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것이 분명해
늘어나고 또 늘어나는 것이 분명해
아니면 여름이라 녹는 점에 도달??
분명히 딱 요렇게 압축파일이었거든
최후의 만찬이
불편할까싶어서
자리도 바꿔줬거든
그러더니 고무고무 늘어나기 시작했어
아 우리 대신에 기도 열심히 잘해봐~
그렇게 생각했던 적도 있어.
근데....
이걸 솔직히 기도하는 포즈라고 생각하기엔
좀 무리가 있잖어?
한번 딩굴 딩굴하더니
터억!!!!!
팔도 쭈욱~~~~~
눈에 힘도 빠악!!!!!!
이 자리 좋아~
안 나갈거야 +_+
그러더니.....
결론은..녹아버렸어!!!!!!
웅크리고 자던
아기자기 하던
귀엽기만 하던
쪼그만한 러블
순식간에 변신
고무고무 열매
영역확장 완료
정말 달게 달게 잠자는 자리로
딱!!! 자리를 잡았습니다 +_+
션하게 하품 한번 해주고
고대로 다시 ~
이 자리 정말..시원하거든요.
계단에서
거실에서 불어오는 바람 길목
그래도..깜찍 언니는 그냥 바닥에 있는데
몽실양이 먼저 장식장을 차지해 버림 +_+
그리고 어느날 드디어!!! 두둥 +_+
이렇게 영역 확장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보여주는 몽실양~~~
요즘은 거울 앞
화장대 위에서 거울 바라보면서
몸단장 끝내고
화장대 위에서 잡니다..;;;;
이제 또 어디까지 갈 것인가 +_+
그저 궁금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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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몽실양만 저 자리를 선호한답니다~ 그것도 올해 처음..;;;
2. 화장대에 올라가는 거 야단칠까 했더니, 어머니 말씀 걔도 힘들면 못 올라가니까 놔둬~
3. 어떻게 저렇게 점점 자리를 넓혀가는지 신기해요~ 슬금슬금 늘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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