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 29

[적묘의 페루]피삭 인디오 마켓,여행기념품이 가득한 마추픽추 가는 길

쿠스코에서 마추픽추 갔다가 다시 쿠스코로 돌아오는2박 3일 일정 정리 쿠스코(오전출발)-피삭(시장 구경 및 점심)-오얀따이땀보(1박 및 유적지 걷기)-아구아깔리엔떼(1박)-마추픽추(오전 5시반~오후5시 하산)-아구아 깔리엔떼 기차->오얀따이땀보 콜렉티보->쿠스코(새벽 1시 30분 센뜨로 도착) 1박 2일 코스는보통은 성스러운 계곡 투어로 피삭 투어하고오얀따이땀보까지 가는 반나절 버스,거기에서 페루 레일이나 잉카레일로 아구아 깔리엔떼로 들어가는데 약 2시간아구아 깔리엔떼스에서 하루 자고 새벽에 일어나 마추픽추 버스타고 마추픽추갔다가오후 5시에 마추픽추가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전에 마추픽추 버스타고 내려와서바로 오얀따이땀보 가는 오후 6시 이후의 기차를 타고 내리면 아직 밤 9시 가량.그대로 쿠스코가는 꼴렉..

[적묘의 아르헨티나]비오는 산텔모 거리풍경과 Casa Minima, 부에노스 아이레스

산 텔모로 가는 길정확하게 가고 있다는이정표가 되는 것이 바로 이 귀여운 아이. 중남미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마팔다는 아르헨티나 출신입니다. 1964년생인 마팔다는귀여운 얼굴과 달리 독재와 쿠데타에 대한 세계에 평화에 대한 대대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그래서 탄생국인 아르헨티나와 중남미에서는탄압의 대상이었고 유럽에서는 찬탄의 대상입니다.옴베르트 에코도 사랑하는 캐릭터라고 하는데실제로 내용을 보면 완전 성인용!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으로 던지는 블랙유머거든요. 비오는 산텔모 거리를몇번 더 걸었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인 듯!!! 주말 시장에 가려 보이지 않던이것 저것들을 하나씩 눈에 들어옵니다. 거리의 그림들 비와서 사람이 없어서 좋기도 하고 캐릭터들이 포즈를 잡고 서 있는 거리 비가 와서 아쉬워도 같이 우산 쓰고..

[적묘의 터키]맥도날드 매장도 멋진 아바노스 도자기 마을

긴 여행 중의 마지막 나라였고한달을 머물렀던 만큼유난히 더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터키입니다. 그 중에서 카파도키아 지역에서열기구를 타러 가는 괴레메 동네에서버스타고 한시간 정도 걸리는 아바노스 도자기 마을입니다. 맥도날드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보니어디서든 볼수 있지만그만큼 또 매장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하지요. 제가 본 중에서꽤나 럭셔리하면서도박물관 같고 정원이 멋졌던아바노스의 맥도날드였답니다. 초점이 나갔네요..ㅡㅡ;;; 어디나 있는나자르 본죽. 푸른 눈동자입니다. Nazar Boncuk 신성한 색인 이 푸른 색에악마를 봉인한다는 것 그래서 이 파란 눈동자 모양의나자르 본죽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카파도키아의 상징인 열기구 거기에 또 도자기 위에도 나자르 본죽아바노스를 상징하는 것이겠죠 이렇게..

[적묘의 쿠바]하바나 검은 고양이와 공작새가 함께 있는 호텔 정원

아바나 역사 거리 하나바는 영어식 발음, 아바나는 스페인어식 발음입니다.첫번째 h 는 묵음이어서 소리가 안나거든요. 어디를 들어가도 되는입장료 무료인 곳도 많답니다. 그 중에서 식민지 시대의 건축양식과편안한 분위기들의 호텔이 많은데그냥 한번 들어가 봐도 괜찮은 곳들이 종종 있어요. 사실 남미의 역사거리는 대부분이식민지 시대 양식 건물들입니다. 16세기부터 시작된 스페인의 식민지 활동으로 이전의 문화가거의 보존되기 힘들었지요. 딩굴딩굴하는검은 고양이에 끌려서 스르르륵 들어가보았답니다. 전형적인 ㅁ자 형태의 안뜰이 있고1층은 보통 식당과 카페 2층부터 객실이 있는 형태랍니다. 원래부터 호텔이었는지 모르겠지만누군가의 대형 저택을 현재 호텔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지요. 그 가운데 검은 고양이가 한마리~ 저쪽엔 해..

[적묘의 고양이]아메숏 타로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안녕

옛 포스팅을 열어서타로의 사진들을 봅니다. 정말 잘 했다고 덥썩 주워와서덥썩 내 손 하나 고생 안하고언니들이 예뻐해준 덕에10년을 오가면서 볼 수 있었던 타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머리가 아플만큼 울먹이다가 얼마나 예뻤던가얼마나 좋았던가 그 하루하루의 기억들 10년 전의 모습들좋았던 그때 웰빙을 이야기했던 그때를 같이 숨쉬고같이 이야기하던그때를... 시간이 그만큼 흘러가고우리가 그만큼 나이를 먹고 무지개 다리를 건널 날이가까워집니다. 그러니 푹 자고맛있게 잘 먹고즐겁게 잘 지내고 무지개 다리 건너서또 즐겁게 놀아요. 2012/08/01 - [적묘의 고양이]무지개 다리를 건너다2013/07/31 - [적묘의 속삭임]급작스러운 헤어짐에 슬퍼하다2013/05/14 - [적묘의 고양이]칠지도님네 케이린,무..

[적묘의 터키]카파도키아 도자기 마을, 아바노스엔 곤돌라도 있고,AVANOS

여행지에서 돌아와서다시 여행 사진을 보면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합니다. 사실, 마지막 나라였고한달을 머물렀던 만큼유난히 더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터키입니다. 그 중에서 카파도키아 지역에서열기구를 타러 가는 괴레메 지역에서버스타고 한시간 정도 걸리는 아바노스 도자기 마을입니다. 괴레메 버스 정류장에서이런 버스 중에 아바노스 적힌 것을 타는데 이런 시내를 다니는 봉고 버스를라고 합니다.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서첫날에 버스 타고 다녀왔고 그 다음에는 그냥 편하게 레드문 투어로데이투어 한번 했습니다.벌룬투어와 그린투어를 전부 여기서 했거든요 ^^ 자세한 내용은 레드문 투어 링크 걸어 놓을게요.http://cafe.naver.com/i1515i7979/9465 레드문 투어 : 아바노스 마을(2시간) - 파샤바..

[적묘의 고양이]노랑둥이와 노랑이불,월동준비 창문 뽁뽁이

알람이 울리지 않아도 아무 문제 없는살아있는 알람 6시 전후로 계속해서울어대면서 문을 열어달라고 칭얼칭얼 아래층이 더 따뜻해서 잠은 거기서 자고새벽에 화장실 갈겸 올라와서내 방 앞에서 엄청나게 잔소리 문 열어라 하고.. 방을 몇바퀴 빙빙 돌고서는푹신한 이불에 따끈하게 풀썩 추워서 서러운 집사는 커다란 창문을 단열 뽁뽁이로!! 사실 이건 티비를 보고 엄마가 결정아빠가 시공 +_+ 구석자리는 따뜻하지만공기가 워낙에 차니까.. 아..오랜만에 느끼는 이 차가운 겨울 바람이란!!!! 매서운 부산 바닷 바람이란!!! 여름에도 선풍기 하나로 버티는데최근 몇년 겨울 동안엔내가 없었으니 보일러도 한번 안 돌렸었던차가운 방 새삼 찬 공기에 으슬으슬아침이 무서워져서~ 일단 창을 모두 깨끗하게 닦아내고 이 커다란 뭉치가 두개..

[적묘의 쿠바]아바나 체게바라를 혁명광장에서 만나다. Revolution Plaza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말레꼰을 따라 걷다가큰 호텔을 지나서National Hotel of Cuba 대학을 거쳐서 Revolution PlazaAvenida Paseo, La Habana 걸어서 가기에 적당한 거리입니다. 낮에 너무 더울 땐 비추... 혼자 걸어도 안전한 길입니다,대략 코스~ https://goo.gl/maps/AFwGw51LHN52 중간 중간에공원도 많고 올드카도 많아서그냥 천천히 동네 마실 나온 거 처럼걸었어요 힘들면 앉아서 쉬다가급한거 없이 극장도 보고~ 건널목에 한참을 서서지나가는 옛 경기좋았던 시절에수입되었던미국 차들도 보고 지금 이런 차들은일종의 꼴렉띠보.. 합승택시로 이용됩니다.방향이 맞으면 그냥 몇백원 내고 같이 가는 식이죠 신기한 차들그리고 생각보다도 훨씬 깨끗한 동네 이쪽은..

[적묘의 터키]카파도키아에서 항아리 케밥을 먹어보자!

카파도키아의 유명한 음식 터키 전체에서는 아니구요 이 지역이 워낙에 도자기로 유명해서 입니다.특히 괴레메에서 아바노스라는 도자기 마을은시내버스 한번으로 가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 작은 마을에 항아리 케밥집이 여러군데 있더라구요~ 버스 터미널이 마을의 중심이나 다름없는 괴레메 마을근처에 다 식당과 숙소, 여행자 거리 항아리 케밥에 쓰이는 항아리들은요기 근처 아바노스 마을에 가면이렇게 흔하게 판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 늦은 점심이어서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나중에 보니까 사람 많이 오는 레스토랑이더라구요. 환율이 1리라에 400원 정도니까요레스토랑은 가격이 좀 높은 편~그리고 괴레메 마을 자체가 관광지로 레스토랑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터키 음식에 비하면저렴하니까 온김에 먹어..

[적묘의 터키]도자기 마을 아바노스에서 만난 애교 삼색고양이

터키의 카파도키아는 꽤 큽니다.그 중에서 한국인들이 주로 지내는 곳은괴레메, 열기구를 타기 좋은 것이랍니다. 거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작은 도자기 마을, 아바노스가 있습니다. 작은 마을이 모두 도자기들로가득합니다. 여기에서 무거운거 걱정 안되면구입하시는 거 추천~가격 괜찮고한집에서 여러가지 구입하면더 할인해줘요. 진흙의 질이 좋아서예전부터 좋은 항아리들을 만들기도 하고 이슬람 특유의 문양들을 들어간각종 기하학적 문양의 장식 도자기도 많거든요. 그리고 제 눈을 사로잡은귀여운 삼색 고양이 카메라를 꺼냈더니만 그냥 마구마구 가까이와서 계속 말을 걸어요 눈도 깜빡 깜빡 야옹 야옹 야옹 그러더니 새침~ 뭔가 바람~~~ 대체 뭘 바라는 걸까아~~~ 결국 옆에 앉으니 한참 무릎 고양이 놀이~~~ 버스를 타고 가면아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