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9 2

[적묘의 고양이]노랑둥이와 노랑이불,월동준비 창문 뽁뽁이

알람이 울리지 않아도 아무 문제 없는살아있는 알람 6시 전후로 계속해서울어대면서 문을 열어달라고 칭얼칭얼 아래층이 더 따뜻해서 잠은 거기서 자고새벽에 화장실 갈겸 올라와서내 방 앞에서 엄청나게 잔소리 문 열어라 하고.. 방을 몇바퀴 빙빙 돌고서는푹신한 이불에 따끈하게 풀썩 추워서 서러운 집사는 커다란 창문을 단열 뽁뽁이로!! 사실 이건 티비를 보고 엄마가 결정아빠가 시공 +_+ 구석자리는 따뜻하지만공기가 워낙에 차니까.. 아..오랜만에 느끼는 이 차가운 겨울 바람이란!!!! 매서운 부산 바닷 바람이란!!! 여름에도 선풍기 하나로 버티는데최근 몇년 겨울 동안엔내가 없었으니 보일러도 한번 안 돌렸었던차가운 방 새삼 찬 공기에 으슬으슬아침이 무서워져서~ 일단 창을 모두 깨끗하게 닦아내고 이 커다란 뭉치가 두개..

[적묘의 쿠바]아바나 체게바라를 혁명광장에서 만나다. Revolution Plaza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말레꼰을 따라 걷다가큰 호텔을 지나서National Hotel of Cuba 대학을 거쳐서 Revolution PlazaAvenida Paseo, La Habana 걸어서 가기에 적당한 거리입니다. 낮에 너무 더울 땐 비추... 혼자 걸어도 안전한 길입니다,대략 코스~ https://goo.gl/maps/AFwGw51LHN52 중간 중간에공원도 많고 올드카도 많아서그냥 천천히 동네 마실 나온 거 처럼걸었어요 힘들면 앉아서 쉬다가급한거 없이 극장도 보고~ 건널목에 한참을 서서지나가는 옛 경기좋았던 시절에수입되었던미국 차들도 보고 지금 이런 차들은일종의 꼴렉띠보.. 합승택시로 이용됩니다.방향이 맞으면 그냥 몇백원 내고 같이 가는 식이죠 신기한 차들그리고 생각보다도 훨씬 깨끗한 동네 이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