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 41

[적묘의 부산]해운대맛집,생활의 달인 우엉김밥, 동래맛집,태백관 탕수육

부산에 있으면서외식을 참 안하는데아무래도 집에서 먹게 되니까요~ 티비에 나온 집을 그래도 가끔은 가게 되네요 ^^ 해운대 시장길이랍니다. 새단장한지 좀 되었어요. 김밥이 정말 먹고 싶어서+_+ 제가 못하는 수많은 요리 중 하나가 김밥! 들어갔는데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집! 우엉김밥이 맛있다고 하네요 +_+ 주문은 가볍게 +_+ 순대 그리고 돼지국밥 부추 많이~양파도 같이 야금야금 부산 순대는 막장에 찍어 먹는 것이 센스~ 그렇게.... 맛집 인증 +_+ 생각지도 않고 들어갔는데 먹는 동안에도 김밥 주문해서 가져가시는 분들 많더군요. 만족도 높았어요 ^^국밥도 맛있었구요. 그리고 동래~~~~ 동래고등학교 정문에서 살짝 두리번두리번 하면 보입니다. 나름 부산에서 유명한부산 3대 탕수육집이라는 태백관이예요. ..

[적묘의 여행tip]해외여행 선물 유의점, 부탁? 선물?

여러 번의 해외봉사활동로 귀국할 때마다이것저것 구입해오곤 했답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여행이 목적이 아니고 경제력이 없는 편인데다가 제 3세계 체류 봉사활동으로집으로 오는 길이기 때문에 선물엔 항상 큰 부담이 없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여행선물을 사올 때 주의해야 할 것들이라면뭐가 있을까요? 1. 가격부담내가 구입하기도 힘든 물건을 선물로 줄 순 없죠.그런걸 요구하는 사람은 일단 친구의 범주가 아닌 걸로~ 2. 취향주고 받았는데 서로 반응이 영...만족스럽지 못할 때 있죠..;;;전 그냥 자잘한걸 구입하는 편이고, 늘어 놓고 맘에 드는거 하나 골라~아님 말고~ 3.파손가능성도자기와 유리 종류는 운송시 파손문제 때문에 포기!도자기로 된 빨강 풍경은 페루에서 구입해온 건데, 두 개나 깨졌더라구요..;;도자기..

[적묘의 고양이]은퇴모임,the 만지다,노묘들과 아버지

경향신문에서 노묘에 대한 인터뷰를 했어요.짧게 나오겠지만 나이먹은 고양이들에 대해서 어떤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그냥 바로 튀어나온 말이 은퇴모임 우리 집 오후의 흔한 소파 풍경은은퇴모임 혹은 실버타운 그러나 애정어린 the love 13년 묘생이파고든다 따뜻하게 거기에 하나 더 the 만지다 슬쩍 섞이는 아버지의 손 그냥 마냥 좋은 노묘들 초롱군이 아빠 옆에 딱 붙어있으면사이로 파고드는 깜찍양 자리 없다고 야옹 소리 내기도 하고~ 오빠만 만지지 말고더 만져달라고 야옹~ 고르게 두 마리를 도닥도닥 더 만지다~ 초롱군 깜찍양의 그루밍 타임~~~ 따뜻한 고양이 노랑둥이와 턱시도 사이샌드위치로 들어가는 아버지 손~ 다정하게따뜻하게 그렇게 흘러가는 오후 노묘들의 시간 2017/01/02 - [적묘의 고양이]노묘 3..

[적묘의 그림놀이]20세기 물감,붓,종이에 낙서하기,그리고 일회용컵 재활용

미대 갈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몇 달만에 딱 접은 건일단 성적이 확 떨어지고, 입시미술이 지겨워서..ㅡㅡ;; 그만큼의 시간이 훅 지나고이만큼의 세월이 지난 후 열어봤습니다. 있는대로 딱딱...;;; 굳어도 늠 굳었네요. 팔레트에 물감을 짜 넣은 것은20세기의 일입니다. 물을 넣고 기다리던가아니면 붓에 물을 많이 묻혀서슥슥~~~ 아 그리고 이 포스터 칼라 물감은뜯지도 않고 이름만 적어 놓고 버렸더라구요. 2002년 포스터 칼라던데새거라서 ...일단 주워옴. 열어보니... 완전 마른 논바닥!!!! 역시 조금씩 물을 부어 넣어주었어요. 물통으로제가 주로 이용하는 것은 테이크 아웃 일회용컵이렇게 재활용하면 좋아요. 미술붓은 전공할 거랍시고 역시 지난 세기에 구입했던거죠.이렇게 21세기에 20세기를 돌아보네요..

적묘의 단상 2017.01.07

[적묘의 간단 레시피]코스트코 폰타나 카르니아 크림소스,스파게티,발사믹

크림파스타가 막 먹고 싶었는데정작.....검색해보니 역시 비용대비로... 안되겠다 결정 +_+ 코스트코에서 스파게티면과 크림소스를 구입하기로! 네..역시...그렇게 또 칼로리를 구입해왔습니다. 치즈도 할인 많이해서 덥썩 사왔구요~ 스파게티면, 파스타 소스, 치즈 모두 유통기한이 깁니다. 그래서 그냥 대용량이라도 구입완료. 처음 구입하긴 했는데예전에 친구님들이 맛있다고 한 기억나서 이름은 이탈리아 여행 폰타나정작 크림은 독일산이더라구요. 그야말로 세계화와 국제무역에 대한살아있는 예시가 될 수 있는 성분표 언제나 구입하는 아스파라거스.이번엔 가격이 올랐다 싶네요. 13,990원...비싸다!!! 갈로팔로 스파게티, 8개 묶음에 9,990원카르니아 크림소스는 3개 묶음에 10,990원 냉동 새우는 17,490원..

[적묘의 터키tip]에페소스 유적지 유의할 점,고양이를 위한 물

셀축에서 숙소를 정하고에페소스 유적지를 갈 땐 버스를 타라고 하지만 사실 비공식적으로 아직도 숙소의 차량들이 무료로 아침에 다 데려다 줍니다. 그런데 유적지 앞에서는 물을 비싸게 팔아요.입구의 가게에서나 물병 들고 다니면서 파는 분들이 있어요안에서 물 안 판다고 하는데 진짜랍니다.필요하면 입구에서 구입하세요. 안 그럼 출구까진 가게가 없어요.출구 쪽에 기념품 판매하면서 카페가 같이 있어요. 그러니 미리 물을 꼭 사서 가세요.그냥 한시간 정도 빛의 속도로 보고 가는 분들도 많은데저는 혼자 간거고, 워낙에 여유있게 다니면서 여기저기 다 들여다 보고 그래서물은 기본으로 두 통.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금방 햇살이 뜨거워지거든요. 그늘은 거의 없고 실제로 우리가 보는 유적지는벽, 기둥으로 이루..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고양이와 어떻게 같이 살아요? 13년째 하악하악

깜찍하게 손바닥에 올려서집에 들어왔던 깜찍양~ 13년째 칼있으마로 살고 있습니다 누가 집에 오면 숨어버리고손님이 길게 있다가 눈마주치거나하면도망가거나 하악하거나 햇살 따뜻한 침대 위에서딩굴딩굴할 때맛있는 간식 먹을 때 한가롭게 그루밍 할 때 카메라를 들이대면언제든 찍을 수 있는 하악의 갑 오브 갑 2017년 새해 맞이 하악하악 오지마 새해야!!! 1년 더 나이 먹기 싫다고!!!!! 이렇게 까칠한 고양이랑 어떻게 사는냐구요? 내가 이렇게 하악질을 쉽게 찍을 수 있게 해줘 고마워그런 마음으로 살아요..ㅠㅠ 내 평생 받을 하악질은 니가 다 해주네 하면서... 내가 이러려고 고양이 밥사고 간식주고, 모래 채워주나 자괴감 느끼면서 살아요..ㅠㅠ 셔터소리만 들리면어느 각도에서든 하악질 하는 고양이랑 13년 살아보셨..

[적묘의 터키]에페소스 유적,현명한 고양이들과 집사모임,Efes

셀축에서 머무는 이유는에페소 유적을 보기 위해서지요. 가장 아름다운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발음상으로는 에페소스가 한국식으론 에페소에 가깝고실제로 터키에선 에페스라고 한답니다. 라틴어: Ephesus, 에페수스그리스어: Έφεσος, 에페소터키어: Efes, 에페스공동번역성서에서는 에페소 제일 빨리 출발한다고 출발 한건데하나하나 기둥들을 보고소극장을 보다보니 아직 도서관까지 가지도 못했는데햇살이 쨍쨍 이 더운 날무식하게 걷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겠지요. 현명한 고양이들은에페소에서 이렇게 살아남습니다. 기둥을 왜 만들었겠어. 담을 왜 쌓았겠어 인간아... 그늘에서 쉬는 걸 추천해주마 이른 새벽 일어나 뜨거운 햇살 아래서 3000천년도 전의 유적지에서그렇게 힘들게 걷고 있는 이유가 뭔지 햇살..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 세트, 무덤덤한 냥모나이트

백조가 되면 좋은 점 노묘 3종 세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다는 것 단점이 있다면? 소파 앞에서 자리를 뜰 수가 없네요..ㅡㅡ;; 얘네는 자리만 바꿔가면서냥모나이트 만들고 있어요. 잠깐 이것저것 하다가돌아와보면 또 포즈만 바뀜 몽실양은 침대 위에서냥모나이트 생성 중 24시간 중에서23시간은 눈을 감고 있는 듯한 노묘 3종 세트 나이를 먹었구나 싶은 것이.... 이젠 새로운 것에 대해서무덤덤해지네요 무스탕이며, 인조 털들이며 온갖 폭신하고 터럭달린 것들에신나하던 고양이들이 무덤덤해집니다. 예전엔 무조건 들이대서그루밍하고 냄새묻히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앞발도 하나 안 내미네요 그냥 다시 끔뻑 눈을 감습니다. 느른하게 눈을 감고 다시 냥모나이트 제조 준비 중 우리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아침부터 밤까지또 ..

[적묘의 코스트코]컨트리프렌치브레드,치즈,발사믹식초, 휘핑크림 그리고 마카롱

식사용으로 좋은 큰 빵이랍니다~ 또 +_+ 방학과 연말이란 건 참..;;사람 많더라구요. 점심시간 저녁시간 피해서사이에 급하게 다녀왔어요. 식사용 빵으로 좋은컨트리 프렌치 브레드~ 노트폰 크기랑 비교~ 꽤 큰 빵인데 생각보다 안쪽이 굉장히 부드러워요.그리고 호두가 많이 들어있고맛이 담백합니다. 하나는 견과류하나는 그냥 우유같은 부드러운 속~ 아빠가 고르셨는데엄마가 좋아하셔서 ^^ 이번에 다시 한번 구입했어요. 지난 번에 구입했던 벨큐브 치즈~ 요렇게 올려서살짝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크리미해서그냥 실온에서 슥슥 발라도잘 펴지거든요. 이번에 사본 치즈는모짜렐라 슬라이스치즈 전자렌지에 20초만 돌려도사르륵 녹아요. 상큼한 발사믹 식초도 오랜만에 구입 다른 것 필요없고 발사믹만 있으면 소스로 이용할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