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온 것은 2014년 10월~11월입니다.
2016년 현재 아르헨티나 화폐개혁 중이므로
아래 글은 참고만 하세요.
----------------
여행 중에 가장 힘든 것은
무엇보다 환전 부분...
특히 환율이 왔다갔다 하면서
엄청난 환율차가 있는 경우
현지인에게 외국인은 ATM기가 되곤 합니다.
현재 가는 나라의 환율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환율이 은행 공식과 암시장으로 나눠지는지
그리고 실제 사용되고 있는 화폐는 무엇인지
고액권 정도는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
고액 화폐를 몰라서 사기 당한 분들도 있더군요.
달러를 다 바꿨는데
고액권인 200페소로 바꿨다는 분 이야기를 들었어요.
-암시장에서 환전을 해도 이정도는 느므한거죠!!!
화폐개혁 이전의 화폐는 통용되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최고액권은 현재 100페소입니다..;;;;;;
http://museum.bok.or.kr/data/moneySearch.do
한국화폐 박물관 사이트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현용화폐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화폐는 페소인데
100페소가 가장 고액권이고
현용 화폐로는 도안이 서로 다른 것을 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옛날 화폐는 가치가 없습니다!!!!
도안은 두가지가 혼용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언제 바뀔지 모르니까...
돈을 바꾸기 전에 확인하세요.
현지에 가서 은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가짜돈 ....위폐 주의하라고
크게 붙여 놓곤 하거든요.
낙서나 낡은 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돈을 펼쳤을 때 탁탁 땡겨보세요.
면이 들어간 것과 그냥 종이는 차이가 납니다.
정상적인 지폐는 소재에 탄력이 있어요.
그리고 BANCO 은행글씨 부분에 요철이 있습니다
오돌도돌, 한국 화폐도 마찬가지니까
한번 테스트 해보시면 될 겁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페소의 경우
사용할 만큼만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러에 비해서 워낙에 약세이고
브라질 레알화에 비해서도 완전..바닥....
그래서 돈은 적게 남기고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 사이에서 환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쿠바!!
이 세 나라의 경우는 정말...;;;
환차손이 엄청나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 브라질 레알화도 받습니다.
그런데 브라질에 가서 아르헨티나 페소를 사용하면
완전 손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참고로 브라질은 남미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돈에 표시된 글씨도 다르답니다~
2-DOS-DOIS
자아 그런 남은 돈들은 어디에서 터느냐!!!
기념품 가게가 그럴 때 필요합니다!!!
물론 공항에도 있습니다만
공항에서는 5배에서 10배의 가격이라는 것!!!
그리고 다양하지 않으니까요.
이 가게들은
2016/02/04 - [적묘의 아르헨티나]공동묘지 고양이 캣맘,레콜레타 묘지,Cementerio de la Recoleta
2016/02/05 - [적묘의 아르헨티나]에비타가 잠든 비싼 초호화 레콜레타 공동묘지, Cementerio de la Recoleta
레콜레타 묘지 앞쪽의 가게들입니다.
워낙에 다양하게 가게들이 많으니까
쭉 돌아보면서 적당한 걸 구입하시면 되요.
이 거리들이 대부분
여행자들이 많아서
워낙에 소매치기 이야기들이 많은데
한국에서 있듯이
스마트폰 가지고 멍~~ 하게 있거나
하지 않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다는 걸 보여주면
보통은 아무 문제 없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는
당연히 소매치기가 많으니까요
본인이 긴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면
진짜 별일 안 일어납니다.
소매치기 입장에서도 쉬운 사람을 고르니까요
가방은 크로스로 앞으로 매고
카메라도 앞쪽으로
보통은 크게 일 치를거 같은 동네는 안가면 됩니다.
-낙서가 많고 냄새가 나고 노숙자가 많은 곳..;;;
살 것들은 많으니까요~
잔돈까지 잘 이용하시고
환율 손해보면서 남은 돈 바꾸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구입가능하거나
아르헨티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을
사오는 것이 더 나으니까
예상 금액 안이라면
50%~80%의 손해를 보면서
환전하는 일은 없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쿠바도 심한데..;;
공식환율+환전 수수료
이게 큰거예요~~
뭔가 땡겼던 앞치마들 +_+
요런 비슷한 아이디어의 앞치마들이
이탈리아에서도 많이 나오던데
가격이 유로화니까...
으어..진짜 아르헨티나에서 샀어야 했어!!!
하고 절로 끄응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같은 물건이나 간식도
아르헨티나 환율이 워낙에 차이가 있어서
여기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브라질 넘어가면 비싸져요~
주로 환전을 많이 하는 곳은
플로리다 거리입니다.
그리고 역시 제일 기념품 가게들이 워낙에 많습니다.
공식 환전소는 은행 환율을 사용하니까
비공식 환전소를 추천합니다.
아니면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비공식 환율로 달러를 계산해서
거슬러주는 방식으로 환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경우 환율이 정말 좋아요.
탱고와 소고기를 빼면~
아르헨티나의 매력은 바닥으로 떨어지죠~
달콤한 알파호레스도 역시!!
초콜렛이나 커피, 와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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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것도 많음..
주말 저녁까지 완전히 즐기기 좋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주말 전에
환전을 끝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돈이 풀리는 때엔 환율이 내려가기 때문에
어디서나 연휴 전전 날에는 환전을 끝내고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항상 환율이 가장 좋으니까요.
남쪽 빙하를 보러가는 저쪽으로는 계속 환율이 떨어진다는 것!
참고하세요 ~
아르헨티나 스벅 에스프레소 잔
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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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공식환율이 있어도 암환전 쪽이 항상 좀더 이익이랍니다!
2. 화폐 개혁 이전의 화폐는 사용불가, 다중 도안 화폐는 사용가능~
3. 대통령궁 근처 플로리다 거리 환전소들 괜찮습니다! 소매치기는 어디서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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