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다녀올게, 기내용 가방 사이즈 고양이를 두고 감

적묘 2016. 7. 5. 08:30







금방 다녀올게


그런데 올해는 무슨 일인건지


자꾸만 왔다갔다 하게 되네...



다녀온지 바론데 또 가게 되네.


네가 생각해도

기내용 가방에 니가 들어가는건 솔직히 무리잖어.

그냥 나오지 그래~






그만 거기서 나오지 그래

내가 일부러 가는 것도 아니잖아


그냥 출석 강의만 듣고 올게

강의 금방 듣고 와서 


또 내가 필요한 곳에 잠깐 다녀와야 할지도 모르고

또 그때도 너를 두고 가야하는거지만






그때도 돌아와서

네가 변한 것은 없는지


네가 여전히 건강하지

네가 여전히 날 기억하는지






하나하나 들여다 보고

그렇게 예뻐만 해주다가

그렇게 같이 있는 시간만큼 즐겁게 있다가






자는 너를 깨워가면서

지겹도록 사진도 찍고 그렇게 할게


그러니 세수도 열심히 잘하고

그러니 화장실도 잘 다녀오고


이상한거 먹지 말고, 토하지 말고


집 잘 지키고...


그러고 있으라구~~~~









2016/07/04 - [적묘의 고양이]집사, 그만 찍지? 매그니토로 변신한 이유

2016/07/01 - [적묘의 고양이]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고양이 온도계 작동 중

2016/06/28 - [적묘의 고양이]새벽의 저주, 노묘 3종세트 캣닙박스 쟁탈전(feat.catnip)

2016/06/27 - [적묘의 고양이]위아래없는17살 오빠와 11살 여동생의 캣닙전쟁

2016/06/23 - [적묘의 고양이]미끼를 물었다(feat.catnip),17살 노묘의 이빨상태확인


2016/06/20 - [적묘의 고양이]17살 노묘는 여름여름,초롱군의 녹는 점

2016/06/18 - [적묘의 고양이]컴백홈 인사,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ㅅ^

2016/01/03 - [적묘의 여행tip]기내용짐싸기,반입 가능 화장품과 식품류

2015/11/26 - [적묘의 여행tip] 짐싸기의 기술, 소소하지만 아쉬운 것들






3줄 요약

1. 초롱군의 잘생김과 기내용 가방보다 큰 걸 자랑하는 중.

2. 여행 다닐때 안 데리고 가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동물 학대입니다.


3. 강의 들으러갑니다~ 여행 아녀요 ^^;; 금방 다시 올거예요~



카카오채널에서  친구+구독해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