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니 나가지도 못하고
먹고 싶은 것은 많은데
뭘 잘못 먹었는지 물 토하고
계속 자고 또 자는데도
눈도 못 뜨고
쭈우우우우욱
집사
고만 찍어라~
포즈는 매그니토 뺨치겠다잉 +_+
포스도 느껴지는 ...저 앞발 +_+
이렇게 쭈욱 앞발을 뻗어가며 기지개를 켜는 이유는?
사실, 초롱군은 비가 와도
중간중간 나갑니다~~~
나가고 싶다고 하면
데리고 나가요
장마에 더 쑥쑥 잘 자라고 있는 캣닙도
한번 들여다 보고
먹으라고 심어 놓은
캣닙은 안 건드리고
옆에 이거 저거 자꾸 건드리니까
토하고 그러지..ㅠㅠ
식물은 저마다 다른데
독성이 있는게 분명히 있어요.
얘가 뭘 먹는지 보고 있을 때 아니면 모르니까
가능한 안전한 풀들을
이렇게 바깥쪽으로 놓고...
근데 이것도 초롱군 한정 +_+
다른 고양이들은 이렇게 막 풀들을 뜯어 먹지 않아요.
초롱군은 일찌기~~~
강아지풀, 솔잎, 파피루스...다 뜯어먹은 과거가 있어서..;;
그뿐인가요 포도랑 딸기, 배도 먹는 요상한 고양이.
캣잎 꽃이 예쁘게 핍니다.
무사히 잘 여물면
씨를 잘 거둬서 또 심으려고 열심히 농사 중이예요~
지금 +_+
그거 돌아보고 왔다고
요러고 있는 겁니다!!!
아아아아...이 고양이 정말 +_+
너무하지 않나요
이렇게
애기애기한 얼굴로
귀염귀염한 얼굴로
17살 노묘의 저 표정에
매그니토로 변신~
사진 고만 찍고 일루와~
이렇게 유혹 중 +_+
네네~ 카메라 내려 놓고 턱 긁어드리러 갑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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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꼭 저렇게 카메라로 앞발을 뻗는데~ 처음으로 제대로 찍었네요 ^^
2. 희안하게 요즘 점점 더 어려보이네요. 한번씩 깜짝깜짝 놀라요~
3. 아침에 고양이 3마리가 다 안 보여서 식겁. 다들 시원한 소파 밑에서 피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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