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7 3

[적묘의 강아지]2월 28일,KNN 13:30, 시청자 TV, <산책>,반려견문화 미니다큐

지난 여름... 덥고 더웠던 날들 강아지들이 신나게 산책을 즐기던 모습을 미니 다큐로 담고 있었어요. 그리고 가을지나고겨울 지나... 이 황금 개띠해에!!! 드디어 방송된다고 합니다 ^^ 그 동안 반려견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ㅠㅠ중형견 이상과 함께 다니시는 분들이 유난히 더 힘드셨다고 해요. 산책도 마음껏 못나가고 잘 교육받은 개들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시선이 친절하지 못해서힘드셨단 이야기들은 산책하면서 만나는 반려견 보호자들분들께 많이 들었답니다. 기본 에티켓 잘 지키고 있고 앞으로도 잘 지킬 거고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까 더더욱 말이예요 서로 함께 살아가요. 그렇게 함께하는 시간들 같이 가는 같이 사는 편안하고 행복한 서로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금은 강아지가 아니라고양이..

[적묘의 고양이]월간 낚시,파닥파닥,도시어부,13살 담초,노묘 낚시

도시에서 태어나도시에서 자라서도시에서 낚는다 그것이 도시 어부 반짝거리는 발렌타인 초콜렛 박스끈이 유혹하기도 하고 미끼인 줄 알았던 줄이 어드메 이리 왔다 저리 왔다 13살 묘르신이 눈을 반짝 반짝 13살이 아니라 3살이라도 믿겠다!!!! 궁디 실룩 실룩 긴장한 몸을 쭈욱 늘려 긴장을 푸는 척하지만 사실, 눈은 여전히 한번 노린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을거라는 저 강력한 의지!!! 온 몸을 휘돌아 흐르는 뜨거운 낚시꾼의 피는 13살 노랑둥이 고양이 담초 안에서 폭발한다!!!! 캬오오오오오오오 그렇게...+_+ 카메라의 초점따위 고양이 무시하는 고양이입니다. 카메라 초점을 왜 못 잡아 고양이 첨 찍어? 고양이가 파팍 우적우적 그런게 당연한거지 살짝 밀당하다가 사정없이!!!! 손맛을 느끼게 해주마!!! 내가 ..

[적묘의 부산]유치환 우체통, 수정동 산복도로, 산복도로 조망9경,초량이바구길

지난 번에 걷다 걷다 실패했던 유치환의 우체통!!! 이번엔 아예 목적지를 유치환의 우체통 전망대로 잡고버스를 탔답니다. 내려서 길 건너 바로 +_+ 여기!!! 초량동 산복도로예요 거의 꼭대기 포토존이라고 딱!!!!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가그대로 내려다 보인답니다. 청마 유치환 시인의 가장 유명한 시 중 한 편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머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로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가지씩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 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