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미국+캐나다

[적묘의 미국]괌 피쉬아이,스노클링 강추포인트,남부투어,fisheye guam

적묘 2016. 5. 24. 09:00





하루 만에 끝내려는 남부투어.


첫날은 괌 맛보기+시장보기, 둘째날은 남부투어

셋째날은 스쿠버 다이빙

넷째날은 투몬비치 걷고 수요일이라서 차모로 시장

그 중에서 가장 고민했었던 



fisheye 피쉬아이!!!


다리도 예쁘고 물 속도 예쁘다는 곳

그런데 입장료가....



차모로 마을 지나서 피쉬아이마린파크입니다.

저때가 몇시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남부투어 겸

아침 먹고 라디티안 갔다가 점심 먹고 갔을 때

완전 로우타이더라구요!!!


우리....갯벌체험 온거니?


조개캐야하나..

하고 멍~~~ 했던 기억이 사진만 봐도 확 다시 떠오르네요!!






<총 일정 정리>


1일 : 새벽 도착, 엘하우스 숙소 휴식, 드림렌트카 숙소로 오셔서 차량 인수->사랑의 절벽

->애플하우스로 숙소 이동->해변 드라이브, 석양 구경 +쇼핑

2일 : 라티디안 비치 스노클링->차모로 파세오 공원->아가나(하갓냐) 대성당, 스페인 광장

-> 피쉬아이-> 전망대->이나라한 자연풀장 -> 해변 석양

3일 : 스피디터틀,블루홀 + 스페인 스텝 스쿠버 다이빙-> 라떼 전망대-> 사랑의 절벽 석양

4일 : 숙소 수영장-> 렌트카 사무실 반납-> 썬하우스 이동->하얏트쪽 투몬비치-> 차모로 수요야시장

5일 : 피쉬아이 스노클링-> 쇼핑몰-> 호텔 쪽 투몬비치 스노클링-> 건비치 스노클링->쇼핑몰

6일 : 호텔 구경 -> 썬하우스 앞쪽 후지타비치스노클링->산타페 호텔 구경->마트 구경


7일 : 썬하우스 앞쪽 후지타비치에서 물놀이와 카약 경기 구경 ->쇼핑몰 구경  

8일 : 썬하우스 사장님 공항 배웅-> 한국 도착







다리 입구에서 

정산을 하고 들어갑니다.


렌트카임을 알리면 좀 할인을 해준다고 하는데

그래도 10달러씩 내고 들어가기엔 아쉽습니다.



저 다리 끝까지 걸어서

물이 짙어지는 저 곳으로 타워를 돌아돌아 들어가면

실내에서 잠수함처럼 보이는 외벽을 통해

바다 속을 볼 수 있다는 건데...





물때가 아니라도 저 다리있는 쪽은 물이 있고

저 깊이 타워있는데는 항상 물 많습니다.

물론 차이는 있겠지만요.



 전..어드벤스 있는데 ...자격증만큼 잘하는 건 아니고..;;;

자격증은 있다..정도입니다.


오픈워터는 갈라파고스에서

어드벤스는 멕시코 칸쿤 세노떼에서 땄습니다.

마지막 다이빙은 작년 터키의 카쉬에서였구요.


그래서 물 속에 뭔가...다양한 것에 대해서 정말 

가까이서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괌에서 스쿠버다이빙은 블루홀 괜찮았어요.

스쿠버 다이빙 끝나고 휴식시간 동안에는 스노클링!!!

스페인 스텝에서 갑오징어 떼도 봐서 잼났어요 ^^





구명조끼와 오리발 없이

그냥 스노클링 마스크는 가지고 왔으니까요.

여기에서도 꼭 스노클링을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동행하나가 체험 다이빙 할때

전 혼자 스노클링으로 아쉬움을 풀었는데요

물 잔잔합니다. 물고기 많고 산호초 끝내줍니다.




여기서 스노클링을 하는 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스노클링 투어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냥 저처럼 자유 스노클링

그냥 물에 들어가서 혼자 놀면 됩니다.



물 속에서 만난 일본인 커플이 커플 래쉬가드 입고 있어서 

한국 사람이려니 하고 말 걸었는데

한국 말로 대답해줘서 역시 한류 대단하다 +_+ 감동했어요.

일본인 여자분들은 요즘 몇마디는 다 한국어 하시더라구요.


"한국말 잘 못해요, 저기 예뻐요~저기 가세요"

라고 좋은 팁을 주셨어요 ^^






로우타이여도

안에 들어가면


피티 붐 홀 쪽은 항상 물이 어느 정도 있으니까

그냥 걸어 들어가서 중간부터 수영하면 됩니다.


산호초가 있는 곳은 물이 허리 정도까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아래 사진처럼 

해변입수를 선호하지 않아요


걸어가서 들어가는 것이라서 수심이 어느 정도까지 되는데 

꽤 오래 가야합니다.


산호가 망가지니까 오리발은 최후에 신어야 하고

장비는 다 지고 가야하거든요.


..... 칸쿤 세노떼 다이빙이 그래서 힘들어요..ㅠㅠ

걸어서 동굴까지 가야하니까요.







보트 입수가 아니라서 힘듭니다.

해변 다이빙은 호텔 존에서 시작하는 걸로 해도 괜찮겠더라구요.


리프 호텔 저쪽편으로 몇개 있어서 물어봤는데

그쪽으론 가격 흥정 가능한거 같고..결국 공기통메고 걷기 싫어서 

보트 다이빙하고 말았는데요..;;;


투몬베이쪽에서 걸어들어가면 거북이 볼 가능성이 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건비치가 그래도 체험 다이빙 하기에 좋아보여요.

거기서는 어느 정도 걸어가면 푹 들어갑니다.
그리고 산호초 사이로 물고기도 정말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 피쉬아이 체험 다이빙은
저 타워 아래쪽 창문을 붙잡고
물고기들 밥주면서

창문 속의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사진 찍는 모델?
그렇게 하더라구요.

결국 산호초쪽이나 저 더 앞쪽의 자연상태의 산호초는 못봐요.





다리 아래의 모래에는 특별한 것이 없는데

그냥 거기를 따라서 왔다갔다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물 속에서는 다리보다 좀더 오른쪽으로


거기가 진짜 스노클링 최고지점인 듯합니다!!!


사진 상에서는 타워근처의 차양이 있는 곳

저기에서 카누도 대여하거든요.

그 근처에서 10미터 정도 쭉 나가서

그 더 이상까지도 참 예뻐요.







주의점은...

여기 정자엔 뭐 놔두면 도둑이 있다고 조심하래요.


그래서 저 물 많이 찬 날에 스노클링 할땐 그냥 얼음물+선블록+수건 

투명 비닐에 넣어서 정자에 두고 갔다왔습니다.

렌트했다면 문제 없이 그냥 차에 넣고 잠그시면 되요.

그건 문제 없다고 하더라구요.


렌트카를 터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냥 차가 있으면 그 안에 넣고 잠그시면 됩니다.


투어하시는 경우는 투어 사무실 락커에 넣고 잠그고

여기에는 몸+수중 카메라만 온다고 하더라구요.



전 수중 카메라도 없으니..;;

몸만 왔습니다.





샤워실은 바로 사진의 저 건물 벽에 수도 꼭지가 있습니다.


무료 샤워 길에서 합니다.

그대로 샤워꼭지 틀고 짠물 씻어내고

말리고 차 타고 오면 되지요~








라티디안, 피쉬아이, 건비치, 호텔 존 근처

이파오 비치 근처 후지타 비치


모두 스노클링 강추 포인트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물이 잔잔한 곳은 피쉬아이

그리고 산호초까지 접근성도 좋고 물 속 상태가 정말 좋아요.









건비치도 물 어느 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깊어지면서 예쁘긴 한데, 속은 물 온도가 꽤 찹니다.


라티디안은 물 온도보다 물살이 꽤 무서웠어요.

그래도 바닷가에서 근처까지만 왔다갔다해도

꽤 예쁜 물 속을 볼 수 있습니다.


이파오 근처는 어느 정도 깊이까지 접근하는 것이

꽤 거리가 있습니다.

그 피로도만 극복하면 정말 좋은 곳이예요 ^^

제가 스노클링한 곳은 이파오 비치가 아니라 

후지타 비치쪽에 가깝습니다.


썬블록, 스노클링 장비, 아쿠아 슈즈 필수로 준비하셔서

꼭 도전해 보세요 ^^


수영 자신 없으시면 구명조끼도 필수~

K마트나 ABC마트에서 스노클링 장비는 다 판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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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스노클링의 천국, 안전제일, 산호초라인 너머의 깊은 물 속은 자제! 


2. 스노클링 장비+아쿠아 슈즈+썬블록, 어느 바다나 풍덩!! 들어가 보세요~ 


3. 물 속에서 산호 채취, 물고기 사냥 금지!! 자연보호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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