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5 3

[적묘의 고양이]크리스마스가 따뜻하길~Feliz Navidad

재활용 함에 버려진크리스마스 장식을 허락을 구해서 살짝 들고왔습니다. 정신없이 흘러간 한해크리스마스같지 않은 크리스마스를또 한번 보내봅니다. 그래도 올해는정말 오랜만에 직장에 출근했다가 퇴근 길 버스에 시달려 돌아와서 카메라 꺼내서 고양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성탄에 고양이들과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참 오랜만이어서 더 좋은 지금 물론 세계 각지에서 데려온 이런 장식들이 여기저기 늘어난걸 보면제가 지구 반대편에서 살았던 것이 진짜 바로 얼마 전이구나 싶어요 바닥에 철푸덕 누워서울 몽실양이랑 눈도 맞추고 사랑 가득 담은살랑살랑 볼펜도 흔들어 주고 하루 종일 딩굴딩굴하는15살 초롱군에게 할수 있지만11살 깜찍양에겐 할 수 없는 일..;;; 셔터 소리가 싫은 깜찍양은 숨어버리고 캔 간식 먹고 기분 좋아진..

[적묘의 페루]리마, 산 크리스토발에서 지붕없는 집을 바라보다

제가 2년간 한국어 분야로 봉사활동을 결심하면서 코이카에 지원할 때 지원국은 3순위까지 희망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베트남에서 귀국한 직후여서 베트남은 패스..;;; 계속 아시아에만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다른 대륙에 대한 기대치가 급 상승하면서 1,2차 모두 페루를 썼습니다. 해외봉사라는 것은 타국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또한 큰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 그리고 또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정말 그 잠깐의 여행 수도와 관광지를 제외한 태반의 곳은... 지극히 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답니다. 산 크리스토발은... 딱...그런 느낌 아르마스 광장에서 5솔을 지불하고 버스에 올라타서 화려한 광장을 벗어나 리막 쪽으로... 어느새... 여긴 리마의 달동네인가? 현실로 달려가는 ..

[적묘의 해외여행tip]돈통의 정체, 공항에 가면 꼬옥 있다!!!

아 흔들렸다.. 돈을 보면 흔들리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형상화한 한편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냥 빛이 모자라서 손이 제대로 떨어준거라고 말 하기 싫다는 거지요 흐하하하하 건 농담이구... 어디가나 찾아볼 수 있는 공항 돈통의 정체는 간단하다!!! 입출국시에 특히 외국환 잔돈이 많기 마련. 국내돈이나 외국 돈이나 결국 작은 돈은 쓰기도 애매하고 사실 돈은 짐이 되기도 하지 말입니다. 환전도 안되고 사용하기에도 애매한 작은 돈들.. 주머니를 가볍게 하고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겁니다!!! 하늘에서 구름을 내려다 보는 기분.. 이번에 귀국하면서도 잔돈푼 좀 들고 오긴 했는데 그러고 보니 몽골,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베트남 돈이 정말.. 소액으로 좀 있군요. 한국돈으로 1원이나 3원 정도? 아니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