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양의 예술적 소양이
점점 업그레이드됩니다.
역시 고양이에게도 미술교육은 필수~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만나면 된다면서
미리 공부하는 자세
??? 일리가 없지요 +_+
여기가 +_+
시원하니까요!!!
현관 입구에 딱!!!!
한국 성모자상, 그리고 여기저기서
모시고 온 성상들이나 상본들이 있어요.
우리 몽실양~
이 거룩한 고양이는
여기가 시원하다는 걸 너무 잘 알아요~
순식간에
턱을 괴고
드러누웠어요!!!
몽실아~~~
엄마가 너 내려가래~
왜 자꾸 올라가냐고
훗...
여긴 시원하니까 그렇지
최후의 만찬 옆이 제일 시원함!!!!
난 암것도 못 들었다
고개 휙!!!
여기가 정말 시원하거든요~~~
엄마가 아무리 불러도
몽실양은 꼼짝하지 않아요.
이런 지조가 있는 고양이랍니다!!!
또 한군데는
거실 창 앞!!
문을 활짝 열어 놓으면
다른 집 지붕을 바라보면서
뭔가 있나 한참 보고 있답니다.
어느새 17살, 11살이 된 고양이들인데
10년 전이랑 자세가 똑같네요.
깜찍양은....
더 시원한 곳을 좋아해요.
현관 앞~
그리고 좋아하는 아빠의 운동화를 꼭 안고 있던가
....12살 고양이인데
5개월때랑 똑같고...
이런 시간을 멈추는 아름다운 고양이들 같으니라고!
몽실양이 바라보든 말든~
현관이 시원하다 싶으면 현관에서 철푸덕
거실 바닥이 시원하다 싶으면
거실 바닥에 철푸덕
그렇죠...
고양이들이 선호하는 자리가 따로있나요.
여름엔 시원하면 최고 +_+
겨울엔 따뜻하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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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양이들과 미학을 나누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는거죠~
2. 예를 들면 다빈치라던가 차가운 현관돌바닥이라던가 시원한 나무 원목의 미학?
3. 더운 여름, 시원한 바람이 귓가를 스치니 그 어찌 아름답지 아니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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