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타이페이]화산1914∙창의문화원구,예술가거리, 華山1914∙創意文化園區,

100년전 양조장 건물의 재탄생

화산1914∙창의문화원구, Creative Park

요즘은 확실히 이렇게 변화하는 곳이 많습니다.

좋은 거죠

무조건 없애거나 새로 지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변화시키는 것도 좋다는 아이디어!!!

뉴욕의 첼시마켓, 하인라인 공원

을지로의 디자인 거리나 문래동의 예술가 거리도 그렇고

여기 화산 1914도 그런 공간입니다.

MRT 중샤오신셩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출처] [대만]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작성자 사람과 여행하라

근데 전 사실, 숙소에서 작정하고 천천히 걸어갔어요.

돌아갈 때만 지하철 이용~

아주 더울 때가 아니면 1,2정류장 정도는 그냥 걸을만 합니다.

사실 여기는 저쪽으로 보면

용산 전자상가같은 곳이고

이쪽으로 보면 젊은 예술가 공간!!

이 건널목에 서면

저 양조장 건물보다는

이 붉은 조형물이 먼저 보여요

아래보시면

쇼핑 디스트릭트!!!

 광화상창(光華商場)

타이완은 아이티 강국 중 하나입니다.

가전 & IT 제품들을 취급하는 곳이 바로 이곳

반도체와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여기서 사가면 좋다고 하더군요.

......제 마지막 외장하드는 바르셀로나에서 구입해서

아직 잘 쓰고 있어서 패스~

고민하지 않고 길을 건넜습니다.

그리고 당황..;;;

어이..미니언즈

너 뭐니??

타이페이 시내에서

여기저기 캐릭터 전을 하고 있더라구요.

장제스 기념관에서는 엘사, 얼음왕국을 ..;;;

여기서는 미니언즈를~

입장료 따로내고 들어가는 기획전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더군요.

일단 제일 앞에 있는

관광정보센터에 가서 도장부터!!

기념 스템프의 매력을 타이완에서 만납니다.

스탬프용 수첩도 많이 판매하던데

전 여전히 그냥 코이카 다이어리 사용 중.

옆에는 어린이 도서관

역시 일찍 출발한 이유는

더워서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없을 때 움직이고 싶어서.

이 잠깐의 오전 시간을 놓치면

여기가 사람들로 가득 차게 되거든요.

그런데 주말에는 이곳에서 벼룩시장도 있어서

그땐 사람이 많은 대신 볼 것이 많다고 합니다 ~

한가로운 아침

보통 일반적인 아침 먹고 출근하는 시간쯤 가면

딱 이런 느낌으로 걸을 수 있습니다.

여기도 대부분 카페와 식당들이고

영업 준비하고 있었어요.

이 거꾸로 된 집

그리고 옆에서도

 다른 기획전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구요.

기승전 입장권 판매입니다 ^^

관심있는 전시는 미리 파악해서

표를 구입해서 빨리 들어가지 않으면...

10분 뒤에 여기도 

학생 단체 관람에 점령 당해 버렸어요^^;;

뒤쪽으로 보면

저쪽으로 중앙역이 있는 중심지

그런데 여기는 예술 작품들

그리고 한가로운 자연

타이페이의 좋은 점이었어요.

가장 마음에 든 것이기도 하구요.

중정기념관도 그렇고

정말 정원이 잘 되어 있고

타이완은 세계에서도 유명한

새 관찰지랍니다.

일단 날이 따뜻하고 섬이라서

새 종류가 다양한데다가

사람들에게 친근한 편이라서

새들이 급히 날아가지 않는 편

양조장의 벽에도

여기저기 벽화들이 있습니다.

일제 치하였던

1914년에 양조장이 세워지고

이 술공장 부지는 1987년에 다른 곳으로 이전

예술가들이 한 둘씩 들어오지만

그 이후 무단사용에 대한 

법적 문제가 조금 복잡해지면서

정식적으로 예술가들이 들어오게 된 것은

정부가 법을 개정해주고 

그 이후에 2002년 정도..

정식 사이트 

http://www.huashan1914.com/

의미있는 변화들이

좋은 곳이지만

실제로 전시회들은 2,3개월로 들어오기 때문에

이 공간 안의 전시회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공식 사이트 꼭 들어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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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이른 아침에도 햇살이 꽤나 뜨거웠다지요! 물 챙겨서 다니세요~

2. 주말 벼룩시장이 있고, 일반적인 전시회들은 오전 10시 정도 개장합니다.

3. 사진만 봐도 덥네요 ^^;; 뒤쪽 나무 그늘에 앉아서 버드와칭하면서 쉬면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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