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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부산]딱봐도카페,남포동 분위기 좋은 카페, 갤러리카페

작년 여름에 가고 바빠서 도통 가지 못한 남포동오랜만에 나들이 간 김에 친구님께 정말 커피 맛있고 찍을 것 많은 예쁜 카페에도 알려 달라고 부탁했답니다. 체인 커피점보다 이런 다양한 커피점 좋아하거든요 ^^지역경제, 작은 경제 그런 것도 물론 긍정적인 거구요. 생각지도 않은 길남포동역에서 광복동쪽으로 가서용두산 공원 가는 계단길에 있어요.에스컬레이터길의 오른쪽이랍니다. 옛날 집을 개조한 듯한독특한 구성 예쁜 캘리그라피~ 들어가자마자 예쁜 소품들에 눈이 즐거웠어요. 셀프로 주문하고 계산하면 됩니다. 한가로운 시간에 하나씩 직접 만드신다는 노란리본 하나 받아서 카메라에 달았어요. 여기저기에서 노란리본을 받았습니다.기억 프로젝트는 사실 역사와 연관됩니다.진상규명, 역사에 제대로 기록하고 평가하기 2017/01..

[적묘의 볼리비아tip]세상에서 가장 높은 라파즈 케이블카,해발 4천미터,Mi Teleferico,저렴하게 즐기는 전망

2013년에 다녀왔을 땐 케이블카가 없었어요. 어디 다녀오다가 잡지를 봤는데비행기 잡지에서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케이블카소개를 해놓았더라구요. 2015년 두번째로 볼리비아를 가기로 결정했을 땐라파즈에서 꼭!!!!! 케이블카를 타보리라 결심했었답니니다. Mi Teleferico 미 텔레페리코 볼리비아 수도인 라파즈는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도입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거 참고하시라고 붙여 놓을게요 2015/02/12 - [적묘의 라파즈]볼리비아에서 달과 조금 더 가까워진다2013/01/26 - [적묘의 라파즈]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Bolivia, La Paz2013/01/22 - [적묘의 해외여행tip]고도확인 및 고산증 대비,남미여행 짐싸기 라파즈 자체가 워낙에 분지형으로 푹 파인 형태인데그 자체로도 볼거..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 세트의 휘핑크림과 딸기에 대한 반응탐구

연휴 기념 딸기 구입 +_+그리고 할인 때 구입했던코스트코 휘핑크림 결합 +_+ 사실...제가 먹으려고 했지만 노묘 3종 세트가 야옹야옹야아옹~~~~ 혼자 먹으면 반칙! 그....그럼 그냥...한입만 줄까? 초롱군(18살)은 딸기와 휘핑크림류를 격하게 사랑합니다.처음부터 좋아했었거든요. 배, 사과, 바나나, 유제품도 다 좋아하죠.그리고 육고기류 익힌 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다 좋아해요. 깜찍양(13살)은 고구마, 감자, 떡, 밤, 그리고 생선은 다 좋아합니다. 닭고기 좋아하구요. 몽실양(12살)은 매우 정상적인 고양이...고양이 간식을 다 좋아합니다. 사람 먹는 것은 궁금해할 뿐. 집사가 들고왔지만이건 내꺼다!!!! 초롱군은 휘핑크림 탐닉 중 엇엇? 깜찍양이 갑자기 이런 입맛 변화를? 원래 이런..

[적묘의 손놀림]2017년 새해인사,복 많이 받으세요.캘리그라피 연습

다시 시작된 또 한해2017년 다시 한번 더 또 다사다난 그럴거 같은 1월부터 정신없는 진상규명 덮기 놀이가 시작된 듯합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새해는 정말 제대로 그려가고 싶은데 제대로 무언가를 하려면 항상 준비가 필요합니다. 마음의 준비만으로 되지 않는 실질적인 준비 새로 물을 넣어서촉촉하게 만든 물감 20년도 전에 쓰던 연필 꺼내서칼도 꺼내고 단정하게 슥슥 잘 깍아보아요.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구입했던수채색연필도 꺼내봅니다. 뭐라도 하려면뭐라도 있어야죠 어떤 것을 이용해서 어디에다가 새로운 판을 준비하고어떻게 새로운 그림을 그려내고 그런 전반적인 것을 생각하는 것을 전망이라고 하지요. 한 개인의 선택에는 그 사람의 자유의지가 있고그 사람이 직접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지요.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하고증..

적묘의 단상 2017.01.27

[적묘의 모로코]탕헤르 숙소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고양이

모로코의 마지막 밤 탕헤르에서 보낸 하루탕헤르라고도 하고 땅제라고도 합니다. 숙소도 너무 별로고프랑스어 밖에 안되서 불편했어요.탕헤르는 스페인과 가까운 항구라서 대부분 스페인어를 하는데주인은 자리에 없고 프랑스어 조금 하는 현지인만 있어서방 배정도 모르고 예약했는데 것도 파악 못하고택시 불러준다고 해서 계속 기다리게 하고결국 짐끌고 나와서 큰길 나가서 잡을만큼...;; 대단히 난감했던 곳 뭐 그렇게 잡은 택시기사님이 더 저렴하게 더 빨리 친절하게 데려다 주셨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괜찮았어요. 주인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하는 프랑스 사람이었는데매우 백인우월주의에 고압적인 말투로 손님 말을 끊고 지시하는 투에많이 어이없었지만요..ㅡㅡ돈많은 예술가인데 여기서 건물사서 돈벌면서 자긴 놀러다니는 거더라구요...

[적묘의 고양이]노묘와 딸기,딸기향에 심쿵! 설연휴 특식은 딸기~

아기아기했던 초롱이였을 때도초롱군은배, 사과, 딸기를 좋아했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 설이라고 오랜만에 딸기가 집에 똭!!! 딸기향에 심쿵!!! 이렇게 한가하게 눈 감고 조카님이 오가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있더니만 딸기향에!!!! 이건 ....바로 그!!!!! 세상에 바로 소파를 박차고 내려왔습니다. 이런 고양이가 다 있나!!!! 할짝할짝에서 바로 우적 우적 딸기 꼭지까지 다 먹었어.. 너 진짜 하나 더 먹을꺼야? 쿠어어어어어!!! 다 잡아 먹어버릴테다!!!! 보통은 잘라주거나즙을 내주는데 그럴 시간도 없이 그냥 통채로 삼키려는 중? 크으...이 맛이야!!! 배경으로 어슬렁거리는 몽실양과 깜찍양은 항상 과일엔 무관심이라서..;; 이 오빠 왜 이래? 고양이 맞아? 이 스멜은 뭐지? 전혀 끌리지 않음~ 잠깐 ..

[적묘의 터키tip]해외여행 선물용 도자기는 아바노스, 무게와 부피 부담이 없을 때

터키에서 많이들 사오는 것들이 도자기랍니다. 사실, 제가 못사와서 아쉬운 것들이기도 합니다. 전 코스가 워낙에 길었고, 환전을 별로하지 않았던지라한달을 잘 버티겠다는 의지가 있었을 뿐 그러나 일단 +_+ 터키가는 분들은 카파도키아를 꼭 가시는 편이니까도자기 구입에 좋은 아바노스를 알려드릴게요. 2015/12/10 - [적묘의 터키]카파도키아 도자기 마을, 아바노스엔 곤돌라도 있고,AVANOS택시를 타도 되지만 저렴하게 돌무쉬(마을버스?) 탈 수 있으니까 앞의 링크보시고 차 확인해서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거예요 ^^ 아바노스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이 바로 도자기거든요~물론 그랜드 바자에서도 팔지만 이스탄불에서 가격깍는 것도 힘들고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격 자체가 올라가요. 그에 비하면 아바노스생산지라..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어시장,아기 고양이들,시방 너는 위험한 동물이다

아실라의 메디나를 배경으로작은 어시장이 있는 바다쪽 어디에 눈길을 보내도바다와 고양이를 볼 수 있는 흔한 모로코 풍경 아실라 메디나가 보이네요. 가장 노을을 아름답게 볼 수 있다는 곳이기도 하고 한가롭게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며시간을 많이 보내는 모로코 사람들이 가득 저 벽에 앉아 있네요. 제가 서 있는 곳은그 맞은 편 아실라의 어시장쪽이예요. 이쪽에는 실제로 어선들을 손질하는 곳들도 있어요 배들도 멈춘 곳에 고양이들이 한가롭게 어슬렁 그런가 하면 바닷가 바위 쪽에서 느긋하게햇살 놀이하는 고양이도 있고 심쿵!!! 헉...;;; 몇마리냐... 급히 망원렌즈를 끼워서 다행 여기저기 막막 찍어도 고양이가 그냥 계속 렌즈에 들어옵니다. 눈은 죄다 베이비 블루!!!! 이렇게 예쁘다니 돌아보니 요쪽에서도 바스..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 월간 노묘, 딩굴딩굴 도닥도닥

월간 낚시 파닥파닥은 폐간된 듯!! 월간 노묘 전격 창간해야 할까봐요. 부제 :: 딩굴딩굴 도닥도닥 필수 요소 1. 소파2. 느른하게 누워 있는 노묘 이미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고양이가 필요합니다. 의욕없음. 의지없음. 할일없음.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야옹야옹도 안하는 18살 고양이 마지막 필수 요소 3. 한가한 아버지 기다렸다는 듯이한쪽 발을 턱하니 허벅지에 올리고 아버지도 그냥 턱하니 초롱군에게 손을 올립니다. 발을 하나 내주고손을 하나 받는다! 등가교환의 법칙!!!! 세상이 모두 그래야 하는데 이렇게 하나가 따뜻하면 또 곁에서 온기를 전달해줘야지요 자기가 줄 수 있는 것만큼 받고받은 만큼 돌려주기로 해요. 온기를 전해줬다면 온기를 범죄를 저질렀다면 합당한 벌을 우리 그런 일상의 정의로움이..

[적묘의 부산]부산근대역사관,무료입장,사진전,근대풍경,역사체험학습

남포동에 가면 자주 지나가는 곳 중 하나가부산 근대역사관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29년 지어졌습니다.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이 튼튼하고 좋은 것은그 시대의 최고 시설들을 자기 돈이 아니라 자기 노동이 아니라식민지 지배를 당하는 사람들의 재산과 노동을 수탈해 건설한 것이니 요런 근대식, 유럽풍이 들어간 식민지 건축물들을 보면그닥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중남미 쪽에는 아예 이런 건물들의 거리들이 대부분 유네스코 지정문화유산으로콜로니알양식=식민지건축이라고 명칭을 지어놓고 보존하고 있습니다. 최초에는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 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해방후인 1949년부터는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 이 후 부산시민들의 끊임없는 반환요구로 미문화원 철수1999년 대한민국정부로 반환된 것을 그 해 6월 부산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