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애서 맛있게 먹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들이죠.
저는 호텔에서 지내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몇 군데 나라를 제외하면
특히 미국과 유럽은 비용에 비해서 시설은 열악하고
제공되는 음식이 맛이 없어서요..ㅠㅠ
한국사람 입엔 그냥 짜거나 짜거나 짜다는 것이 문제랄까.
그래서 제가 진짜 괌에서 잘 이용한 것은 게스트 하우스랍니다.
이렇게 현지에서 지내시는 분들이 주는
정보가 진짜 정보지요 ^^
https://goo.gl/maps/L2VU17wgwRP2
4일째에
렌트카를 반납하고
숙소를 옮겼답니다~
썬하우스분들께서
저녁에 마침 시간이 난다고 함께 동행해주신
정말 신선하고 맛있는 생선회를 판매하는
피셔맨스 코옵!!!
노을도 좋았고
마침 딱 수요일 밤이어서
저녁에 차모로 야시장에서 시간도 같이 할 수 있었어요 ^^
이렇게나 예쁜 괌 풍경~
정말 좋네요 ^^
차모로 야시장은 저녁 6시 지나서
북적북적하니까요
수요 야시장 열리는 날엔
차를 대기 힘들어서 항상 좀 일찍 가는게 나을거라고 하던데
너무 일찍 가면 오래 기다려야 하니까 적당히 잘~
좀 천천히 가면 바로 공연도 볼 수 있었으니까요.
피셔맨즈 코옵,FISHERMANS CO-OP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그러니 저녁 6시 전엔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티로폼 박스도 판매하니까~
참고하시구요 ^^
보통 렌트하시면
아이스박스를 무료 대여하니
그걸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저희가 도착한 건 저녁 6시 30분 좀 지나서였나
그래서 좀 많이 한가합니다~
분위기는 짐작가능하지요 ^^
이 작은 가게가 다입니다.
그런데도 괌의 노량진 수산시장이라고 하는 건!
바로 옆의 항구에서
잡아온 생선이 바로 들어오는
신선한 가게이기 때문!!
페이레스에서 구입하는 거랑 또 다릅니다.
딱...비린내가 올라오는 느낌이 다르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횟감
샐러드용
버물린 것
몇가지가 냉장고에 딱 준비되어 있어요.
저녁이어서
많이 비어있네요.
보통은 남부투어 할 때
아가나 대성당 들렸다가
이쪽 파세오 공원 걷고
생선회 사서 풍경 좋은데서 피크닉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생선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몸에서 받는 것이 아니라서
기승전 스테이크로 먹었습니다만 ^^;;
제 동행들은 여기서 구입~
생 연어와 생참치
와사비 간장에 나무젓가락도 챙겨줍니다~
이렇게 해서 20달러짜리였던가 그래요.
포장을 그대로 들고 나와서
길건너 차모로 야시장에서 먹었습니다.
맛은 정말 오오!!!
그래서 여기가 진정한 괌 추천 맛집이구나
싶을 만큼 딱 신선하게 좋았답니다.
여행에 살짝 과로라서 알러지 올라올까봐
많이 먹진 못하고 맛만 봤는데
진짜 맛 좋았어요 ^^
갈라파고스나 모로코 항구에서 봤던 그런 참치들도 생각나고
좋더군요!
바로 옆 차모로 야시장에 가서
다른 음식들도 구경
해산물이나 바베큐
다양하게 많습니다.
호텔에서 외식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확실히 구입해서 포장해 가는 거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튀김 종류도 다양했고
저녁 9시쯤 되니까 거의 뭐 다 팔린 느낌?
음식들은 아는 그 흔한 맛
아는 그 맛에서 달라지지 않는 맛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의 맛있고 저렴함을
온몸으로 뼈저리게 감사하게 되는 딱 그런 맛입니다.
왜냐면...괌은 +_+ 미쿡이니까요.
물가는 미국 물가!
뉴욕에서 길거리 컵스프가 5달러인거 보고 놀랬을 때랑
좀 다르게 음...그치 여긴 괌이니까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서
그렇게 놀라진 않았어요.
썬하우스 싸장님이
강추해주신 닭꼬치구이
역시 +_+ 예상한 그 맛이고
데리야키 소스에 숯불 내음나는
호불호 없이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게스트 하우스의 부엌을 이용해서
이것저것 요리하고 냉장고에도 음식이 있어서
굳이 테이크 아웃할 이유가 없었지만
호텔에서 머무른 분들이
테이크 아웃, to go해가는 이유를 알겠당~ 싶은 느낌
2016/05/31 - [적묘의 괌]투몬베이 스노클링+호텔존 걷기,하얏트,두짓타니,아웃리거,리프,웨스턴,롯데,니코
2016/05/27 - [적묘의 미국]괌 ABC마트에서 깜짝 놀란 이유,18금 성인용품에 한글설명이 있다!
2016/05/25 - [적묘의 괌]북부투어 스노클링 강추,리티디안 비치,괌렌트가 필수인 이유!
2016/05/24 - [적묘의 미국]괌 피쉬아이,스노클링 강추포인트,남부투어,fisheye guam
2016/05/22 -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 주의할 점,투몬 경찰서 위치
2016/05/21 - [적묘의 미국]괌 쇼핑, 괌 K마트, 24시간영업, 스노클링 장비, 바나나보트 선크림 spf110
2016/05/21 -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 일정,숙소 앞 투몬베이 후지타비치는 강아지 수영교실, 퍼그, 골든레트리버
2016/05/19 -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 추천일정,북부에서 남부까지 4박 5일 혹은 일주일
2016/05/19 -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 추천숙소,June & Ronald, 썬하우스,airbnb
2016/05/18 - [적묘의 여행tip]해외필수품 여권과 출입국 도장
2016/05/18 -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드림렌트카 무료 한글네비게이션,공항 배웅무료서비스
2016/05/18 -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 숙소추천,애플하우스 독채,먹방 찍고 수영하고,엘하우스
2016/05/17 - [적묘의 미국]무비자 괌 일주일 자유여행 시작,김해공항 출발.GUAM
2016/05/16 - [적묘의 미국]괌 엘하우스 1호점,괌자유여행 숙소추천,카페처럼 예쁜 게스트 하우스
2016/05/09 - [적묘의 해외여행tip]여행용 넷북,미국 콘센트,달러,광각렌즈,망원렌즈,미니 삼각대
3줄 요약
1.괌에서 사 먹은 것 중에서는 피셔맨즈 코옵의 생연어회가 최고였어요 ^^
가격대비 만족도는 마트 스테이크 고기>마셔맨스 코옵>수제버거>두짓타니 조식(완전 꽝)
2. 괌의 노량진 수산시장이란 표현이 민망하게 작지만 신선하고 맛이 좋았답니다~
3. 괌썬하우스, 썬렌트카 : http://cafe.naver.com/sunrent 에서 우리말로 문의하세요~
에어비앤비 여행 크레딧 필요하신 분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놓으시면 보내드릴게요 ^^
'적묘의 발걸음 > 미국+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미국]괌자유여행 추천일정,북부에서 남부까지 4박 5일 혹은 일주일 (2) | 2016.07.15 |
---|---|
[적묘의 미국]괌 ABC마트에서 깜짝 놀란 이유,18금 성인용품에 한글설명이 있다! (0) | 2016.06.27 |
[적묘의 괌자유여행]차모로빌리지,수요 차모로 야시장에 가야하는 이유,Chamorro Vilage,Guam (0) | 2016.06.10 |
[적묘의 괌]투몬베이 스노클링+호텔존 걷기,하얏트,두짓타니,아웃리거,리프,웨스턴,롯데,니코 (2) | 2016.05.31 |
[적묘의 괌]북부투어 스노클링 강추,리티디안 비치,괌렌트가 필수인 이유! (0) | 2016.05.25 |
[적묘의 미국]괌 피쉬아이,스노클링 강추포인트,남부투어,fisheye guam (0) | 2016.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