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 49

[적묘의 타이완]턱시도 낭만 고양이의 정체,예류지질공원가는 길

턱시도를 곱게 차려입고목엔 영롱한 방울을그리고 코엔 찰리 채플린 콧수염까지 멋들어지게마무리를 한 이 고양이를 만난 것은 예류 버스 정류장에서3분 거리? 사실 잘보면 뒤에 한마리 더 있어요~나중에 또 한마리 더 등장하지만 ^^;;; 다른 포스팅으로 올릴게요. 이른 아침 중샤오푸싱(忠孝復興)역 백화점 소고 근처에서1815번 버스를 타고 예류로 출발해서졸다 깨다를 반복하면서 도착한 그곳!!!한시간 정도 걸렸어요. 잠깐 걸으면 바로 나오는 예류 어촌마을이 있어요. 지금 있는 자리가 바로 예류 어촌항 작은 마을이랍니다. 이른 아침을 선호하는 저는이 시간에 빨리 빨리 움직이는 걸 참 좋아해요. 아직 거리가 사람들로 넘치지 않을 때 그리고 우연히 마주치는 고양이가 겁도 없이 눈깜빡거리는 고양이키스만으로거침없이 발걸음..

[적묘의 제주도]수성화산 성산 일출봉, 해뜨기 30분전 입장하세요! 영주십경,일출명소

아름다운 오름과 멋진 바다색그리고 해가 떠오르는 것과 지는 것이 보기 좋은 곳 다만..단점이 있다면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싶다면 해뜨는 시간보다 30분 먼저 입장해서올라가시면 됩니다.왕복 50분 정도 걸리니까요. 사진도 찍고 주변을 돌아보려면 한시간 반 정도 잡으면 좋습니다. 성산을 올라가지 않고 주변만 돌꺼라면훨씬 시간이 짧아지겠지요. 이용시간/휴무일 일출 한시간 전부터 ~ 일몰시까지이용요금개인 - 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1,000원 / 어린이 1,000원 단체 - 성인 1,600원 / 청소년, 군인 800원 / 어린이 800원 ※ 단체 10인 이상 주차비가 무료랍니다~제주도는 대부분 주차비가 무료여서 좋았어요 ^^ http://jejuwnh.jeju.go.kr..

[적묘의 고양이]선거독려, 제20대 4.13 총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지금까지 눈을 감고 있었지보고 싶은 것들이 보이지 않더라고 그런데 때가 왔어 눈을 뜨라고 드디어 도착한 봉투를 열고내용물을 펼쳐 보았지 투표소는 언제나 하던 그곳 이번에도 투표소가 바뀌지 않아서 편하게 다녀오면 되겠군 선거 독려는 해도 되지만특정 후보 지지에 대한 말을 하는 건 안되는 건 알지? 그래서 다 모자이크 처리했잖어~ 일단 읽어 보라고. 실질적인 정책을 보라고~ 이미 사전투표는 지났으니 주소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는 것 잊지 말고!!! 투표소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러니 잠깐만 나갔다 오라고 틀어 박혀있지 말고 더 틀어 박히려고 하지도 말고 꼬리말고 숨지도 말고 최선이 없다면 차선이라도차선이 없다면 무효표라도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권리를 포기하는 것 꼬리를 잡아 당겨서라도억지..

[적묘의 페루생활tip]선거 이틀전과 다음날까지 술판매 금지,선거독려법

2013년 11월 글 수정 친구님과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려는데별 생각 없이술메뉴판을 보고 있었어요~그랬더니 바로 세뇨르가 하는 말앗...오늘은 술 주문 안됩니다.시킬 생각도 없었지만!!!!아 맞다~페루는 선거 전 이틀과 선거 당일총 3일 동안 술을 판매하지 않고선거 이후 반나절까지금주를 권장합니다.레스토랑이나 바, 일반 가게도 마찬가지!최근에 저와 관련된 일들그리고 타인과 관련되어서 저에게 가까이 온 일들까지워낙에 하는 것 없이바쁘게 살아와서 집에 먹을게 하나도 없었답니다.뭐라도 잡아 먹자 싶어서 들어간슈퍼마켓 안에도 이렇게!!!!선거법에 따라서11월 24일 리마 지방 선거를 이유로11월 22일 금요일부터 일요일 선거 당일까지총 3일간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아예 이렇게 술매장을 봉쇄하고술 진열..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 초롱군의 메소드 연기

오랫동안오래전부터 왜 이렇게 시선이 어떻게 이렇게 사람같을까 고양이의 표정은 읽기 힘들다고 하지만아니... 시선 눈썹 수염 얼굴의 각도와시선의 방향 졸린건지비열한건지 귀여운건지 새침한건지 아님 그냥 외면하고 싶은 건지 그냥 잠 외엔 아무것도 중요한 것이 없다는 듯이 연기하는 것인지... 이렇게 고양이 표정이 하나같으면서 하나가 아니니읽기 힘들 수 밖에 2016/03/26 - [적묘의 고양이]노묘 초롱군 회춘, 맹렬한 채터링 이유는? chattering2016/04/04 -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깜찍양 하악하악에도 무념무상 초롱군2016/03/18 -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달라지지 않은 것과 달라진 것2016/02/18 - [적묘의 고양이]16살 초롱군 노묘 장수비결2016/03/22 - [적묘의..

[적묘의 제주도]중문색달해변, 신라호텔 쉬리언덕 붕괴로 4월까지 폐쇄예정

10년도 전에 걸었던해변길, 그리고 쉬리 언덕... 그렇게 산책로로 걷고 싶어서 중문에 도착해서먼저 여행정보 센터에 이것저것 알아보러 갔어요. 제가 제주도에 온 것도 오랜만이지만한국 뉴스를 제대로 못본게 꽤나 오래되었나봅니다. 중문 쉬리언덕 쪽이 낙석으로 위험해서폐쇄 중인 것을 전혀 몰랐어요. 친절하게 지도에 표시해주면서알려주신 근무자분 감사합니다!!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걷다보면 중문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을 지나서 테디베어 박물관도 패스~ 바로 롯데호텔을 통과~ 제주도 전기차 박람회 중이라 여기저기관련 내용이 붙어있네요 그대로 통과해서 중문색달해변 쪽 전망대 길로~ 예전엔 롯데호텔 아직 없을 때 왔었죠..;;; 대충 기억 되살려서 전망대 ...사실 중문 색달해변은 해수욕보다 서핑용 바다랍니다..

[적묘의 고양이]제주도 쇠소깍에서 만난 예쁜 물색과 턱시도 고양이, 하악하악

물색 예쁜 곳을 정말 많이 다녀왔지만쇠소깍 물색이 정말 끝내줍니다 뉴질랜드랑 호주 다녀오신 부모님도여기 진짜 물색 너무 곱다고~ 감탄 감탄 저는 페루 와라스의 69 호수 색 생각난다고친구한테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 진짜 위쪽까진 물이 하나도 없다가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용천수 같달까요? 2016/03/28 - [적묘의 제주도]해바담게스트하우스,위미항,건축학개론,카페 서연의 집,5분 거리,올레5코스 해바담게스트하우스에서사장님께 설명 잘 듣고 와서더 이해가 잘 되었어요. 여기저기 물이 돌다 돌다 바다를 만나서 솟아올라온 물이라민물이지만 50년 60년 전의 농약을 강하게 쓰던 시대의 약이 남아 있을 거니까물은 마시지 말라는 충고 감사합니다 ^^ 앞쪽 주차장에 렌트카를 주차하고- 무료 주차장이 많아서 좋은 제주..

[적묘의 고양이]식목일엔 캣닙=개박하 심어요! 농심으로 대동단결

고양이의 향정신성 물질혹은 고양이 마약이라 불리는 몇가지 식물이 있지요.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개박하=캣닙개다래 나무 = 마따따비 그냥 저냥 소화를 돕고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하는 풀은캣그라스라고..귀리나 보리, 쌀, 강아지풀 등 연한 풀을 총칭하는 거랍니다.저희 집의 경우는 애들이..;; 이상한 것도 막 먹어요. 2011/03/03 - [초식동물] 대나무잎을 먹는 너는 고양이팬더?? 2011/02/28 - [초식동물] 파피루스를 먹는 고양이 초롱군은 ...솔잎도 뜯어 먹었던 과거가 있어서.;;; 저희집 아이들이 좋아 죽는 것은 신선한 개박하!!! 따서 손톱 끝으로 짓이겨 향을 진하게 내면 까칠한 깜찍양도 스르르르 다가와서 덥썩 물고 가는신기한 풀이지요. 박하잎이랑 조금 다른 개박하입니다. 요건 3월..

[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깜찍양 하악하악에도 무념무상 초롱군

초롱군은 깜찍양과 가장 친합니다.몽실이는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지요. 초롱군이 웃긴게..;; 깜찍양이 오기 전까진항상 사람들하고만 있으니까본인이 고양이라는 것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건지모든 고양이에 대해서 영역본능이 있어 거부하는 건지 깜찍양도 정말 물고 빨고 할때까지 한달 정도 걸린거 같아요. 깜찍양이 손바닥만한 꼬꼬마였을 때초롱군은 이미 5살이었으니까요. 그땐 정말 사람 사랑 고양이었거든요. 지금은 그냥... 초롱 어르신 느낌 귀찮게만 안하면 오케이~ 몽실이나 사람들은 귀찮게 하니까그냥 제일 안 귀찮은 깜찍이만 이뻐함~ 무엇보다 깜찍이가 초롱군을 제일 좋아해요 카랑코에 꽃이 가득 피어서몇장 담으려고 왔더니 초롱군과 깜찍양은항상 그러하듯 지정석에 딱!!! 가까이 간 것만으로깜찍양은 이미 마음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