를 첨가한 커피 지난 번에 대학원 수업에서커피 콩에 혹해서 +_+ 살짝 물어보고 이번에 로스팅을 샘플로 조금 받았어요!!! http://www.gscshop.co.kr 커피수입회사였어..좋으네..+_+ 블랜딩 로스팅을 마셔보는 시간 너무 오랫동안 콜롬비아만 마셔서 완전히 눈이 동그래져서 나두나두..하고 부탁했었거든요.딴거 맛 좀 보고프다면서 ^^;; 오랜만에 핸드 그라인더를 꺼내고 커피 가루도 안 털고 넣어놨었네요. 코스타리카, 예가체프, 온두라스그리고 하나더..뭐더라? 블랜딩이랍니다. 크기도 다르고 향도 조금씩 다른 커피콩을 섞어서새로운 맛을 볼 수 있어서 완전 좋음 +_+ 사실...첫번째는 실패했어요.너무 가늘게..

[적묘의 부산]광안리 맛집,동방명주,탕수육,냉짬뽕,만두는 필수!!!

친구님께 소개 받아서꽤 여러번 먹으러 간 부산 광안리 맛집~ 무려..;;; 작년이랑 올해 다녀온 거 사진 모아서 올려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 저도 좋아하는 맛집입니다. 짬뽕, 탕수육 전문점인데정작 저는 뜨거운 짬뽕은 안 먹어봤어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따끈한 바삭한 만두!! 그리고 맛있는 탕슉!!!! 무조건 만두는 필수입니다 +_+ 요즘 시판 만두들이 맛있어서안 시키려고 했는데!!!! 육즙이..촉촉!!!! 강추!!!! 그리고 이건 한 여름에 먹었던 냉짬뽕 사진이예요. 얼음을 갈아서 올려놨는데매콤하고 시원하게 맛있었어요. 양도 푸짐!!! 해산물도 많습니다. 물론 중국사람들이 냉짬뽕은 중국음식이 아니라고 말하지만한국에 왔으니 한국식 중국풍 음식으로 발전하는 거라고 봐요. 일종의 하이브리드? 사실,..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초롱군이 피곤한 이유,수컷들의 만남,손님고양이

한가하고 또 한가하고지루하고 또 지루하고하품하고 또 하품하고 이렇게도 한가롭게이렇게도 하품하며이렇게도 늘어지면 크 좋다!!!참 좋아!!! 그런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그래...맞아... 솜방방이도 턱 내려놓고 힘을 있는대로 빼고 있는 판에 누가 왔었지... 이 구역의 수컷 고양이는 나 하나야!!!! 종종 방문탁묘를 가는 짤뱅이라서혹시나 초롱군이 짤뱅이 냄새를 알고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제가 종종 냄새를 묻혀 들어왔으니까요. 으르르르르르르~~~~~ 어린 것이 감히 이곳이 어디라고 왔단 말이냐!!! 산책하다 근처까지 와서 덥썩 집에 인사하러 왔더니만... 흐흐흐흐 역시나..;;; 예상했던 그림대로 누님 둘, 깜찍양이랑 몽실양은 소파 아래로 몸을 숨겨버리고 오랜만에 초롱군은 영역을 침범한 저 쪼끄만 어린애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